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7월 10일 (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치솟는주택보험료, 재계약거절통보보험사속출 ◇ 가주,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최고 66%까지오를수도 최근 2년간 주택 소유주는 물론 주택 보험업계는매우힘든시기를보내고있 다. 허리케인,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가 빈번했던주에서보험금지급이급증하 면서주택소유주가부담해야할보험료 는계속오를전망이다. 보험업계에따 르면올해주택보험료가전국적으로평 균약9%인상될전망인가운데자연재 해피해가컸던가주, 플로리다주, 루이 지애나주의경우보험료가최고66%까 지치솟을것으로보여해당주주택소 유주의걱정이커지고있다. 일부보험업체는보험료인상에그치 지않는다. 자연재해발생위험이큰지 역에서보험서비스를중단한업체가늘 고 있고 일부 업체는 파산을 선언해 주 택 소유주의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보험계약갱신을거절하거나 신규보험가입을받지않는업체로인해 ‘울며겨자먹기’식으로높은보험료를 제시하는업체와계약하는주택소유주 도늘고있다. ◇주택보험료왜오르나? 대형보험업체스테이트팜은가주에 서 신규 주택 보험 고객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고다른보험업체 9곳은루이지 애나주에서주택보험사업을철수했다. 대형보험업체AIG를포함한보험업체 16곳역시플로리다주에서신규보험서 비스를제공하지않는다. 이같은결정은최근몇년간 3개주에 서발생한자연재해로보험금지급액이 천문학적으로늘었기때문이다. 루이지애나주에서는허리케인아이다, 로라, 델타, 제타 등이 연이어 발생하면 서주택보험금지급액이무려400억달 러를넘었다. 지난해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허리케 인이언으로인한피해액은수십억달러 에이른다. 구스헤드보험의멕허먼대표는“새보 험을발생하는것이비용측면에서효율 적이지않은시장을‘하드마켓’이라고 부르는데지금이바로그시기”라며“하 드마켓상황이언제까지이어질지에대 해보험업계가촉각을곤두세우고있다 ”라고말했다. 보험 전문가들은 주택 소유주들에게 힘든시기지만저렴한보험회사를찾는 방법이얼마든지있기때문에적극적으 로대처하는자세가필요하다고조언한 다. ◇재계약거절통보뒤 30일-60일이 내에새회사찾아야 보험계약갱신거절통보를받았다면 지체없이새보험업체를찾아나서야한 다. 우선통보에적힌보험계약종료일을 확인한 뒤 새 보험 업체를 찾을 때까지 얼마나시간이남았는지파악해야한다. 보험관련규정에의해보험업체는고객 이 새 보험 업체를 찾을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제공하도록되어있다. 주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30일 ~60일전에갱신거절통보를보내는보 험업체가대부분이다. 보험 업체는 매년 보험 재계약을 실시 할때보상범위를줄이거나조정하는경 우가대부분으로적절한보상을받기위 해서는서둘러새보험업체를찾는것이 좋다. 최근보험재계약거절통보를받는주 택 소유주가 늘고 있기 때문에 거절 통 보를받았다면당황해할필요없이바로 주택 보험 상품 쇼핑을 시작하도록 한 다. <준최객원기자> 치솟는 주택 보험료 청구서를 받아 들면 나오는 것은 한숨뿐이다. 최근 수년간 빈번한 자연재해로 보험 금 지급액이 천문학적 액수를 기록했고 주택 보험 업체들이 어쩔 수 없이 보험료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보험업체는아예신규고객을받지않는가하면보험계약갱신이거절하는황당한사례까지벌어지고 있다. 가뜩이나고물가시대에보험료까지치솟아주택소유주의걱정이이만저만이아니다. 재정전문머니 매거진이 주택 보험료 인상과 재계약 거절 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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