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7월 11일 (화요일) A5 종합 알츠하이머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신약이미보건당국으로부터정식승인 을받았다.증상을일시적으로완화하던 기존 약물과 달리, 병세 자체를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입증된 최초의 치료제다. 특히메디케어적용도가능해지는만큼, 알츠하이머병 초기 환자들에겐 희소식 이될전망이다. 6일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일본 제 약사에자이와미바이오젠이공동개발 한알츠하이머치료제‘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를정식승인했다.앞서연구진 은 레켐비에 대해“치매를 일으키는 뇌 질환인알츠하이머병의진행속도를늦 춰주는효과를보였다”고밝혔다. 실제 임상 시험에서 레켐비는 환자들 의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27% 늦추는 효능을보였다. 초기단계환자 1,795명 을 대상으로 18개월간 진행한 결과다. 알츠하이머병은‘베타 아밀로이드’라 는작은단백질이뇌에과도하게쌓여기 억력과언어능력등인지기능이약화하 는병이다. 2주에한번정맥주사로투여 하는레켐비는베타아밀로이드를제거 하는효과를보였다는게연구진의설명 이다. 레켐비는‘경증환자’에한해서만 효과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부작용우려도있다. 임상에참가한환 자의 약 13%가 뇌부종을, 17%는 경미 한뇌출혈증상을각각겪었다. 레켐비는1년치가격이2만6,500달러 에 달한다. 이 가운데 80%를 메디케어 가부담하게될것으로보인다. ‘레캠비’ FDA정식승인 알츠하이머치료신약나왔다 권원직전시애틀총영사 성희롱피해자사직드러나 알츠하이머병치료제레켐비<로이터> 권원직 전 시애틀총영사에 의한 성희 롱사건의피해자가직장내괴롭힘과성 희롱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주장하 며시애틀영사관을사직한것으로알려 져‘파문’이일고있다. 시애틀한인뉴스넷에 따르면 이 피해 자는외교부본부에이같은괴롭힘과2 차 가해에 대한 고충 신고를 접수했고, 이에따라외교부본부가시애틀영사관 에대한감사를실시한것으로전해지고 있다. 결국 권 전 총영사의 성희롱사건 의후유증이현재에도계속되고있는셈 이다. 외교부에따르면성희롱피해자는“권 원직전총영사가지난2021년12월한 국으로귀임조치됐으나이후에도공관 내 다른 직원이 업무적으로 압박하고 폭언을 하는 등 괴롭힘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또한권전총영사가징계를받 았음에도불구하고자신이무고한것처 럼시애틀지역일부인사들에게연락해 주장하며 2차가해를했고, 직장내에서 도2차가해가있었다는의혹이언론등 에서도꾸준히제기돼왔다. 피해자는 외교부 본부에 고충을 접수 한뒤이같은괴롭힘과2차가해로인한 건강악화등을이유로지난달초사직 을한것으로파악됐다. 이같은 고충이 접수됨에 따라 외교부 본부감사팀이꾸려져지난달중순시 애틀로파견돼영사관직원들은물론가 해자로지목된직원,피해자등에대해서 도조사를벌인것으로알려졌다. 가해자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확 인되지않았지만피해자가시애틀현지 행정직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총영사 와부총영사를포함해외교부본부에서 파견된영사인것으로추정된다. 또한 감사에서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괴롭힘과 2차가해가확인될경우외교 부는물론이고시애틀영사관의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보호 및 추가 피해 방지 에소홀했음을보여주는것이어서책임 논란도불거질것으로보인다. 현재 휴가중인 서은지 총영사는 감사 가이뤄진것에대해서는사실상시인을 하면서도구체적인내용은언급하지않 았다. 한편권원직전총영사는지난2021년 5월말 워싱턴주 밴쿠버와 오리건주 포 틀랜드출장당시를포함해총영사관등 에서피해여직원에게수차례에걸쳐성 적수치심을유발하는언행을일삼았던 것으로확인됐다. 외교부는성비위등에대한탄원이접 수된뒤조사를실시했고같은해7월말 성희롱심의위원회를열어권전총영사 의행위가성희롱에해당된다고최종결 론을내렸으며12월귀임조치를했다. 이후인사혁신처는권전총영사에대 해‘감봉 1개월’경징계를 내린데 이어 권 전 총영사의 항소에‘불문 경고’로 징계를낮춰‘송방망이처벌’이라는비 난을사고있다. 권총영사는이후올해 독일공사로발령을받은상태다. 재외공관장성희롱피해자2차가해‘파문’ 동남부한인체전, 평가회 개최 ◀1면서계속 또“한인체전이한인청소년들에게꿈 과희망을주는행사가되도록하겠다” 고덧붙였다. 경기위원장을 맡았던 권오석 대한조 지아체육회회장은“동남부한인체전경 험을바탕으로 2년후에있을 LA 미주 한인체전에도좋은성과가나오길기대 한다”고말했다. 이후각분야별위원장들의의사발언 을통해내년동남부한인체전에대한개 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시간이 있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동남부한인체 전을애틀랜타에서만개최하지말고타 지역에서도개최하는방안이개진됐으 며, 일부에서는 애틀랜타가 지리적으 로 동남부 5개 주의 중심에 있다는 점 과 동남부 한인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애틀랜타가 계속 체전 의 개최지가 돼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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