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7월 12일 (수요일) Ԃ 1 졂 ‘ 묞칾킮솒킪묞 잫묺젛 ’ 컪몒콛 그러나해당지역에서는가장 중 요한간선도로를잃게된교산신도 시가 2028년입주시작이후에도상 당 기간 교통난을 겪어야 할 수도 있다고우려한다. 2량열차 ( 골드라 인 ) 에의존하는한강신도시사례처 럼광역교통망문제가사전에해결 되지않으면,입주민들이상당기간 심각한교통정체를경험해야할수 있다. 하남시관계자는 “7만8,000 명이입주하는 교산신도시에서가 장빨리서울로가는도로”라며“만 약백지화된다면서울방면의핵심 도로축을잃게되는초유의사태를 맞게된다”고우려했다. 고속도로 백지화는 기업단지조 성에도나쁜영향을줄수있다. 하 남시상산곡동에조성될예정인상 산곡 기업이전단지는 교산신도시 와바로인접한지역에26만㎡규모 로개발예정이다.이곳엔기업이주 단지와 물류복합단지가 들어설예 정인데, 고속도로가건설되지않으 면 교통·물류 환경이나빠져입주 기업이줄어들가능성이높다. 국민의힘이 11일 서울 - 양평고속도 로 노선변경논란과 관련해“노선변 경은 문재인정부가 맡긴민간용역결 과”라고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은윤 석열정부가 김건희여사 처가와 종점 이가까운 노선으로 몰아가고있다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안 ( 원안 ) 추진을 거듭요구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원내대책회의에서“강상면 종점 노선 ( 대안 ) 은문재인정부시절타당성 조사 용역을 받은 민간업체가 제시한 안”이라고 밝혔다. 이어“민주당 논리 대로면 문재인정권이유력야권대선 주자 부인에게특혜를 주려했다는것 인데,정말황당한주장”이라고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페이스 북에서“장관취임전전문가용역진의 안으로, 열흘도 안 돼 국토부에 보고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지난 해 1월 고속도로 건설사업타당성조 사 용역업체선정에나섰고, 같은 해 3 월선정된업체가 윤석열정부 출범직 후인5월정부에종점노선변경이필요 하다는취지의착수보고를했다는설 명이다. 국민의힘은 오히려원안 추진을 요 구하는민주당을겨냥했다. 박대출정 책위의장은 “ ( 민주당 소속 ) 정동균전 군수일가는원안종점일대에무려14 개필지 1만68㎡의토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부겸전총리, 유영 민전비서실장등문재인정부인사가 인근에땅을갖고있는점을부각하며 ‘민주당게이트’라고역공했다. 반면민주당은 원안 추진을 고수했 다. 김민석정책위의장은원내대책회의 에서“대선직후 바뀐 종점도 처가 땅 방향,엊그제용산출신국토부차관이 세일즈에나선종점도처가땅방향”이 라며“답정처가 ( 답은처가 쪽 으로정해 져있다는 뜻 ) ”라고 밝혔다. 대통 령 실 비서관출신인백원국국토부 2차관이 전날 “원안보다 대안이 낫 다”고 말한 사실을비 판 한것이다. 민주당은이어‘양평고속도로 원안 및 신양평 IC 설 치 추진위원회’ 발 족식 을열고 “변경된안으로 할 경우는 혼 잡 해소요구를기대하기어 렵 다”고주 장했다. 노선변경이문재인정부에서 시작 됐 다는 주장에대해선 “실 질적 으 로 새 정권 ( 윤석열정부 ) 이들어와서타 당성조사의상당부 분 이진 행됐 다”며 “이정권국토부의관여기간이있 었 단 점이중요하다”고반박했다. 맹 성규의 원은 “2022년 7월양평군에서의 견 을 주고난후, 2023년1월국토부가대안 노선을 선정해관계기관에의 견 을 달 라고한사이어 느 과정을거 쳤 는지답 을주면된다”고말했다. 손영하·우태경기자 서울 - 양평고속도로종점변경을 둘 러 싼 논란의핵심은 애 초사업구상시 기부 터 예비타당성조사 ( 예타 ) 과정을 거 쳐최 근까지거의거 론 되지않 았던 ‘양평군강상면’이 왜 대안으로 갑 자기 튀 어나 왔느냐 는 점이다. 변경 탓 에대 안 종점주변에윤석열 대통 령 의부인 김건희여사일가가 보유한 토지가 적 잖 은규모로 분포됐 다는점을들어야 당에선‘특혜’의 혹 을제기하고있다.국 토교통부는 대안에대한여 론 이그이 전부 터 지역에존재했고, 실제평가해 보 니 강상면종점이 최적 이라고맞서는 형 국이다.‘양평군강상면’ 종점안이어 느 시점에등장,‘양평군양서면’종점안 을대체하게 됐 는지들여다 봤 다. 11일한국일보 취재에 따르 면, 현 재 까지 서울 - 양평 고속도로의 ‘강상면 종점’이공 식적 으로 확 인되는 문건은 2018년 양평군이수 립 한 ‘2030 양평 군기 본 계 획 ’이다.총 408페이지 분 량의 이문건 185페이지에는경기하남시를 출발해동 쪽 으로 ‘국도 6 호 선 ( 교통체 증 ) 개선방안’이라는제 목 의지도에경 기하남시를 출발해동 쪽 으로 남양평 나들 목 ( IC ) 을 잇 는 붉 은 색 선이그어져 있다.선은서울 - 양평고속도로신설로 표시돼있다. 남양평 IC 의소재지는 강 상면이다. 또 184페이지에는지역내도 로망이“양평군의남부지역인강상,강 하면과 개군면이남한강을 경계로 단 절돼있어동서간 연 계성이 미 약한 실 정”이라고평가했다.양평군은지역남 부를 연 결하기위해국책사업인서울 - 양평고속도로를이용하고 싶 어했 던 것으로 풀 이된다. 최 선규양평군 도로 과장은 “ ( 2018년 ) 이전에도대안과 유 사한노선에대한의 견 이지역에있 었던 것”이라고설명했다. 서울 - 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앞 서 2008년경기도 민자사업으로처 음 제 안 됐 다가 2017년국책사업인제1차고 속도로건설계 획 ( 2016 ~ 2020년 ) 에중점 사업으로 반영된다.이를 바 탕 으로예 타 ( 2021년 ) 를 받는다.이과정에서종 점은줄 곧 ‘양평군양서면’이 었 다. 국책 사업인만 큼 양평군의기 본 계 획 이고려 될여지는 크 지않 았던 것으로보인다. 일각에서정 병 국전바 른미래 당의원이 2016년부 터 추진한 강상 분 기점 ( JCT ) 설 치 가 그 시작이라고 주장하고있는 데,이노선은 2021년부 터 시작된수도 권제2 순 환고속도로 양평 ~ 이 천 건설 사업의일부로서울 - 양평고속도로사 업과는무관하다. 강상면종점이 급 부상한것은 윤대 통 령집 권전후다. 국토부가예타를통 과한 사업에대한 타당성조사를시작 하면서설계사 ( 동해종합기 술 공사, 경 동엔지 니 어 링 ) 에조사를 맡 겼 고, 설계 사가 지난해 5월 강상면 종점대안을 최적 노선후보로제시했다는것이국 토부의설명이다. 양평군이양서면을 종점으로 하고예타안과 유사한 노선 을1안으로,대안과유사한노선을 2안 으로 하는 3개의노선을 국토부에제 안한것은그이후인지난해7월이다. 경기양평군은 물 론 ,이고속도로를 지나는하남·광주시주민들도‘서울 - 양 평고속도로전면백지화 철 회’를요구 하고나섰다.고속도로계 획 원상복구 에양평·하남·광주 3개지방자 치 단체가 힘을모으기로했다. 11일한국일보취재를 종합하면, 고 속도로 시점부인하남시주민들은 서 울 - 양평고속도로가하남교산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망 대책의하나 이기에고속도로건설에강한기대 감 을 가지고있 었던 것으로 파악됐 다. 최 윤 호 하남 감 일총 연 합회회장은 “교산신도시입주민을위한도로인만 큼 반드시재추진하는것이맞다”면서 “다만시점부가 감 일지구의지하를관 통해도로가 좁 은 오 륜 사거리와 연 결 되는데,이것을서울 - 세종고속도로와 연 결하는 분 기점 ( JCT ) 으로 변경해야 한다”고요구했다. 고속도로 중간 지점인광주시도 마 찬 가지 였 다. 이상옥 광주시통장 협 의 회장은“도로근처에 뭐 가있 네 그 런 것 보다는당장시민들이이용할 수있도 록 하는게중요하다”며“양평과하남 에서공동대 응 요 청 이오면 검 토할것” 이라고했다. 양평군민들의반발도이 어 졌 다. 이들은이날 오후 양서면에서 군 청 주 최 로열 린 주민설명회에서정 치 권을 싸잡 아비 판 했다. 앞 서양평군과 하남·광주시등 3개 지자체단체장도 전날 하남시 청 에모 여“서울 - 양평고속도로의변경노선을 계 획 대로추진해야한다”는것을골자 로한공동입장문을발표했다.이들은 “고속도로를 광주·하남·양평 주민의 품 으로되 돌 리기위해지역주민의 뜻 을 모아 함께 노력하 겠 다”고 강조했다. 전진선양평군수,이 현 재하남시장, 방 세환 광주시장은 모 두 국민의힘소속 단체장이다. 임명수기자 양평군이원했나, 설계사가 밀었나$ ‘강상면’ 종점급부상 미스터리 여“문정부용역이제안”$야“윤정부국토부가진행” “우리지역주민도피해”하남·광주도들고일어났다 한강신도시처럼입주후교통난지속우려 নಣ*$ ݠޛف ܻ*$ ࢚ࢎହ ࢚ҋ ࠘ҟ +$5 թઙ ъೞ*$ नࢸ ೞթ*$ ೞթ+$5 ࢲೞթ*$ хੌ+$5 নಣ+$5 নಣ+$5 ೞթद թন ҳܻ নಣҵ নࢲ ݶ ъ࢚ ݶ ҟ ࢿթ ࢲ թೠъ ೠъ ఋউ নಣҵઁद উ ъೞ ݶ Ҵషࠗউ ъೞ*$ नࢸ Үन ب द 양서면종점대체배경‘안갯속‘ 5년전군계획에강상면의견등장 예타과정선줄곧‘양서면종점’적시 강상면종점안, 정권교체후부각 윤정부때설계사“강상면이최적지” 이후군에서3개노선국토부에제안 국토부“선행자료·평가종합해결정” 노선변경주체두고정쟁화 원희룡“장관취임전부터있던대안” 여, 정동균·김부겸땅내세워역공 야“종점바꾸고‘답정처가’세일즈” 처가의혹밀며원안추진거듭요구 “변경안대로재추진”양평과연대 3개지자체단체장공동대응선언 서울-양평고속도로노선과교산신도시위치 결국 강상면종점안은 2018년이후 양평군 내에서만 논의되다가 정권 교 체가이 뤄 진지난해에서야 급 부상했다. 최 종 결정은 올 해 5월 국토부가 내 렸 다.다만국토부결정과정에핵심 적 요 인을 제공한 쪽 이양평군인지, 설계사 인지, 국토부자체인지,아 니 면다 른 이 유인지는 안 갯 속이다. 국토부 관계자 는“여러선 행 자 료 들과설계사의평가 등을종합해결정한것”이라고말했다. 김민호기자 최인호(오른쪽)더불어민주당의원이11일국회에서열린서울-양평고속도로원안및신양평IC추진위원회발족식및1차회의에서발언하고있다. 고영권기자 D3 양평고속도 백지화 논란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