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오염수 핵종 분석이알프스 성능 검증$ IAEA가 논란 자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거르는 설비인 ‘다핵종제거설 비’ ( ALPS ) 성능에대한 논란이거듭 되고있다. 국제원자력기구 ( IAEA ) 가 ALPS 성능을 검증하지않아 조사가 부실하다는 주장이여전한 것이다. 전 문가들은IAEA가ALPS를거친오염 수의방사성핵종을분석한것을성능 검증으로볼수있다고평가하면서도, IAEA가 불신을 자초한 측면이있다 고지적했다. 12일학계에따르면일반적으로기기 의성능은의도한목표달성여부를따 져보는것으로검증한다. 흡착재를이 용해오염수 내핵종을제거하는 설비 인ALPS의성능은핵종을효과적으로 제거했는지결과를 확인하는 것으로 검증될수있다. 즉ALPS를거친오염 수의핵종농도가배출기준에부합한 다면성능이검증됐다고볼수있다는 게전문가들의대체적인견해다. 이내용은 IAEA가 지난 5월 발표 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의1차 시료 분석결과에대한 확증 모니터링보고 서’에일부 담겨있다. 당시 IAEA는 ALPS로 처리된 오염수를 저장해둔 K4 - B 탱크에서시료를채취해한국원 자력안전기술원 ( KINS ) 을포함한 8개 실험실에보냈다. 각 실험실의결과물 은 핵종별 농도가 기준치이하이거나 측정이불가능할정도로 작다는 도쿄 전력측결과와크게다르지않았다.한 필수 전 IAEA 국장은 “ ( 도쿄전력이 ) ALPS로처리된오염수를분석해보니 핵종농도가기준에만족하게나왔고, 신뢰성을더하기위해국제기관들을통 해재차 분석한 것”이라며“교차분석 결과가일치하기때문에성능이검증됐 다고볼수있다”고말했다. 정부는 2020년 4월부터 IAEA가 ALPS를안정적이고신뢰할만하다고 평가했다고도 설명한다. 당시IAEA 보고서에는 “ALPS가 일상적·지속적 으로삼중수소를제외한 62종의핵종 을 배출규제기준이하로제거할 능력 이있다”고 돼있다. 해당 보고서가 현 장조사가아닌화상회의를 토대로 작 성됐다는 지적에대해정부 관계자는 “검증과정에대해선의견이다를수있 다고본다”고했다. ALPS를둘러싼논란이거듭되는이 유에대해전문가들은 IAEA가 자초 한 측면도있다고짚었다.이해당사국 간의충돌을중재하는국제기구임에도 태스크포스 ( TF ) 구성단계에서부터주 변국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지못했다 는 것이다. 일본 측 제공 자료를 주로 검토한점도 불신을키운 원인으로지 적됐다. 김용수한양대원자력공학과교수는 “민감한문제에대해책임있는발언을 하지않는건일본의도대로가게놔두 고있다는의심을살만하다”고꼬집으 면서도 “IAEA나 그들의조사결과를 무턱대고 부정하면 국가적망신이될 수있다”고덧붙였다.방인철울산과학 기술원 ( UNIST ) 원자력공학과교수는 “일본에대한 불신때문에미래에까지 방류의안전성이담보될수없을거란 우려가있다”며“제 3 자검증과정에 참 여도를 높 이고 충분한정보를 공유 받 는 등 의 요 구조건을 정부가 관철시 켜 야 한다”고했다. 오지혜기자 <ALPS:다핵종제거설비> 한국과 일본의 야 당 의원들이 12 일도쿄에서만나후쿠시마제1원자 력발전소의오염수 ( 일본명‘처리수’ ) 방류취소를 촉 구했다. 윤 석 열 대통 령 과기시다 후미오일본 총 리가 북 대서양조 약 기구 ( NAT O ·나토 ) 정상 회의가 열린 리 투 아니아에서만나오 염수방류문제를논의하는 날 양국 의원들이일본정부를 향 해반대목 소리를 낸 것이다. 한국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 기저지국회의원단’과 일본 입헌 민 주당의아 베 도 코 모의원은 12일도 쿄 외국 특파 원 협 회에서기자회견을 열 고 공 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 는 더불 어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1 명과 일본의 입헌 민주당, 사회민주 당, 레 이와신 센 구미소속 의원 8명 등 1 9 명이이 름 을 올렸 다. 성명은일본정부의적극적인 홍 보 에도불구하고한국,중국 등 주변국 과 태평양 도서국 등 에서오염수가 해양 환경 에미치는영 향 에대한 걱 정 이확산되고있다고지적했다. 도쿄 전력은 방류기간을 3 0년정도라고 말하지만 실제 론 원전 폐 로가 끝날 때까지 훨씬길어 질 수있다고이의 를제기했다.“방류되는방사성핵종 이삼중수소외에도 탄 소14 등 수 십 종에이 른 다”며“해양방사능오염이 대대 손손 영 향 을미 칠 수있다”고우 려했다. 양국 의원들은 다만 안전성우려 를 과장하기보다는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는결 론 을 낸 국제원자력기 구 ( IAEA ) 소속이아닌여러전문가 의의견을 듣 고 대안을 검토하자는 쪽 에방점을 찍 었다.의원들은“양국 의미래 세 대를 위해일본정부에해 양방류계 획 중단을 요 구하고,다양 한 국제 연 대를통해이문제를해결 하기위해 노 력하 겠 다”고 밝혔 다. 한국과 일본 의원들이오염수 방 류 문제와 관 련 해공 식 적으로 연 대 한것은이 번 이처 음 이다.아 베 도모 코 일본 입헌 민주당의원은 “처리수 방류는 일본인 뿐 아니라 한국인과 아시아 도서국 시민 등 누 구에게도 이 득 이없다”고 호 소하고,“오 늘 은 8 명이지만 앞 으로 더 많 은일본 의원 이 동참 할것”이라고말했다. 한 편 한국 의원단은 공 동 성명과 별도로발표한 입 장문에서IAEA의 보고서는 다핵종제거설비 ( ALPS ) 에대한성능검증 등 이포함되지않 아 “방류의면 죄 부가될수없다”고 주장했다. 또 “해양 투 기는 ( 오염수 처분의 ) 유일한 해 법 이아니다”라며 “국제사회와함 께최 선을다해대안 을 찾 아 야 한다”고 강 조했다. 기자회견질의 응답 에선더 강경 한 발언도나왔다. 위성 곤 민주당 의원 은 “일본정부나 도쿄전력이 어떻 게 하면방류에 찬 성하 겠느냐 ”는일본 기자의질문에“다 른 대안을 찾 는것 외 엔 불가능하다”고 답 했다. 윤 재 갑 민주당의원은“원전오염수해양 투 기는전인류를 향 한 불 법 적인핵 테 러시도”라며“일본이방류를시작하 면일본전체수산물에대한 수 입 을 금 지해 야 할수도있다”고말했다. 도쿄=최진주특파원 오염수저지손잡은한일의원들“방류취소하라” 더불어민주당등야권국회의원들로구성된후쿠시마핵오염수해양투기저지국회의원단과일본입헌민주당소속아베도모코의원이12일 일본도쿄외국특파원협회에서열린오염수방류계획철회요구기자회견에앞서사진촬영에응하고있다. 오른쪽부터아베의원, 위성곤·윤 재갑더불어민주당의원, 한국어민박연환씨. 도쿄=연합뉴스 전문가 “결과신뢰”대체적견해 IAEA가시료채취해한국등보내 그결과물,도쿄전력과다르지않아 “교차분석이일치해성능검증평가” 일본측자료로검토해불신키워 IAEA,주변당사국의견반영없이 민감한문제에답변피해의심확산 “정부,검증참여등조건관철시켜야” “주변국환경에미치는영향걱정 국제연대를통해문제해결해야” 도쿄서기자회견열고성명발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을하루앞둔 12일서울시내한대형병원에공공의료와인력확충등요구안이담긴팻말이놓여 있다. 연합뉴스 Ԃ 1 졂 ‘ 쫂멂픦욚뽆혾 펓 ’ 펞컪몒콛 2 9 개사 립 대 병 원지부와 국 립 대 병 원 지부 12개, 특 수목적공공 병 원지부 12 개, 지방의료원지부 26개 등 에서 4만 5,000명가 량 이 파업 에 동참 한다. 한 편 ,민주 노총금 속 노 조는이 날 ‘ 노 동 개 악 저지· 노 조 탄압 중단’을 요 구 하며 총파업 을 벌 였다.‘불 법파업 ’이란 정부의 경 고에도 국내 최 대단일 노 조 인현대자 동 차 노 조도 5년 만에 참 가 했다. 이 날 금 속 노 조현대차지부 등 조합 원들은 각 사 업 장에서 최 소 2시간, 최 장 8시간까지 파업 에 동참 했다. 금 속 노 조 추 산전체조합원 약 1 9 만 명중 10만명가 량 이 총파업 에 참 여했다. 금 속 노 조는 노 조 법 2· 3 조개정 ( 노 란 봉투법 ) , 최 저임 금 인상, 노동 개 악 저 지, 윤 석 열 정 권 퇴진 등 을 주장했다. 서울 용산구 이 촌역 인 근 에서 진행 된 수도 권 총파업 대회에서 윤 장 혁금 속 노 조위원장은“ 윤 석 열 정 권 은과로사 를조장하는주 6 9 시간 입법예 고, 파 견 확대와저임 금 구조를 획 책하고있고, 노 조 법 2· 3 조개정은 국회에서표류하 고있다”며“친재 벌 · 노동 적대시정책 을 바꾸 지않으면 노동 자들의 삶 은 낭 떠 러지로 떨어 질 수 밖 에 없다”고 주 장했다. 현대차 노 조는 오전출 근 조와 오후 출 근 조가 2시간 씩총 4시간 부분 파업 에나 섰 다. 다만 쟁 의 권 이확보되지않 은상태라불 법파업 소지가있다.이때 문에이정 식 고용 노동 부 장관과 현대 차 사측은 불 법파업 에대한 책임을 묻 겠 다는 입 장을 밝혀 왔다. 현대차노조불법파업소지$고용부장관“책임물을것” D3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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