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D6 수도권 가정내폐의약품우체통으로수거 소방청, 10월까지‘벌쏘임예보제’시행 두번째수요일‘퇴근길주거복지상담소’운영 서울광진구 서울광진구 ( 구청장김경호 ) 가가정 에서사용하고 남은 폐의약품을 우체 통으로수거한다고12일밝혔다. 폐의약품은화학물질이라그간전용 수거함에만버리도록안내했으나,수거 함이주로공공기관에비치돼있다보니 시공간적제약으로이용률이낮았다.이 런불편을해소하고자폐의약품수거에 일반우체통을활용키로했다.이용방 법은간단하다.동주민센터에서전용회 수봉투를받아오거나일반봉투에‘폐 의약품’이라고적은뒤우체통에넣으면 된다.단물약은기존처럼전용수거함에 버려야한다.우체통에모인약품들은집 배원이수거해서보관처로운송하고최 종적으로소각장에서안전하게폐기된 다.김경호구청장은“폐의약품의올바 른분리배출을돕고자우체통수거함을 운영하게됐다”며“환경보호를위한작 은실천에동참해달라”고말했다. 서울종로구 서울종로구 ( 구청장정 문헌 ) 가 이달부터 12월 까지매달 두 번째수요 일오후 6시30분구청사 3층에서‘퇴근길주거복 지상담소’를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주거관련 상담을받고싶어도직장 이나학업문제로공공기관에방문하기 어려웠던주민들을돕기위한조치다. 상담항목은△1인가구주택관리서 비스 ( 단순 불편처리, 간편집수리, 정 리정돈 ) △긴급주거비지원서비스 ( 소 액보증금, 임대료, 연료 비 지원 ) △공공임대주 택정보 제공 등 다양하 다. 종로주거안심종합 센터 주거상담소도 종 로구와협업해11월까지 청운효자동, 종로1~4가 동, 창신1~2동, 숭인1동 등 관내5개동주민센터 에서매월1회씩이동상담을진행하고 있다.정문헌구청장은“주거문제로어 려움을겪는주민들의걱정을덜어주기 위해유관기관과지속적으로 상담 서 비스를제공할것”이라고말했다. 폐의약품수거에활용되는우체통. 광진구제공 종로구청임시청사. 종로구제공 소방청이여름과 추석연휴 벌 쏘임 으로인한인명피해예방을 위해올해 10월까지‘벌쏘임예보제’를시행한다 고12일밝혔다. 벌 쏘임예보제는 위험지수가 50을 넘으면주의보, 80을넘어서면경보발 령등 2단계로 운영한다. 위험지수는 앞선 3년간벌쏘임사고 출동현황과 최근 7일간 출동실적,일일출동평균 등을종합해계산한다. 벌쏘임사고는여름철에집중되고있 다.소방청에따르면2020년부터작년까 지발생한벌쏘임평균사고는 6월367 건에서7월1,224건,8월1,684건,9월1,494 건등 7~9월에급격히늘어나는경향을 보였다.지난해엔전국에서벌쏘임으로 11명이 숨 지고 6,439명의부상자가발생 했다.벌쏘임방지를위해선어두운계통 의 옷 이나향수,화장품사용을자제해 야한다. 흰색 등밝은 색 계 열 의긴소매 옷 을 입 어 팔· 다리 노 출을최소화하고, 벌집과 접촉 했을 때 는 머 리를 감싼 뒤신 속히20 m 이상 떨 어진 곳 으로피해야한 다.벌에쏘였을 때 는벌 침 제거와쏘인 부위를소 독 하고 얼음 주 머 니등으로 찜 질하면통증을 완 화할수있다. 김학근 소방청구조과장은 “말벌에 쏘이면 알레 르기반 응 으로인한 과민 성쇼크 로 1시간이내사 망 할수있다” 며“사고가 발생하면최대한 빨 리119 에신고하고 병 원치료를받아야한다” 고 강 조했다. 김재현기자 “자,현수 막 철거하 겠습 니다.” 12일오전인천시연수구 동 춘 동 소 금 밭 사거리.연수구청직원이 큰 소리로 말하며현수 막 에연 결 된 줄 을 끊었 다. 횡 단보도를 가로질 러 신호등 기 둥 과 폐 쇄 회로 ( CC ) TV 지지대에 걸 려있던 현수 막 이 힘없 이바 닥 으로 떨 어 졌 다. 앞서인천시는 정 당 현수 막 을 지정 게시대에만 걸 도록 조 례 를 개정했고, 한달간계도 ^홍 보기간을거 쳐 이 날 전 국 최 초 로 강 제 철거를 시작했다. 개 정조 례 는지정게시대에 설 치할 수있 는정 당 현수 막 수를 국회의원선거구 별 4개이하로제한했고, 혐 오 ^ 비방 내 용도금지하고있다. 조 례 를위반한정 당 현수 막 은모두철거대상이다.인천 시와연수구는 관내 교차 로에 설 치된 현수 막 을 중심으로 철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민들은“현수 막 공해가사라 져좋 다” “속이시원하다”며대체로 환영하 는 분위기다. 그 러 나위법 성논란 이있 는 만 큼강 제철거가 성 급하단지적도 나 온 다. 행정안전부가 해 당 조 례 에대 해 ‘상위법에위임조항이 없 어지방자 치법에위배된다’며대법원에제소한상 태 이기 때 문이다. 이 날 철거현장에나 온 한정 당 의 홍 보담 당 자는“대법원 판 단을보고해도 늦 지 않 다”며“ 당 장내 년이 총 선인 데 선거를 하지말라는 것 과 다름 없 다”고 불만을 드러냈 다. 반 면,인천시는대법원 판결 전까지는 공 포 된시조 례 가유효하다고보고 강 제 철거를계속추진할방 침 이다. 정 당 현수 막 은 지난해 12월 옥외 광 고물법이개정되면서난 립 하기시작했 다.이법은‘통상적인정 당 활동 범 위’의 정 당 정 책 이나정치적현안에대해 별 도 신고 ^허 가등을받지 않 고제한 없 이현 수 막 을 설 치할수있도록했다. 이후거리에현수 막 이 무차별 적으로 걸 려도시 미 관을해치고간 판 과 교 통 표 지 판 , 이정 표 를 가 린 다는 불편이이 어지자 지정게시대등 관련대 책 이 쏟 아 졌 으나 큰 효과를보지 못 하고있다. 많 은 사 람 들에게 노 출되는 것이현 수 막 의목적인 데 지정게시대에는 폭 이나 길이가 짧 은 작은 현수 막밖 에 걸 수 없 는 데 다 게시대 숫 자도 충 분 하지 않 아서다. 한 정 당 관계자는 “주 로 거는 현수 막 의 폭 이 90 ㎝ 인 데 지 정게시대는 70 ㎝ 사이 즈 만 설 치가 능 하다”며“지정게시대보다 교차 로 등 이 더눈 에 잘 띄 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와 같 은 논란 을 피하기위해 상위법에 저촉 되지 않 는수 준 으로가이 드 라인을만 든곳 도있다. 서울시의경 우 △정 당 명 ^ 게시기간 등을 현수 막 의 가장 큰글 자의10 % 이상 크 기로작 성 △ 손 해배상 책 임보험에가 입 된현수 막 설 치업체연 락 처 필 수 기 재 △게시기 간 ( 15일이내 ) 경과 시과 태 료 부과 등 가이 드 라인을 마 련해시행중이다. 그 러 나 장소나 숫 자 등을 제한할 수 없 어실효 성 을기대할 수 없 는상황이다. 서울시관계자는 “상위법개정이전제 되지 않 고서는 대대적정비가어 렵 다” 고했다. 행안부 역 시이문제를 풀 기위해선 옥외 광고물법개정이 필 요하단 입 장이 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 당 현수 막 장 소나개수등을시행령에위임할 수있 도록하는법률개정을추진중”이라며 “국회에관련 내용 법안이 6개발의돼 있는상 태 ”라고말했다. 임명수^이환직^김재현기자 인천시연수구원인재역사거리에서연수구청직원들이현수막을철거하고있다. 임명수기자 “ 미군 공여지에 더 이상아 파트 를 짓 지 않겠 다.” 김동근 ( 62 ) 경기의정부시장은 미군 공여지개발방향을 묻 자단호한 태 도 로이 같 이말했다.의정부에선현 재캠프 레드클 라우 드 ( CRC ) 와스 탠 리 ·카 일 ·잭 슨 등반환됐거나반환예정인 미군 기지 4 곳 의개발계 획 이 큰 관심사다.이에대 한김시장의원 칙 은“단기 성 과에연연 하지 않 고, 미래 를내다보고공여지개발 의 밑 그 림 을그리 겠 다”“기업과일자리 가넘치는기회의 땅 으로만들 겠 다”로 요약된다.11일시청집 무 실에서진행된 한국일보와 취 임1주년인터 뷰 에서이런 신 념 을다시 확 인할수있 었 다.그는“아 파트 를지으면 재 정은덜들지만,개발이 익 이 특 정기업에 몰 리고도시자 족 기 능 은 망 가 져미래 로나아 갈 수 없 다”고 강 조했다. CRC 와 캠프카 일의공동주택 건 립 계 획 을 백 지화하 겠 다는의지도다 시한번피 력 했다. - 짆묾뫃펺힎맪짪풞 픎헣빦 . “의정부에는 6 · 25전 쟁당 시부터전국 에서가장 많 은 8 곳 의 미군 기지가주 둔 해 왔 다. 개발이 완 료됐거나 공사 중인 4 곳 을 뺀 나 머 지4 곳 에대해개발계 획 을수 립 하고있다.반환부지활용의원 칙 은 ‘기업유치를통한일자리창출’과 ‘지 역 경제활 성 화’다. 첨 단기업들이 입 지할수있는공간으로조 성 해 젊 은층 이원하는일자리를만들어내 겠 다.” -CRC 많 70 뼒잚펞킪짊픦픊옪솚팒 퐢삲 . 맪짪몒픎 . “70년간일반인출 입 이 막힌CRC 내 통과 도로 1 ㎞ 가 3일임시개통했다. CRC 개발을위한 첫 발을 뗀역 사적순 간이다.1953년7월 설 치돼2022년2월 반환된 CRC 에는 미 2사단 사령 본 부 등 230여동의건 축 물이 잘 보존돼있 어평화와 안보의상 징 적인공간이다. 전임시장은 물 류 단지와아 파트 등을 짓 는발전종합계 획 을 세 웠는 데 , 미래세 대를위해바 람 직하지 않 다. 역 사적자 산을 송두리째 훼손 하는일이다. 역 사 적시 설 물을 활용하는 방 식 으로 ‘ 디 자 인 클러 스터’로 조 성 해 미래핵 심산업 기지로 키 워 나가 겠 다. 디 자인 갤러 리, 예 술 공방, 컨벤션 센터, 미디 어 랩 등을 조 성 하고, 83만 ㎡ 규 모의 디 자인 캠퍼 스도 만들어주민 쉼 터이자, 미래 산업 을만 드 는실험실로 쓰겠 다.” - 컪풆옪많쁢밆졷펞핞읺 핻큶 맪짪몒픎 . “ 토 양정화작업이한창인 캠프잭슨 은 첨 단산업 및 자 족 시 설 용지로조 성 하 겠 다. 관련기업도유치하 겠 다. 2009 년 2월예 술 공원으로 계 획 했으나, 지 역 경제활 성 화 측 면에서산업시 설 부지 로 변 경을추진중이다.” -  핊뫊 큲 읺솒힎펻짪헒 졂펞컪맪짪핂킪믗섾 . “ 캠프 카 일에아 파트 2,000가구와 공공청사 등을 짓 는 내용의민간개발 사업은 기업유치가 절 실한 지 역 상황 을고려하면 맞 지 않 다.아 파트 를 짓 기 로한 사업계 획 을전면 변 경할 방 침 이 다.인근의을지대학 병 원, 가 톨릭 대 성 모 병 원과 연계해 바이오 첨 단의료단 지로 조 성 해관련기업유치에집중하 겠 다. 캠프 스 탠 리는 유일하게반환이 안 됐다. 정부와 기지반환을 협의중 이다.이 곳 엔정보통신기 술 ( ICT ) 캠퍼 스를조 성 하 겠 다. 대 형IT 기업을유치 해청년들에게양질의일자리를제공하 겠 다.” - 짊컮 8 믾 1 뼒컿뫊읊봋쁢삲졂 . “주민반대가거센고산동물 류 센터 인 허 가 백 지화를 선 언 했다. 이후 관련 절차 를진행중이다.관주도로추진했 던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도 입 지선정과정에주민과 전문가 의 견 이 반영 될 수있도록공 론 의장을 마 련했 다. 원 점 부터다시 논 의를진행하고있 다. 한국 토 지주택공사 ( LH ) 경기 북 부 지 역본 부유치도의 미 가있다. 매년 70 억 원이상의 세입 증대효과가 발생한 다. 관내2,300개기업체에서한해150 억 원의법인 세 를 내는 것을 감 안하면 경제적 파 급효과가 크 다.” 이종구기자 기초단체장에게듣는다 김동근의정부시장 김동근경기의정부시장은 11일시청집무실에서진행된한국일보인터뷰에서 “미군 공여지에더 이상아파트를짓지않겠다”며 “단기성과에연연하지않고, 미래를내다보고공여지개발의밑그림 을그리겠다”고밝혔다. 의정부시제공 서울시가아이키우기 좋 은기업문화 를 갖춘 ‘서울 형강 소기업’ 50 곳 을 선 정해 육 아휴직자 대체인건비등 재 정 적 · 행정적 혜 택을제공한다고 12일밝 혔다.모집기간은내달 1일까지로, 9월 말최종선정기업을발 표 할예정이다. 서울 형강 소기업은 성 장 잠재력 이우 수한 중소기업을 발 굴 하고 청년인 재 채 용을지원하는정 책 이다.일 · 생활 균 형 제도, 고용안정 성 , 복지 혜 택,일자리 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선발하며 현 재 427개기업이지원을받고있다. 올해는 육 아 친 화적조직문화에중 점 을 두고 육 아휴직사용이자유로운 기업들을우대하기로했다. 서울 형강 소기업으로선정된기업에 는업 무 공 백 부담 없 이휴직할수있도 록 육 아휴직자를대체하는청년인 턴 인 건비를최대 23개월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인원도 기업 당 기존 3명에서6명 으로두배늘 린 다. 그중 2명은인건비 전액,나 머 지4명은50 % 가지원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18~34 세 청년을 정 규 직으로 채 용하는 서울 형강 소기 업은 1인 당 1,500만 원씩기업 당 3명 까지근 무 환경개선금 총 4,500만 원 도 받을 수있다.이돈은 육 아시 설설 치, 휴게시 설 확 대, 결혼· 출산 축 하금, 자기계발비, 직원건 강검 진비, 수평적 · 성 평등적조직문화 교육 비등 사내복 지비용으로 사용하면 된다. 이 밖 에 도 교육 전문가들이제공하는 기업문 화 컨설팅 , 최대 30 억 원까지 빌릴 수 있는 전용 대출상품, 금리우대, 지상 파TV· 라 디 오광고비70 % 할인등각 종 혜 택이 많 다. 김 태 균 서울시경제정 책 실장은 “일하면서아이키우기 좋 은 기업문화 만들기에서울시가 힘 을 보 태겠 다”고말했다. 김표향기자 “미군 공여지, 기업과 일자리넘치는 기회의땅 만들 것” 반환부지에아파트세우면미래없어 캠프잭슨은첨단산업^자족시설로 캠프카일은바이오첨단의료단지로 CRC내도로개통,개발첫걸음떼 고산동물류센터인허가백지화 LH경기북부본부유치등성과 내 12일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열린 ‘2023 서울진로 직업박람회’가 관람객으로 붐비고있다. 올해 20주년을맞은박 람회는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꿈, 다다름에서함께다다름으로’라는주제로학생·청소년·학부 모·교원4만여명을만난다. 이한호기자 인천연수구, 전국최초정당현수막강제철거$위법성논란도 조례개정후계도^홍보기간지나 시민들“공해사라져속시원” “대법원판단남아$성급”지적도 서울시‘아이키우기좋은기업’에혜택준다 고용안정성^복지등종합적평가 우수‘서울형강소기업’ 50곳선정 인건비지원^기업컨설팅등제공 ‘진로직업박람회’ 인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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