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7월 13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보건의료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을 하 루앞둔 12일전국의료현장은긴장감 에휩싸였다. 고려대 안암병원과 부산대병원 본원 은 응급 환자에게 집중하기 위해 경증 등일부환자를퇴원시키거나전원조치 했다. 양산부산대병원과 부산대어린이 병원에서도같은조치가이어졌다. 국립 암센터는 예정된 암 수술을 연기 및 취 소하는등여러병원들도수술을미루거 나진료를축소하는등파업대책마련 에 분주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의 료기사, 약사등60여직종이속해있는 보건의료노조의파업시의료현장의혼 란이불가피하기때문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보건복지부는 이 날서울중구서울시티타워에서전국18 개상급종합병원장들과화상으로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박민수 제2차 관은상급종합병원과협력병원등과의 협조체제등을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등 14개 보건의료 오늘부터간호사등 4만여명참여예정 복지부, 긴급점검회의 “파업철회” 호소 현대차노조도 5년만에총파업동참 보건의료노조총파업…수술연기ㆍ퇴원‘비상’ 지하철150원↑버스300원↑ 서울대중교통요금인상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10월 7일 첫 차부터 1,25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서울 시 내버스 기본 요금은 이보다 앞선 내달 12일 첫 차부터 1,200원에서 1,500원 으로300원오른다. 서울의 대중교통요금 인상은 2015년 이후8년만이다.부산과대구등다른지 역도요금인상대열에합류할예정이어 서 고물가 속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2일이같은내용의대중교 통 요금 조정안이 물가대책심의위원회 를통과했다고밝혔다. 버스의경우세부적으로는△간·지선 300원(1,200원→1,500원) △광역 700 원(2,300원→3,000원) △심야 350원 (2,150원→2,500원) △마을300원(900 원→1,200원) 등이다. 지하철은 애초 300원을한번에올리는방안이검토됐 지만, 수도권광역교통망과연결돼있는 경기도와인천시,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협의해올해와내년 하반기, 두 차 례로나눠150원씩인상한다. 시민사회는시의결정을반대하며시민 공청회개최를요구하고나섰다. 우리모 두의교통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는 이날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시민 의 사를묻지도않았다”며“세금으로운영 되는대중교통운영상황을투명하게공 개해야한다”고주장했다. 부산=권경훈기자☞5면에계속 직역으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도 파업대비에들어갔다. 의료연대는이날 서울용산구의협회관앞에서기자회견 을 열고“전국 의료기관의 현장상황을 모니터링해의료현장공백과혼란을최 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보건의료 노조상당수가간호사라그외직역으로 구성된의료연대가얼마나공백을메울 수있을지는미지수다.이필수의협회장 은“우리가간호사영역을어떻게할수 는없지만도울수있는부분은적극돕 겠다”고 말했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간병비 해결, 보건의료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13일부터무기한파업에돌입 하기로했다. 첫날에는서울에서상경투 쟁을, 14일부터는 서울 부산 광주 세종 에서지역별거점파업을진행한다. 윤한슬·최나실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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