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7월 14일(금) ~ 7월 20일(목) A5 연예 톰크루즈는일찌감치내한일정을확정, ‘뱀파이어와의 인터뷰’(1994)부터‘미션 임파서블7’까지총11번의한국공식방문 기록을세웠다.‘미션임파서블’시리즈로 는총5번째방문이다. 지난달 29일오후서울롯데시네마월드 타워에서는‘미션임파서블7’의프레스콘 퍼런스가개최됐다.이자리에는톰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사이먼 페그, 헤 일리앳웰,바네사커비, 폼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이날톰크루즈는“놀랍다.한국에올때마 다따뜻하게환대받는기분이다. 어젯밤에 나가서코리안바비큐를즐겼는데정말맛 집이었다. 또산책하면서많은분들과만나 고인사나누면서아주특별한시간을보냈 다. 특히이번영화를만든분들과함께올 수있어서정말좋았다”며말문을열었다. 이어‘미션 임파서블7’로 새로운 한계에 도전한 데 대해“저는 정말 스토리텔링에 대한열정이가득한사람이다. 4살때부터 영화를만들고싶었고세계를여행하고싶 었다.실제로제영화엔여러가지가담겼고 모험으로가득한인생이었다는생각이든 다.사실저는영화나연기를공식적으로배 운적은없다. 18살에첫번째오디션을봤 을때부터영화제작팀을만나혼자연구하 고 공부했다.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다. 돈 을벌기위해남의집앞눈을쓸면서영화 에대한꿈을키웠다.그리고혼자캐릭터를 만들어서가족,친구들앞에서스토리텔링 이나 연기를 하곤 했다. 그런 시간 덕오늘 제가이자리에있게됐다”고밝혔다. 이어“크리스토퍼맥쿼리감독님이‘영화 를하나더만들까’했을때제가‘물론이 다’라고 했다. 이 영화가 굉장히 스케일도 크고이야기전개도빠르기때문에처음부 터두편으로제작하기로마음먹었다.특히 작품속에여러문화와지리적인특성이잘 반영돼있는데바로그게‘미션임파서블’ 의핵심이다.첫번째‘미션임파서블’은제 가영화제작자로서처음시작한작품이었 고수년이지난지금까지이이야기를어떻 게풀어나갈지굉장히고심해왔다”고설명 했다. 특히이번작품최대관전포인트인강렬 한액션에대해서는“저는비행기,헬리콥터 를조종할수있고제트, 전투기같은것도 타봤다. 수십년간축적된경험이있기때 문에여러가지가가능하다.어렸을때부터 오토바이를타긴했지만절벽에서떨어진 건이번이처음이다.감독님이세련되게촬 영 해주신 덕에 멋있는 장면이 나왔다”며 만족감을드러냈다. 고강도의액션촬영에 대한부담감을솔직하게털어놓기도했다. 톰 크루즈는“물론쉬운 일은아니다. 하 지만제대로해냈을때안도감도크다.매일 촬영을잘해야한다는부담을갖고시작하 지만그럴수록하루하루더열심히해결해 나가려고한다.왜냐면부담감을느끼는것 도특권이기때문”이라고강조했다. 또“모든프레임은 (대역없이) 제가직접 했다.제가두려움이없는것은아니지만겁 이나도괜찮다.오히려맞서고싶다.그래서 더완벽하게준비하다보면굉장한안정감 을느끼게된다.실제로매일자기전에날씨 를확인했다.모든게진짜액션이기때문에 날씨가굉장히중요했다.날씨외에도온도, 바람, 상황등모든것을매일확인해야했 고공간지각을확실히인지하고있어야했 다. 그과정에서긴장을안할수는없지만 최대한연기와영화에대해생각하면서집 중했다”고말했다. 그러면서“저는극장용영화찍는것을좋 아한다. 요즘 여러 단말기도 많고 혼자 앉 아서경험하는경우가많기때문에함께영 화를즐기는게어느때보다중요해진것같 다. 휴대폰이나TV로도볼수는있지만큰 스크린으로즐겨야하는영화가있다고생 각한다. 무엇보다우리가코로나19를겪지 않았나. 다양한 문화권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모여서영화를즐기고극장안에서공 동체로서하나가되는경험을하는것,그것 이야말로인생에서느낄수있는최대즐거 움중하나아닐까”라고전했다. 특히톰크루즈는한국을향한남다른사 랑을아낌없이표현하기도했다.톰크루즈 는한국팬들사이에서불리는‘친절한톰 아저씨’라는 애칭에 대해“정말 사랑하는 별명이고자랑스럽다”며“어릴때부터호 기심이많았기때문에늘‘한국은어떨까, 내가느낀것들을똑같이재밌게느낄까’궁 금했다.한국에와서인간적인공통점을느 낄수있어정말좋았다. 한국의영화와문 화, 예술도 정말 사랑한다.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감사드린다”고거듭인사했다. 조은애스포츠한국기자 “절벽낙하신도직접소화” 역대급액션선보여 ●톰크루즈, ‘미션임파서블7’로 11번째내한…할리우드스타중최다 왼쪽부터폼클레멘티에프, 크리스토퍼맥쿼리감독, 톰크루즈, 헤일리앳웰, 바네사커비, 사이먼페그. 이혜영기자 lhy@hankooki.com 대한민국영화팬들의영원한‘톰아저씨’,할리우드배우톰크루즈가생애11번째로한국땅을밟았다.오는7월12일 개봉하는‘미션임파서블:데드레코닝PARTONE’(감독크리스토퍼맥쿼리,이하‘미션임파서블7’)으로또하나의 인생작을예고한그는“영화찍을때부터한국방문에대해이야기했다”며벅찬내한소감을전했다.‘미션임파서블7’은 모든인류를위협할새로운무기가잘못된자의손에넘어가지않도록추적하던에단헌트(톰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강력한적을만나게되면서팀의운명과임무사이위태로운대결을펼치는액션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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