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7월 20일 (목요일) A3 종합 바토우카운티에 305M 투자, 90명 고용 애틀랜타한인뷰티협회두개로‘갈등’ 일주일간격뷰티쇼,통합논의무산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NFBS, 총회장조원형)의무능과무책임한업무 처리로조지아뷰티서플라이업계가진 통을앓고있다. 조지아애틀랜타뷰티서플라이협회이 강하 회장과 손영표 상임 고문은 19일 11시30분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 회견 을열고, 7월16일일요일뉴저지에서예 정돼 있었던 조지아애틀랜타 뷰티협회 와미주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회장 미미박)의두단체의통합논의회의가 NFBS의 지도부의 무책임한 업무 처리 로통합논의조차열리지못하고무산 됐다고발표했다. 이강하 회장과 손영표 상임 고문은 “10년전쪼개져애틀랜타에두개의한 인뷰티협회가존재하게된현재의상황 을타개하고, 두기관의통합을위해미 주 총연의 요청으로 뉴저지까지 갔다. 그러나 정작 가장 중요한 조지아 뷰티 서플라이협회의회장과임원은아예참 석을하지않았다는사실을현장에서알 게되었고, 이사실을미주뷰티협회총 연은 사전에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았 다”며분통을터뜨렸다. 그리고“총연은조지아의두협회의통 합을논의하는자리를마련해놓고어떠 한대책이나회의준비도하지않아출장 까지 가며 두 협회의 통합을 위한 우리 의 노력은 완전히 허사가 됐다”고 비판 했다. 사태의 발단은 미주조지아 뷰티서플 라이협회가 2024년 봄에 열리는 뷰티 트레이드 쇼를 조지아애틀랜타 뷰티협 회의트레이드쇼가열리는2024년3월 10일 일주일 전인 3월 3일로 잡으면서 시작됐다. 애틀랜타한곳에서1주일간 격을두고두개의한인뷰티협회가똑 같은행사를거의동시에개최하는우스 꽝스러운모양새가된것이다. 이강하회장은“조지아애틀랜타뷰티 협회는 올해로 31년을 맞고, 뷰티 트레 이드 쇼는 내년 16회째를 맞는다. 우리 협회는 전통적으로 3월에 트레이드 쇼 를개최해왔는데조지아뷰티서플라이 협회가3월3일에트레이드쇼를개최함 으로써 한인이 운영하는 두 기관이 서 로대립하고갈등하는모양새가공개적 으로연출됐다. 이런모습이미주류사 회에까지알려지게됐는데결코바람직 하지않다. 뭔가대책이필요하다”고강 조했다. 두 협회가 이렇게 갈등하면서 뷰티서 플라이도매업자들은두협회중간에서 난처함을 호소하고 있다. 두 협회에 모 두제품을판매하는도매업자들은양쪽 눈치를볼수밖에없는것. 이날기자회견후참석한이홍기한인 회장은“회원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조지아 한인 뷰티업계의 발전을 위해 존재하는두뷰티협회가서로갈등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 중재해서 통 합의 방법이 있는지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미주 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는 현재 실질적으로 총연합회의 기능을 수행할 수있는조직도정비되어있지않은것으 로 알려져 두 협회의 통합 논의는 오롯 이두기관의대화와타협에따라그결 과가갈리게됐다. 애틀랜타는 최근 미 전국에서 뷰티서 플라이업계의새로운메카로떠오르며, 한인도매상과벤더,회원사들의규모가 급증하고 있는데,‘한 지붕 두 가족’살 이를하고있는한인뷰티협회들의재결 합이성공할지관심이쏠린다. 김영철기자 미주뷰티총연무능에조지아뷰티업계만‘진통’ 몸에 이로운 프로바이오틱 음료로 유명한 일본 회사 야쿠르트가 애틀랜 타 북서쪽 45분 거리인 바토우카운티 에 3억500만 달러를 투자해 새 공장 을건설하고최소 90명의직원을고용 한다. 브라이언켐프조지아주지사는“조지 아 북서부는 내가 취임한 후 1만1,000 개이상의일자리가창출됐다”며“야쿠 르트가성공을더욱발전시켜자랑스럽 다”고밝혔다. 1935년 일본에서 시작한 야쿠르트는 1990년미국자회사를설립했고, 2014 년 캘리포니아주에 제조 시설을 열었 다. 2026년에문을열바토우공장은미국 두번째야쿠르트제조시설이다. 미국동부와중부에제품을공급할바 토우 공장은 산업단지인 하일랜드 75 코포레이트에위치한다. 조지아주 경제개발부에 의하면 일본 기업은조지아전역에 460개이상의시 설을운영하고있는중요한국제투자자 이자무역파트너이다. 박요셉기자 일본야쿠르트조지아에새공장 손영 표(왼 쪽) 상임고문과 이 강하 조지아 애틀랜타 뷰티 협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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