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EDUCATION & PARENTING 2023년 7월 22일(토) E ■클래스와성적 11학년은대학입시에서가장중 요한학년이라고해도과언이아니 다. 자녀가 9~10학년에 이어 11학 년에도 고등학교가 제공하는 여러 클래스 중 가장 도전적인 과목들 을 택해 좋은 성적을 받도록 유도 한다. 11학년은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합격여부를결정하기전에들여다 보는고등학교의마지막해라는사 실을명심할필요가있다. 또한가지잊지말아야할것은 자녀가 12학년이 된 후 11학년 때 택한 핵심 과목 교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대학 입시철이 되면이들의추천서가필요하기때 문이다. 따라서 교사들과 관계를 돈독히 다져야 하며 수업과 토론에 활발 히 참여하는 적극성을 보여야 한 다. 공식적인 교사와 제자 관계에 서벗어나선생들과개인적으로친 해지도록노력할필요가있다 ■표준시험 11학년은 학생이 대입 학력고사 를 포함해 각종 표준시험을 보는 해이다.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시험은 SAT또는ACT이다. 자신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시험 중 하나를 보는게도움이될것이다. 만약 11학년 때 본 표준시험 점 수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12학년 1학기 때 재도전한다. 경쟁이 치열 한 대학에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 는 학생이라면 9~11학년 때 여러 개의 AP 과목을 수강했거나 현재 택하고 있을 것이다. 미국 내 종합 대학중90%이상이AP시험을인 정하고 있다. AP 시험에서 턱걸이 합격점인 3점보다는 4점이나 5점 을받는것이스펙강화에큰힘을 실어준다. ■칼리지플래닝 11학년은 넘쳐나는 대학 관련 정보를 무리 없이 소화해 내야 하 는시기라고할수있다. 칼리지엑 스포, 대학 관계자들의 고등학교 방문, 이메일을 통한 정보 등을 하 나라도 빼먹지 않고 챙기는 것은 기본이다. 학업과 과외활동 만으로도 눈 코 뜰새 없이 바쁜데 대학들에 대 한 정보를 취합해 어떤 대학에 지 원해야할지아이디어를짜내는것 까지 해야하니 엄청난 스트레스가 따를수밖에없다. 하지만마음을편히갖고자신에 게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대학 리 스트를 만드는 데 집중하도록 한 다. 대학공식웹사이트, 각종대학 소개 책자 등 온라인·오프라인 리 소스를 통해 대학랭킹, 전공 및 부 전공, 강좌목록, 캠퍼스 라이프, 주 변환경, 교수진 수준 등 종합적인 정보를얻을수있다. ■커리어리서치 고교 졸업장을 손에 쥐기 전 어 떤커리어에종사할것이냐를결정 하는 학생은 소수에 불과하다. 하 지만이에대한아이디어가확고할 수록 남보다 한발 앞서 달리는 효 과를얻을수있다. 커리어 초이스가 정해지면 지원 할 대학을 정하는 것도 한결 쉬워 진다. 딱 하나의 커리어를 고르지 못 하더라도 11학년을 마치기 전 큰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좋다. 자신 에게 맞는 커리어를 알아보기 위 해서는 온라인을 통한 리서치, 적 성 검사, 가족 및 친지, 교사, 카운 슬러와 대화 등 여러 방법이 있을 수있다. ■포트폴리오만들기 빠르진 않지만 현재까지 고등학 교에서 택한 과목, 과외 및 봉사활 동 경험, 수상 경력 등 핵심내용이 들어있는개인포트폴리오를만들 어놓지 않았다면 지금부터 시작한 다. 가장 중요한 내용들을 먼저 집 어넣고 다음에 관심사, 취미 등의 정보를기재한다. 콘텐츠가 결정되면 이력서 작성 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잘 만든 이력서는 나중에 대입 추천서를 부탁할 때 좋은 참고 자료로 사용 된다. ■대학캠퍼스방문 고교생들은 대학생활이 어떤 것 인지전혀모르는경우가많다. 이런 이유 때문에 11학년을 마 치기 전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몇 몇 대학을 직접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대학 캠퍼스 방문은 자신이 진학하고 싶은 대학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며 대입 준비에 지치 거나 힘들 때도 자신의 드림대학 을 연상해보는 것은 큰 도움이 될 수있다. 캠퍼스를 직접 찾는 게 여의치 않으면 대학 공식 웹사이트에 접 속해정보를서치하고필요할경우 이메일로연락해야한다. ■이력서 꼭 만들어야 큰 실수 피한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교생들 이꼭만들어놓아야하는것이이 력서이다. 자신의 얼굴이나 다름없 는이력서를만들때몇가지중요 한 사항을 염두에 둬야 큰 실수를 피할수가있다. ▲깊이가중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이력서를 수많은 수상경력, 과외활동, 리더십 포지션 등으로 채워야 하는 줄 아는데 이 는 잘못된 생각이다. 이런 식으로 장황하게 리스트를 만들면 도대체 무엇이 학생에게 중요한지 분간하 기가 어렵다. 관심과 열정 있는 분 야 몇 개를 상세히 설명하는 편이 더도움이된다. ▲이력서는 대세에 영향을 끼치 지않는다 완벽한이력서를만들기위해너 무 고민할 할 필요는 없다. 추천서 를 작성할 사람에게 좋은 참고 자 료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대부 분의 대입원서는 이력서를 요구하 지않는다. ▲고등학교시절에집중하라 이력서는 9학년 이후에 일어난 이벤트가 주 내용이 돼야 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때 내 가 무슨 상을 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한 페이지를 넘지 않는 것이 좋 으며문자메시지를쓸때많이사 용되는장난기섞인표현은피하도 록 주의한다. 정확한 문법과 철자 법사용도필수이다. ▲사소한 일이라고 무시하지 않 는다 일부 학생들은 베이비 시팅이나 봉사활동은 이력서에 첨부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포장하기 에 따라 이런 활동도 그럴듯해 보 이게만들수가있다. <박흥률 기자> 대학입시에서가장중요한학년은다름아닌 11학년이다. 한국의‘고 3’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학교 성적은 물론 SAT, 과외활동, 커뮤 니티 서비스, 에세이 등 챙겨야 할 것이 하나 둘이 아니다. 학업의 난이도또한과목에따라서매우높아지기때문에이문제역시잘 해결을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11학년생들은 올 가을부터 내년 여 름까지 전략을 세워 한해를 매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 11학년을 어 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자신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생각을 갖고 이 기간을 알차게 보내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11학년에 성 적이 향상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떨어지는 것은 대학입시에 치명적 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11학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알아본다, 도전적 과목 선택 좋은 성적 올리기는 기본 칼리지 엑스포·캠퍼스 방문 통해 정보 수집 이력서작성도전체적인대입윤곽에큰도움 11학년을어떻게보내느냐에따라대입의성패가좌우될수있기때문에이시기를알차게보내는것이매우중요하다. <이미지투데이> Monday, Ju ly 17, 2023 A19 11학년실속있게보내야명문대진학에유리 ■ 11학년알차게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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