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7월 26일 (수요일) A4 종합 25일최종협상전시위를벌이는UPS직원들<Credit:Fox10> 뱅크오브호프, 경영환경악화속 2분기실적호조 미전국최대파업피해 사측, 노조측요구수용 68세여직원사연전국주목 UPS의노사협상이파업을눈앞에두 고극적인타결을보았다. 샌디스프링스에본사를둔UPS경영 진과인터내셔널브라더후드팀스터즈 노동조합은새로운노동계약에합의하 고, 1959년미철강노조이후최대파업 이될뻔한이번파업을피했다. 양측은 파업 시한을 일주일 앞둔 24 일5년간의재계약에잠정합의문을발 표했으며, 팀스터즈 노조는 이번 합의 로임금인상과정규직확대, 작업장안 전보호조치등의요구를수락받았다 고발표했다. 션오브라이언팀스터즈노조대표는 성명서에서“UPS의 평범한 직원들은 팬데믹 기간 큰 희생을 치르며 UPS가 기록적인 수익을 올리는 데 공헌했다. 우리는협상의결과로총300억달러를 직원임금과복지를위해쓸수있게됐 다”고밝혔다. 한편 UPS CEO 캐롤 토미는 성명을 통해“우리는이번협상을통해노조의 지도부와 직원, 그리고 UPS와 고객들 모두에게유리한윈-윈-윈합의에도 달했다”고말했다. 그러면서“이번합의는UPS의경쟁력 을 유지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를 제공하며, 동시에 직원들에게는 업 계 최고의 급여와 혜택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UPS의노조는34만명의회원을보유 하고있어북미에서가장큰교섭단체 이며, 이번 파업이 현실화됐을 경우 미 국뿐만아니라국제배송등하루수백 만건의배송이마비되고, 미전체경제 에도 막대한 손해를 유발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협상이타결되어노사양측은 7 월31일노조의지역지도자176명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이번에 타결된 협상안에 대해 8월 3일부터 22일까지 노조원들의 승인 여부를 가리는 투표 가 진행된다. 노조원들의 승인은 무난 하게이뤄질것으로예상된다. 이번협상에서노조측의주요요구안 은새운송트럭에에어컨장착, 건별이 아닌 시간제 급여제 시행, 예정되지 않 은 날의 초과 근무 중단,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을 전체 휴일로 지정하는 것등이포함됐다. 김영철기자 UPS, 노사협상극적타결 뱅크오브호프가 24일 2023년 2분기 및상반기재무결과를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뱅크오브호프는 2023년 6월 30일에 종료된 3개월 동 안 순이익이 총 3,800만 달러라고 발 표했다. 지난 1분기의순이익은 3,910만달러 로2분기순이익은1분기에비해100만 달러가하락했다. 2023년 2분기 충당금 순수익(PPNR) 은총 6,040만달러로, 전년도 5,450만 달러에서11%증가했다.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회장은“뱅크 오브호프는 지역 은행에 도전적인 경 영상황에서도2분기내내높은수준의 자본과 유동성을 유지했으며, 전년 대 비총자본비율은 2023년 6월 30일현 재 12.64%로 51bp 증가했다”고 밝혔 다. 2023년 2분기부실자산은전년대비 30%감소했으며, 미수금은 2%증가한 149억 달러, 총예금은 4% 증가한 156 억달러를기록했다. 케빈 김 행장은“우리는 견실한 은행 경영과서비스향상을위한지속적인투 자로 고객과의 관계를 확장하고, 한인 사회뿐만아니라미주류사회에서도시 장의리더십을강화하는데주력하고있 다”고말했다. 김영철기자 충당금 순이익 11% 증가 총예금 156억 달러 “도둑제지하고폭행당했는데해고” 조지아 링컨시의 로우스에서 물건을 훔쳐가게를나가려던절도범들을제지 하다 폭행을 당한 직원이 해고를 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 로우스에서 13년간 일했던 도나 핸스로보(68)는 지난 6월 25일 3명의 고객이 2,100달러의 고가 상품을 계산을 하지 않고 매장을 빠져 나가는장면을목격하고이들을제지하 다가용의자중1명이핸스보로의얼굴 을폭행한후 카트를끌고도주했다. 로우스는사건이후핸스보로가상점 절도(Shoplifting)와 관련한 회사의 정 책을위반했다며해고를통보했다. 로우스를 비롯한 소매업체들은 대부 분 직원 안전과 추가적인 범죄 유발을 막기 위해 절도범들을 직접 막는 대신 감시카메라 확인 등을 통해 당국에 신 고하도록유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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