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7월 28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 금리인상배경과전망 ■2001년이후최고금리 이날기준금리인상이의미있는이유 는2001년이후최고치를기록했기때문 이다. 0.25%포인트베이비스텝을통해 5.25~5.50%로 올렸는데 이는 22년 만 에최고치다.작년3월이후12번의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지난 6월을 제외하고 모두 11번 금리를 올린 결과다. 특히 지난달 금리 인상을 일시 정지한만큼이번에도긴축속도조절차 원에서금리를동결할것이라는기대감 도일부있었지만이를일축시켰다. 추가 인상의 원인은 역시 인플레이션 해소차원에서다. 특히이달초나온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비교적 준수한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으로 나오면서 이제물가가잡힌것아니냐는분석이나 왔지만연준은이를평가절하했다. 제롬파월연준의장은“최근물가지 표가환영할만한수준으로나왔지만이 는1개월치자료에불과하다”며“아직‘ 낙관적’이라는표현을쓰기에는미비한 수준”이라고설명했다. ■9월동결·인상둘다시사 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9월 FOMC 에대해서는애매모호한태도를보였다. 이번 7월 회의 결과는 사전에 시카고상 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 집계한 0.25%포인트인상확률이99%였던만 큼인상이기정사실화돼있었다.이제월 가는 9월결과를주목하고있는데파월 의장은 다음에 인상을 할 수도, 동결을 할수도있다는입장이다. 그는“데이터 가 뒷받침된다면 기준 금리를 9월 회의 에서다시올리는것도틀림없이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향후 경제 지표에 따 라결정하겠다는것이다. 다만시장의기대가큰연내금리인하 에대해서는확실하게선을그었다.금리 인하시점을묻는기자의질문에파월의 장은“금리를 인하해도 편안한 시점이 되면금리를인하하겠다”며이와관련해 “올해는아니다”라고밝혔다. ■“경기침체없다” 자신감표명 연준의양대책무는물가안정과최대 고용이다.이번회의에서연준은최근디 스인플레이션이 출현한 상황에서도 고 용시장이탄탄한만큼향후경기가심각 하게냉각될일은없을것이라는자신감 을표명하기도했다. 파월의장은“올해 말성장률이둔화할것으로보지만더이 상경기침체를예측하지는않는다”고설 명했다. 이는지난해부터발화한인플레 이션으로미국이올해말경기침체에빠 지고글로벌경제가함께추락할것이라 는시장의우려를잠재우는것이다. 연준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 면서증시도FOMC회의를무리없이소 화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82.05포 인트(0.23%) 오른 3만5,520.12에 마감 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 각0.02%, 0.12%소폭하락해약보합세 를보였다. 한전문가는“연준의이번결 정은 시장에 큰 충격을 줄 만한 사안은 아닐것으로보인다”며“향후연준이장 기간에 걸쳐 고금리를 유지하고 내년 3 월첫인하를할것으로기대하고있다” 고설명했다. <이경운기자> “마지막매의발톱될까”…연준금리또올렸다 이자율 22년 만에 최고 9월 인상·동결 질문에는 모호한 답변으로 대응해 경기 자신감 표명도 주목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기준 금리를추가인상하면서22년만에최고치로 올렸다. 디스인플레이션이 출현하고 있지만 물가안정에대한승기를확실히잡아가겠다 는 판단에서다. 특히 향후 침체 가능성을 일 축하면서경기에대한자신감까지보인만큼 추가인상가능성도남아있는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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