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7월 28일(금) ~ 8월 3일(목) “밀린세금때문에나왔습니다.” 앞으로이같은연방국세청(IRS) 직원의 말을 듣지 않아도 된다. IRS가미납세금환수를위해납 세자의집이나직장을직접방문 하는일을중단하기로했기때문 이다. IRS 직원을 사칭해 기승을 부리는 사기 방지는 물론 납세자 와 IRS 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풀이되고있다. 24일 IRS는 웹사이트를 통해 IRS 직원사칭사기로납세자가혼 란을겪는상황을개선하고납세자 와IRS직원의안전을도모하기위 해세금미납자의가정과직장을예 고없이직접방문하는관행을중단 한다고밝혔다. 2,000여명의 직원을 동원해 세 금을연체해미납한납세자나세 금보고를하지않은납세자를대 상으로예고없이직접거주지,또 는근무하고있는직장이나사업 체를방문해세금환수작업을해 온 IRS의이같은조치는십수년 동안 관행을 뒤집는 것이어서 주 목을끌고있다. 대니 워펠 연방 국세청장은“오 랜관행을바꿈으로써세무행정에 대한자신감을끌어올리고납세자 와IRS내부직원들의전반적인안 전을개선할수있게됐다”고설명했 다. IRS에따르면세금미납자에대한 직접방문조치는우편예약을통한 대면방식으로대체된다. IRS는불 시직접방문대신에예약안내공문 인725-B를발송하고대면면담의 일시와장소를결정하는과정을거 친다.필요한세금관련서류와정보 도함께제공해서불필요한재면담 을줄여시간과 경비를 경감하겠 다는계획이다. 그렇다고세금미납자에대한불 시직접방문방식이완전히사라 지는것은아니다. 워펠연방국세 청장은“예고 없는 불시 방문은 몇가지특수한상황에만적용될 것”이라고말했다. 10만달러이상 체납하고 있는 납세자들은 여전 히예고없는불시방문대상이라 는게 IRS의입장이다. 하지만이 때에도출두및소환장이사전발 부될예정이다. 출두나소환에응 하지 않을 경우 IRS는 체납 세금 환수를위해자산압류조치에들 어갈 수 있어 예전에 비해 IRS의 사전통보에각별한관심이더요 구될것으로보인다. 탈세를비롯한세금관련범죄를 수사하는IRS의범죄조사단은이 번불시방문중단조치와무관하 게범죄현장을불시에방문하거 나수색하는고유업무를그대로 유지한다. IRS가불시직접방문에의한세 금환수작업을중단하게된배경 에는사기범죄기승과안전문제 가자리잡고있다.최근몇년동안 세금 미납 납세자를 상대로 IRS 직원을 사칭해 사기를 치는 범죄 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IRS 직원들이 납세자를 직접 방문하 는것이혼란을가중시킨다는것 이다. 여기에 IRS 직원안전도고 려대상이됐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 과로 800억달러 규모의 개혁 예 산을 확보한IRS가 8만7,000명의 신규직원채용을해세금탈루조 사를강화할것이라는의혹이제기 되면서소상공인과중산층납세자 를중심으로IRS에대한반감기류 가형성된상태다.세금미납납세자 를직접방문하는IRS직원들의안 전이크게위협받을가능성이한층 높아진것이다. IRS내부직원들사 이에서이번직접방문중단조치 를 환영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이유다. 남상욱기자 A2 종합 연방국세청, 불시세무조사방문중단 사기 방지·직원 안정 목적 “수십년 관행 파기 혁신” 예약 통한 대면 방식으로 10만불 이상 체납 등 예외 IRS가납세자와 IRS 직원의안전을위해예고업이세금미납자의집이나사업장을 방문하는것을중단하기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올해세계 경제성장률을 직전보다 0.2%포 인트올린3.0%로상향조정했다. 코로나19가공식종료되고공급 망이정상화되는가운데금융부 문 불안정성도 해소되고 인플레 이션압력이예상보다빠르게낮 아지고있다는판단에따른것이 다. 다만인플레이션자체는여전 히각국중앙은행목표치보다높 고이에따른금리인상이경제활 동에부담을주고있는것은리스 크다. IMF는25일이같은내용을 골자로한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발표했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와 내년에 각각 3%를 기록 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월 WEO 전망치와 비교해 올해는 0.2%포인트가 상향됐으며 내 년성장률은동일하게예측됐다. 권역별 올해 경제 경제성장률 은▲선진국은직전보다 0.2%포 인트상향된1.5%▲신흥국과개 도국은 0.1% 오른 4.0%로 각각 조정됐다. 내년 전망치는 선진국 1.4%(4월과동일),신흥국및개도 국은 4.1%(0.1%포인트 하향)로 예측됐다. 국가별로 미국은 올해 1.8%, 내년에는1.0%를성장할것 으로전망됐다. 세계 경제성장률 3%로 상향 미국은 올해 1.8%·내년 1.0% 캘리포니아등상당수의주들에 서 마리화나가 합법화되면서 미 국이 한국으로의 마리화나 밀수 온상이되고있는가운데 1만명 이동시투여할수있는분량의마 리화나를 항공기 수화물에 넣어 한국으로 밀반입하려던 부부 등 미주 한인 일당 3명이 적발돼 충 격을주고있다. 지난24일인천공항세관은지난 4월4일 뉴욕발 항공기편으로 인 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마리 화나 4.5킬로그램을여행용가방 에숨겨밀수입한B(43)씨를적발 하고 B씨에 마약을 유통시킨 미 국시민권자한인부부A(35)씨와 C(35)씨를체포했다고밝혔다. 적 발된 마리화나는 시가 4억5,000 만원상당으로1만명이동시에피 울수있는대규모의양이다. 한국세관과검찰에따르면 A씨 는 한국에 체류하면서 미국에 거 주중인B씨및자신의부인과 마 리화나를한국으로밀수하기로공 모하기로하고미국에서대규모의 마리화나를구입했다. A씨는지난 3월께부인 C씨에게미국에서마 리화나약4.5kg을은닉·포장해B 씨에게전달하도록지시했다. B씨는 마리화나를 한국으로 운 반하는대가로A씨로부터 1만달 러와 국제항공편과 숙박 비용 등 을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B씨는 C씨로부터삼중으로진공포장된 마리화나가든여행용가방을전달 받고 지난 4월3일 뉴욕을 출발해 다음날인천공항으로입국했다.입 국하는과정에서B씨의수화물이 수상하다고여긴세관직원이B씨 의수화물을개봉검색하면서다량 의마리화나를찾아냈다. B씨는기내수화물용여행용가 방과일반가방등총2개의가방 을위탁수화물이아닌기내수화 물로반입했다. 이는위탁수화물 로보낼경우세관이해당물품에 대한검색을실시한다는점을악 용한 것이다. 여기에 B씨가 여행 자휴대품신고서를작성하지않 은것을수상하게여긴세관직원 이 B씨의 수화물을 조사하면서 다량의마리화나가적발됐다. 긴급체포된B씨에대해공조수 사에 나선 검찰은 지난달 1일 한 국내에있던A씨를체포했다. 검 찰은지난달19일A씨를구속상 태로재판에넘긴데이어,이번달 19일엔아내 C씨도불구속기소 했다.검찰은이들의여죄등에대 해계속수사를진행중이다. 한국내마약밀수적발량은늘고 있다.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인329㎏상당의마약밀수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관세청 이이날발표한마약류밀수단속 동향에따르면지난상반기에국경 반입단계에서329㎏상당의마약 밀수가적발됐다. 한형석기자 한인 부부, 한국 마약 대량 밀반입 체포 미주한인 일당 3명 체포 올 상반기 105건 적발 우편·특송 등 수법 다양 미주한인이밀반입하려다인천공항세 관에적발된다량의진공포장된마리화 나(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세관 엑 스레이 검사서 적발된 마리화나 은닉 가방. <인천공항세관제공> 조지아베리칼리지, ‘아름다운캠퍼스전국 2위’ 트래블 & 레저(T&L)은매년선 정하는최고로아름다운25개대 학교심사에서조지아롬에소재 한 베리 칼리지가 미 전국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캘리포니아 스탠퍼드 대 학인데 베리 칼리지는 스탠퍼드 와매우근소한차이로 2위를차 지했다고AJC가보도했다. 이번에선정된대학명단에는남 부지역의 10개대학이포함됐는 데, 조지아주에서는 베리 칼리지 가유일하다. T&L에 발표에 따르면, 베리 칼 리지는 캠퍼스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연속으로이어진단일캠 퍼스로는 27,000에이커로 세계 최대의 면적을 자랑하며, 여기에 는숲과호수,들판,산까지어우러 져있어빼어난아름다움을자랑 하고있다. 여기에아름다운영국 고딕양식의건물들과건물주변 분수들의 아름다움이 뛰어나고, 포드회사의후원으로지어진포 드오디토리엄,식당,메리홀등의 건물들도 관광객을 유인할 만큼 아름답다. 이뿐만아니라베리칼 리지에는 40마일의 산책로가 있 으며, 캠퍼스의후면에는 1930년 에 건설된 고풍스러운 방앗간도 자리잡고있다. 이에 따라 베리 칼리지는 10년 이상,가장아름다운캠퍼스중하 나로 선정됐으며, 아름다운 캠퍼 스를보기위해매년많은사람들 이학교를방문하는것으로알려 졌다. 이번에아름다운캠퍼스평가에 서25위안에선정된동남부지역 의대학은다음과같다. 4위:플로리다서던칼리지 7위:텍사스라이스대학교 9위:테네시주TheUniversity of theSouth 14위:버지니아주버지니아대학 교 16위: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 대학교 20위: 버지니아주 윌리엄 & 메 리칼리지 23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퍼 만대학교 24위:테네시주밴더빌트대학교 25위: 플로리다주 플래글러 칼 리지. 김영철기자 대한항공,스카이패스비자카드혜택↑ 대한항공이혜택이한층업그레 이드된스카이패스비자프로그 램을발표했다. 7월25일부터적용된새로운스 카이패스 비자 프로그램에는 더 많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다양한기회가추가된다. 예를들 어외식,승차공유,스트리밍서비 스를 이용하거나 휴대폰 서비스 및사무용품구매시등이포함된 다. 또한 3종의 스카이패스 비자 카드모두회원본인및동반자에 게대한항공항공권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과US뱅크는 또수직모양으로현대적이고세 련된느낌의새스카이패스카드 디자인도공개했다. 구체적으로 가장 위급인‘스카 이패스셀렉트비자시그니처’카 드의경우▲첫90일내적격한구 매에5,000달러사용시6만보너 스마일적립▲매년 2회카드회 원본인과동반1인에게대한항공 항공권 5% 할인 ▲대한항공 항 공권구매시마일리지 3배적립 ▲외식구매시마일리지 2배적 립▲연간 1만5,000달러사용후 추가 5,000 보너스 마일 적립 등 의풍성한혜택을제공한다. ‘스카이패스 비자 시그니처’ 카드는 첫 90일 내 적격한 구매 4,000달러사용시4만보너스마 일 적립 ▲매년 1회 카드회원 본 인과 동반 1인에게 대한항공 항 공권5%할인▲외식구매시마 일리지 2배 적립의 혜택이 있다. 이어‘스카이패스스카이블루비 자’카드의경우▲첫90일내적 격한구매1,000달러사용시1만 마일보너스마일적립▲스트리 밍서비스및승차공유서비스사 용 시 마일리지 2배 적립 ▲기타 모든구매시1달러당1마일적립 혜택이있다. 마지막으로‘스카이패스 비자 시그니처 비즈니스’카드는 ▲첫 90일 내 적격한 구매 5,000달러 사용시5만보너스마일적립▲ 매년1회카드회원본인과동반1 인에게 대한항공 항공권 5% 할 인▲외식,휴대폰서비스및사무 용품구매시마일리지 2배적립 혜택이있다. 한편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비 자프로그램에대한혜택등자세 한 내용은 웹사이트(www.SKY- PASSVisa.com)를참조하면된다. 조환동기자 단일캠퍼스로미최대캠퍼스기록보유 조지아에서유일. 매년방문객유인 <사진: Berry College홈페이지> 항공권할인·최고3배마일 대한항공,스카이패스비자카드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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