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7월 28일(금) ~ 8월 3일(목) A5 연예 이번작품에서는일병이된안준호와전 역을앞둔한호열,징계를받은박범구(김성 균), 전출명령이떨어진임지섭(손석구) 등 달라진상황속캐릭터들의성장과변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간다. 103 사단헌병대외에국군본부소속으로극에 긴장감을더할인물들도등장한다. 지진희 와김지현이각각법무실장구자운,법무장 교 서은으로 D.P.조와 대립구도를 형성하 며한층확장된세계관을완성할전망이다. 지난18일서울강남구삼성동그랜드인 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는‘D.P.’시 즌2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 는배우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지 진희,김지현,한준희감독이참석했다. 이날한준희감독은“시즌1의6화와이어 지는이야기다.그래서시즌2는1화가아닌 7화로시작한다. 저희가시즌제로가고있 긴하지만시즌1의6화이후에곧장이어지 는이야기다. 시즌1이굉장히큰사건으로 끝맺음을냈기때문에그사건이여기있는 인물들에게어떤영향을미쳤을지궁금했 고, 그 이후 어떻게 변해가는지에 대한 이 야기를하고싶었다. 전작에서는인물들이 ‘뭘할수있는데’라는생각을했다면이번 에는‘뭔가를 하기 위해’나선다”고 밝혔 다. 이어“준호와호열이시즌1 때강력한버 디역할을담당했다면이번엔범구와지섭 도 시즌1 때와 정반대의 모습도 드러내고 여전히티격태격하기도한다. 그외에도지 섭과준호,범구와호열등자연스럽게어떤 관계들이중심이돼야하는순간들이있었 다. 작업하면서살아있는생명체같다고생각 했다.작품이가고자하는방향대로쫓아가 면서다양한버디케미를담을수있었다” 고말했다. 특히 한층 강화된 장르적 재미를 기대포 인트로꼽기도했다. 한준희감독은“이번 작품은 6개의이야기로구성했다. 저는극 장영화든드라마든만들때다른작품과 의변별력에대해고민하곤하는데‘D.P.’ 는어떤장점을취해야할까생각했을때6 개의중편영화같은이야기가되길바랐다. 각에피소드마다새로운장르,캐릭터를보 여주려고했다”고강조했다. 정해인은“시즌1촬영을마치고‘시즌2에 서만나자’고인사했다.그땐시즌2제작확 정전이었는데함께한배우,스태프들이너 무좋아서또같이했으면하는마음에한 말이었다. 진짜시즌2를찍게될줄은몰랐 다”며시즌2공개를앞둔설렘을드러냈다. 또“시즌1에이어서아직못다한이야기를 다룬다. 시즌1에서아직마무리가안된이 야기도있고해결해야하는부분도있지않 았나. 이번에더밀도있고깊어진이야기를 만나보게될것”이라며“준호는일병이됐 다. 시즌2에서도 부조리에 끊임없이 물음 표를던지고내가뭘할수있을지생각하면 서직접몸으로부딪친다”고설명했다. 그러면서“시즌1에서비극적인사건이있 었고이번엔그게증폭되면서보는사람의 입장에따라감상도다르고의견도갈릴것 같다.그럼에도불구하고마냥무거운이야 기는아니다. 다양한볼거리가있으니까재밌게즐겨주 셨으면좋겠다.시즌1에서제가입대하는장 면부터 다시 보시면 더 재밌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교환은“호열은 병장이 됐고 머리기 장이 짧아졌다. 호열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있는가장보통의청년일것같다. 다만 D.P.라서 그들을 안전하게 데려오는 것만 생각하는사람”이라며“(연기에)부담을느 끼면 경직되는 스타일이라‘전원일기’촬 영장가듯이‘오늘도반가운친구들과함 께즐겁게촬영하자’는마음으로일상처럼 즐기려고했다.촬영중간에동료들이랑같 이맛있는밥먹고유머배틀을했던게기억 난다.손석구배우가굉장히재밌는유머코 드를구사하시더라”고너스레를떨어웃음 을자아냈다. 이밖에도 D.P.조담당수사관박범구역 의김성균은“자신의신념과직장생활사 이에서깊은갈등을하고지키고싶은병사 들을위해행동에나선다”고귀띔했다. 특 히시즌1에서‘진짜군대에있을법한캐릭 터’로 군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그는 “군필자들의스타라는게좋아할일맞냐” 고되물어현장을웃음바다로만들었다.손 석구는“책임감이라는단어를연기해보고 싶었다”며임지섭캐릭터의변화를암시하 기도했다. 이번시즌에새롭게합류한지진희는“외 모,연기,마음가짐까지여태껏보여주지않 았던모습을보여드릴것”이라며과감한변 신을예고했고, 김지현은“시즌1의팬이었 다. 섭외연락을받고이런좋은작품에참 여한다는생각에기분이웅장해졌다”며벅 찬마음을표현했다. 끝으로 한준희 감독은“시즌2를 다찍고 나서‘우리가이걸다시할수있을까?’싶 었을만큼모두가전력을쏟아서만들었다. 이렇게슬프고무거운이야기를좋은환경 속에서만들수있었던건넷플릭스덕이다. 그안에서할수있는최선을다했다”며액 션활극,사회고발,뮤지컬,공포등장르적 변주로 볼거리를 더한 시즌2에 대한 자신 감을드러냈다. 조은애스포츠한국기자 정해인X구교환‘D.P.’시즌2,시리즈인기뛰어넘을까 ●넷플릭스 ‘D.P.’ 시즌2 제작발표회 왼쪽부터배우김지현, 지진희,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이혜영기자 영화계가기대작들로치열한흥행 전쟁을예고한가운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플랫폼 넷플릭스에서는올여름최고의 기대작,‘D.P.’시즌2(연출한준희)가 드디어전세계시청자들과만난다. 오는28일넷플릭스에서공개되는 ‘D.P.’시즌2는군무이탈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호열(구교환)이 여전히변한게없는현실과부조리에 끊임없이부딪치며벌어지는이야기를 담는다.지난2021년군인잡는군인 ‘D.P.’라는신선한소재와그들이 마주한다양한청춘들의이야기로 사회에큰화두를던지며폭발적인 사랑을받은‘D.P.’의두번째 시리즈다.‘D.P.’에이어‘약한영웅 Class1’(연출유수민)의크리에이터로 활약하는등시대의스토리텔러로 활약중인한준희감독이메가폰을 잡았다. ‘D.P.’시즌2포스터.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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