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7월 31일 (월요일) A3 종합 코로나재확산조짐… ‘폭염’ 에어컨피서때문?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드 는 가운데 폭염이 재확산의 원인 중 하 나로지목됐다고월스트리트저널(WSJ) 이 27일 보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따르면지난9~15일코로나19 입원건수와응급실방문건수는전주대 비각각10.3%, 7.0%증가했다. 같은기 간코로나19 양성판정비율역시 5.8% 에서6.3%로소폭상승했다. WSJ은 이렇듯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 19 감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배경 가 운데 하나로 올여름 전 세계를 공포 속 에 몰아넣고 있는 폭염을 들었다. 사람 들이무더위를피해에어컨을찾아나서 면서상대적으로감염에취약한실내에 머무는시간이길어졌다는설명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스템 에어컨을 통해이리저리옮겨다니며사람들사이 로퍼질수있다는것이다. 휴스턴 UT헬스에서 전염병을 전공하 는 루이스 오스트로스키 박사는“사람 들이에어컨이있는곳에밀집하면서감 염확률을높이고있다”고지적했다. 이와함께WSJ은여름휴가철을맞아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확산하는결과로이어졌을가능 성도제기했다. 다행인점은코로나19 감염비율은아 직 작년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을 기록 하고있다는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의 코로나19 는이전과비교해치명률이낮은편이고, 새로운코로나19 변이도확인되지않고 있다.실제올해들어서는증상이나타나 도검사를받지않거나자택에서가정용 검사키트를이용하는경우가많아졌다. 오스트로스키박사는실제감염의전 조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는 폐수 검사 결과를보면최근3주간코로나19바이 러스 검출량이 3배가량 증가했다고 주 장했다. 하수 역학 기업인 바이오봇에 따르면 20~26일폐수검사결과코로나19검출 량은 전국에서 전주 대비 17% 늘었고, 중서부지역에서는같은기간40%급증 했다. 코로나입원건수일주일새10%늘어…양성비율도↑ “무더위피해에어컨있는실내머물러…감염에취약” 일반가정월5.45추가부담예상 수도재정흑자속인상비판도 캅카운티10월1일부터 수도요금인상결정 캅카운티가상수도공급과관련한비 용인상을반영해 10월 1일부터수도세 를인상한다. 캅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이번 주 투표를거쳐수도요금을인상하기로결 정했다고 발표했다. 커미셔너 위원회는 이번수도요금인상은물값과기타원자 재인상및상하수도인프라개선을위해 단행된다고밝혔다. 이번요금인상결정에따라, 물 1 갤런 당 7.5%의 가격이 인상되며, 하수도 요 금은 8.5% 인상된다. 평균 가정용 수도 및 하수 고객의 경우, 이 변경으로 인해 월추가비용이5.45달러증가할것으로 예상된다. 캅카운티수도국주디존스국장은“이 번에 수도 요금이 인상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캅카운티의수도요금은메트 로애틀랜타지역에서가장낮은수준이 다”라고설명했다. 캅 카운티는 2021년에 수도 요금을 11%인상한바있다. 한편, 공화당측커미셔너두명은이번 인상결정과정에서캅카운티가수도요 금으로걷힌예산이남아돌아일반예산 으로전환하면서또수도요금을인상하 는것에는반대한다는의견을피력한것 으로알려졌다. 수도요금으로걷힌예산을다른예산 으로전용하면서수도요금을인상해서 는안된다는합당한지적이다. 캅 카운티는 수도 요금 예산 중 6%를 2024년의일반예산으로이체시켰다. 김영철기자 기아대형전기차EV9 공개…12월출시 기아가 27일 롱비치 커비 스튜디오에 서 신형 전기차 EV9 공개 행사를 진 행했다. EV9은기아가올해연말미국 에서출시한다. 기아는EV9판매초기 에는한국에서차량을들어올예정이 지만내년에는조지아주공장에서현 지 생산할 계획도 갖고 있다. 조지아 에서조립되는 EV9은연방정부의인 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혜택을 절반가량 받을 수 있게 된다. 마이클 와일드 기아 미국판매법인(KA) 상품 기획디렉터가이날 EV9 전기차를소 개하고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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