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3년 7월 31일(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양쯔충(오른쪽)과 연인 장 토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 아시아계 첫 오스카 여우주연상 양쯔충, 19년 사귄 연인과 결혼 아시아계 최초로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을거머쥔말레이시아여배 우양쯔충(61·미셸여)이27일19년사 귄 장 토드(77) 전 페라리 최고경영자 (CEO)와스위스제네바에서결혼했다. 하객으로참석한브라질카레이서펠 리페 마사는 소셜미디어에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청첩장과 결혼식 사진을공개했다. 양쯔충은 청첩장에서 토드와 2004 년6월4일상하이에서만났고,그로부 터두달도안된7월26일프러포즈를 받아승낙했다고밝혔다.이어“그로부 터 6,992일이 지난 오늘, 2023년 7월 27일이특별한순간을축하할수있어 우리는너무나행복하다”고밝혔다. 1962년 말레이시아의 부유한 화교 집안에서태어난양쯔충은 1983년미 스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연예활동을시작했다.‘예스마담’ ‘폴 리스 스토리’등 1980~90년대 홍콩 영화에 출연해 한국에서는‘양자경’ 으로 이름을 알렸다. 1997년‘007 네 버다이’에출연하면서세계로활동영 역을넓혔고, 2000년대부터할리우드 에 본격적으로 진출해서는‘미셸 여’ 라는이름으로활동해왔다. 그는지난 3월제95회아카데미시상식에서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오스카여우주연상을받았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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