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4일 (금요일) 경제 B3 재정적자·정치싸움…‘세계최고신용’자존심구겨 Thursday, August 3, 2023 B2 경 제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AAA’ 에서‘AA+’로전격강등한것은미국 의재정적자와국가채무규모가예상 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한 경고로 해석된다. 적자는 늘어나지만 이를 적기에 처리해야 할 의회와 행 정부는 협상마다 벼랑 끝에 서고, 결 국전세계가 10년에한번꼴로미국 의 파산 가능성을 숨죽여 지켜봐야 하는시스템을신뢰하기어렵다는판 단이다. 과연 미국의 부채 관리 시스 템과거버넌스가최고등급의신용에 걸맞느냐는문제제기인셈이다. 1일미재무부에따르면2023년회 계연도가시작된지난해 10월이후 6 월 말까지 8개월간 미국의 재정적자 는 1조3,936억달러를 기록했다. 의회 예산국이 올 2월 전망한 올해 전체 적자규모 1조3,940억달러를이미넘 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5,150억달 러)보다는170%나늘어난규모다. 세입이 부족하니 채권 발행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지난달 31일 미 국재무부는악화되는재정적자를해 결하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발행 하는 국채 물량 추정치를 기존 7,330 억달러에서 1조20억달러로 늘렸다. JP모건의 제이 배리 미 국채 전략 부 문 수석은“재정 상황과 연방준비제 도(FRB·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재 무부의보유현금량을고려하면채권 발행은증가할수밖에없다”며“현추 세를고려하면올해연방정부의적자 규모는1조8,000억달러에이를것으 로전망된다”고말했다. 재정적자와 국가채무는 천문학적 수준으로 불어나고 있는데 이에 대 한 정치권의 위기 관리 능력은 도무 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피치는“6월부채한도문제는 2,025 년 1월까지 유예하자는 초당적 합의 가 있었지만 지난 20년간 재정과 부 채 문제를 포함해 미국의 거버넌스 는 악화돼왔다”며“막판 몰아치기식 해결이나 벼랑 끝 대치는 재정 관리 에 대한 신뢰를 해쳤다”고 꼬집었다. 이어“앞으로 3년간 미국의 재정은 감소할 것이고 부채는 늘어 부담이 커질것”이라고전망했다. 시장은 이번 신용등급 강등 여파 가 금융시장에 어떤 형태로 나타날 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통상 신용등 급이 하락하면 해당 주체가 발행한 채권은위험프리미엄이커지면서수 익률이 상승(가격 하락)한다. 다만 전 세계의 수요가 받쳐주는 미국 국 채의 특성상 갑작스런 미 국채 매도 세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 이우세하다. 펜달그룹의자금매니저 인에이미시에패트릭은“이번신용 등급하락여파는올상반기미국부 채한도이슈와비슷할것”이라며“단 기적우려는있겠지만안전성이나유 동성 측면에서 미국 국채의 대안을 찾기는 어렵기 때문에 (채권시장에) 부정적 영향은 최소한으로 제한될 것”이라고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레 이팅스가부채한도위기로미국의신 용등급을 떨어뜨렸던 2011년 8월 당 시 10년만기미국국채수익률은오 히려강등하루만에24bp(1bp=0.01% 포인트)하락했다. 당시투자자들이위 험자산을 매도하고 안전자산을 찾으면서오히려미국국채수요가 늘어났기때문이다. 이 같은 경험에 비춰 시장에서는 미국 국채보다는 위험자산이나 일부 회사채가격이하락할가능성이나온 다. 싱가포르DBS뱅크의전략가인장 웨이량은“미국 기업의 신용등급이 후속 강등될 우려가 있고, 이는 역설 적으로안전자산인국채수요를늘릴 수있다”고말했다. 피치가 금융시장보다 미국 정치권 에메시지를던진것이라는분석도나 온다. 컬럼비아스레드니들의 선임분석 가인에드워드알후세이니는“피치는 앞으로의 부채 증가, 또 부채한도 협 상방식에대해경종을울리려한것 같다”며“모두정책에대한것보다정 치적인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뉴욕타 임스(NYT)는 이날 익명을 요구한 조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강 등을앞두고정부를대상으로실시한 브리핑에서 피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2020년선거에서패배한뒤 이듬해 1월 6일트럼프전대통령지 지자들이의회에서폭동을일으킨사 건을거듭우려했다”고전했다. 바이든행정부는피치의조치를비 판하고나섰다. 재닛옐런재무장관은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은) 자의적이 고도오래된데이터에근거한것”이라 고 의미를 일축했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도 피치의 결정에 대해“뜬 금없고부적절하다”고비판했다. <뉴욕=김흥록특파원> 올적자규모전년비170%뛰어 피치“정치권대치에신뢰악화” 국채보다회사채·위험자산타격 ■ 미국 신용 강등 쇼크 올해 글로벌 증시가 14년 만에 가 장뜨거운한해를보내고있다고블 룸버그통신이2일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세계 주가지수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16.2% 상승, 종 전동기최고치인 2009년의 16.9%에 육박했다. 이 수치는 특히 -16.1%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하면더욱두드러진다. 2010년 이후 글로벌 증시가 1월 1일∼8월2일 동안 두 자릿수 상승 세를 기록한 것은 올해 포함 2013 년(11.4%), 2017년(13.7%), 2019년 (13.6%), 2021년(12.5%) 등5번뿐이다. 증시가 뒷걸음질한 해는 지난해를 비롯해 2010년(-0.9%), 2011년(-1.0%), 2020년(-2.4%) 등4번이다. 미국의경우 S&P 500 지수는올해 19%상승했고, 기술주중심의나스닥 지수도 36%의상승률을기록했다. 특 히 S&P 500은지난달 31일전장보다 0.15%상승한약4,590으로장을마치 며, 최근 16개월 사이 최고치를 찍었 다. S&P 500이 5개월연속오른것은 2021년8월이후처음이다. 올해이처럼글로벌증시가활황세 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블룸버그 통 신은글로벌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둔화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 졌다고 분석했다. 통신은 이어 중국 의추가경기부양,미국연방준비제도 (FRB·연준) 금리인상사이클마무리 등에 대한 기대감도 이 같은 상승세 의배경이됐다고덧붙였다.동시에미 국경제가연착륙할것이라는전망에 도힘이실리는분위기다. 다만 일각에서는 주요 기업의 부 진한 이익 전망이 주가 추가 상승세 의발목을잡을수있다는관측도제 기된다. 실제로 금융정보업체 팩트세 트에 따르면 증시 분석가 등은 S&P 500 구성 기업의 2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 감소할 것으로 보 고있다. 이는 2020년 2분기이후가 장큰폭이자3분기연속감소다. 올해 3·4분기실적기대치도낮아 졌다. 분석가들은 연초만 하더라도 3분기와 4분기의 기업 이익이 각각 5%, 10%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 만지금은이전망치를각각 0.2%와 7.4%로낮췄다. 세계증시, 2009년이후14년만에가장‘활황’ MSCI 주가지수올해16.2% ↑ 금리인상종료·중국부양등 아마존이 원격의료 서비스 플 랫폼‘아마존 클리닉’ (Amazon Clinic)을 미 전역에 출시한다고 1 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일부 주를 대상으로 플랫폼을 내놓은 지 9개월 만이다. 특히 기존 아마존헬스케어 서비스 와 결합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시너 지를높일것으로보인다. ‘아마존 클리닉’은 의사와 환자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다. 아마존이 원격의료서비스자체를제공하지는 않고, 원격의료 제공 파트너와 환자 를연결시켜준다.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50개 주와 워싱턴 DC에서‘아마존 클리닉’을 통해 의사의 원격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메시지 기반 채팅은 규제 문제 로 34개주에서만사용할수있다. 원격의료 서비스는 축농증, 알레 르기, 여드름, 탈모, 편두통 등 경증 질환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자는 의 사를선택해자신의상태에대한의 사의간단한질문에답하면된다. 처방전은 아마존 자체 온라인 약 국을 포함해 모든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다. 아마존은 2018년 온 라인약국필팩을인수한바있다. 아마존 클리닉 관계자는“의료 제공업자의 퀄리티와 내부 운영을 조사해 의료 제공 그룹으로 선정하 고 있으며, 50개 주 전체에 걸쳐 의 료 제공자가 적시에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환자의 진료 기록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AI 서비스‘아마존웹 서비스 건강 필경사’ (AWS Health Scribe)를출시한바있다. 진료플랫폼‘아마존클리닉’ 편두통등경증환자대상으로 아마존,원격의료서비스미전역확대 건강이란 우리 몸의 약 60조개의 세포/조직과 각 장기/기관의 기능을 중추신경(뇌와 척수)이 아무런 장애없이 잘 관리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 중추신경의 건강/치료 메세지 전달을 상경추가 뇌간위치에서 일부 가로 막을때 중대한 건강의 문제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 어긋나 있는 상경추만을 (이것이 일반 척추 병원과 다른점) 정상 위치로 교정한 후 지속 시키는것 뿐입니다. 그런데 이 교정상태가 지속되면 놀랍게도 환자 자신의 자생력이 정상화 되면서 잃었던 환자의 건강을 환자 스스로가 시간을 갖고 회복하게 됩니다. 약, 기구 또는 수술등 외부의 도움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 자연 치유법입니다. Dr. CeciliaPark (L.A.) Dr. Jerome Ri (Carson) 상경추전문병원 (월 • 화 • 수) (화 • 목 • 토) 상담 ߂ ৘ড 쟌최 213.494.7441 틀어진상경추를교정하면 자연치유가능합니다 Since 2001 Thursday, August 3, 2023 B 다우지수 35,282.89 ▼ 347.79p┃ 나스닥 13,973.45 ▼ 310.47p┃ S&P 500 4,513.45 ▼ 63.28p┃ 환율 1,298.50원 ▲ 14.70원┃ 금값 $1,975.00 ▼ $3.80 ┃ 코스피 2,616.47 ▼ 50.60p ┃ 코스닥 909.76 ▼ 29.91p ● B1~4 경제 ● B6~7 특집 ● B11~18 한국판 ^ 특집 ● B21~25 안내광고 ■ 지면안내 월가가 연방준비제도(FRB·연 준)가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 일보도했다. 통신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또 다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 지만, 월가 코노미스트들은 9월회 의를앞두고동결을가리키는신호들 을보고있다고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의 놀라울 정도로 완만한 인플레이션 자료들, 완만한 소비자 지출의 신호들, 감소 하는 임금 압박의 증거는 다음 달에 시급하게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거 의없음을보여주고있다. 실제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를 보면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연방기금금리 (FFR) 선물시장에서 9월에 기준금리 가 동결될 확률은 84.5%며, 금리가 오를확률은15.5%에그쳤다. 분석업체 인플레이션 인사이트의 사장 겸 창립자인 오마이르 샤리프 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7월 과 8월에 전월에 비해 0.2% 상승에 그칠 것으로 보면서 를“디스인플 레이션의여름”이라고불렀다. 연준이 선호하는 이 지표의 흐름 세가이어진다는것이다. 6월 PCE 지 수는전월에비해 0.2%오르고,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는 거의 2년 새 최 저인3.0%상승했다. 세계 최대 중고차 판매업체인 만하 임옥션에따르면중요한요소의하나 인중고차가격이7월의첫15일동안 하락했다. 또아파트임대물건웹사이 트인렌트닷컴집계로보면아파트임 대료는지난해8월부터소폭하락했다. 이번 주초 공개된 연준 설문조사 도 신용 긴축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샤리프 사장은 9월까지 연 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올 해 근원 인플레이션 추정치를 6월의 3.9%에서 3.6% 또는 3.7%로낮출가 능성이크다고보고있다. “연준, 9월FOMC회의서‘금리동결’예상” 인플레완화·임대료하락요인 학자금대출재개등변수남아 7월 들어서도 고용시장의 열기가 수그러들지않았다는민간지표결과 가나왔다. 2일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 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7월 민간 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32만 4,000개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예상치 17만 5,000개 대비 2배에 달하는‘깜짝’ 증가수준이다. 지난달증가폭인 45만5,000개(조 정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고용시장열기가여전히유지되고있 음을시사했다. 특히호텔, 식당등여가·접객업에 서 고용이 20만1,000개 늘어 7월 고 용 강세를 이끌었다. 일자리는 남부 를제외한미전역에서늘어났고250 명미만의사업체에집중됐다. 다만 임금 상승률은 둔화세를 이 어갔다. 전년 동월 대비 임금 상승률 은 6.2%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상승률을보였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 미스트는“경제는 기대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고 건강한 노동시장이 지 속되며 가계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 다”며“광범위한 일자리 손실 없이 임금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라 분석했다. 7월민간고용 32만4,000개‘깜짝’증가 여가·접객업서만 20만개↑ 고용시장 열기여전히유지 연방국세청(IRS)이 오는 2025년까 지 세금보고 관련 서비스를 모두 온 라인으로 전환해 종이 없는 세금보 고 시대를 연다는 청사진을 공개했 다. 이를 위해 IRS는 모든 세금보고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하 고 기존 종이 서류를 디지털로 전환 하는 등 세금보고 체계를 대대적으 로 개선해 예산 절감과 함께 그동안 누적된 세금보고 관련 민원 해소에 나선 는계획이다. 2일워싱턴포스트(WP)는 IRS가세 금보고 체계를 전면적으로 온라인으 로 전환해‘종이 없는 세금보고 시 대’를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을 지향 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임을 선언 하고나섰다고보도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종이 없는 세금보고 처리 계획’은 납세자 서비스 개선의 핵심”이라며“인플레 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확보된 예 산의 절반을 투입해 IRS를‘디지털 퍼스트’ 기관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 고밝혔다. IRS는 향후 2년에 걸쳐 세금보고 처리과정을온라인으로전환한다는 목표를세워놓고있다. 먼저 2024년 에는 20여 종류의 세금보고 서류부 터 온라인으로 개편하고 2025년엔 이보다 더 많은 150개 세금보고 관 련서류들을온라인또는어플리케이 션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할 계 획이다. 이와 함께 IRS는 기존 종이 서류로 보관해 온 세금보고 관련 서 류를 디지털로 전환해 저장하는 작 업도병행해실시한다. 이렇게 되면 내년 세금보고 시즌 부터 세금보고 서류를 포함해 추가 서류나이의제기등납세관련된업 무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처리하게 되고 오는 2025년 1월부터 납세자의94%가온라인으로모든납 세 업무를 처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 다. IRS는 2025년종이로된서류보 관에 매년 4,000만달러가 소요된 예 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는 게 IRS 의설명이다. 온라인 세금보고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온라인 세금보고 무료 시범 사업도 전개된다. IRS는 온라인 세금 보고를대행기관이아닌 IRS 웹사이 트에서직접할수있도록무료온라 인 세금보고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 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 계획을세워놓고있다. 그렇다고해서모든세금보고서류 를 온라인으로만 접수하는 것은 아 니다. IRS에 따르면 온라인 전환에도 불구하 종이 서류로 세금보고를 할수있다. IRS에따르면최소 7,600 만명의 납세자들이 종이 세금보고 를할것으로예상되고있다. 이들종 이 세금보고 서류들은 접수 즉시 최 신 스캔 시스템으로 디지털 형태로 저장된다. IRS는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화 작 업이 완료되면 매년 종이로 된 세금 보고 관련 서류 2억개를 없애는 효 과를 통해 세금보고 서류 처리 속도 와 검토 정확도를 향상해 4주 내 세 금환급금이가능할것으로기대하고 있 . IRS의 대대적인 개혁 중심에는 다 니엘 워펠 연방국세청장이 있다. 워 펠 연방 국세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납세자 서비스 개선을 최우선 추진 과제로 천명하고 나섰다. 여기에 인 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10 년 간 800억달러 규모의 예산을 IRS 개혁 작업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비록 200억달러의 삭감이 있 었어도 IRS 개혁 작업은 점차 가시 화되고 있다. IRS는 올해 3월 최신 스캔 시스템 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향후 2년에 걸쳐 2만여명의 신 규 인력을 채용해 서비스 개선과 고 소득층 탈세 조사에 투입한다. IRS 는 지난해까지 10~15%에 머물던 문 의 전화 응대율을 올해 87%까지 끌 어 올렸으며, 1,330만건에 달했던 서 류 적체 현상도 260만건으로 크게 줄인것으로나타났다. <남상욱기자> 세금보고대변혁…“종이없이전과정전산화” IRS, 2025년까지완료 계획 양식·서류들 온라인 전환 우편사고·사기방지효과 신속한 세금환급금 지급도 IRS는내년부터세금보고와관련서류를종이서류대신온라인으로제출할수있는시 스템을구축 고2025년에종이없는세금보고시대를만들겠다고선언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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