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5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높은 금리 양도성 예금증서(CD) 상품 의피날레가다가오고있다.한때인터넷 은행을 중심으로 6%까지 올랐던 이자 율이하락하는추세인데중앙은행인연 방준비제도(FRB·연준)의기준금리동 결이오는9월나타나면더떨어질가능 성이크다.안전성이높은상품으로고이 자율혜택을누리려는한인이라면지금 이마지막기회일것으로보인다. 3일 금융정보전문매체 비지니스인사 이더에 따르면 현재 일부 은행들이 5% 이자율의CD상품을판매중이다. 대표 적으로 퍼시픽웨스턴뱅크가 5.51%의 이자율의CD를1년물상품으로내놓고 있다. 이외에도 크레딧유니온 중심으로 5%중반대금리의상품이다수있다.세 금을고려하지않았을때 1만달러를맡 기면연500달러이상을이자로받을수 있는것으로원금손실없는안정적인투 자를희망하는고객들에게상당히괜찮 “CD 막차타볼까”…5% 금리곧피날레 고금리 CD 마지막기회 연준금리동결되면하락 안정적투자로인기끌어 한인등전국은행마케팅 은조건인것이다. 자금유치에공을들 이고있는한인은행들의 CD 상품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한인 은행 들의 CD 상품이자율은은행별로다르 지만3~4%수준으로주류인터넷은행 들보다는낮지만기존고객들이거래은 행을계속유지하는것에대한편리함과 한국어서비스제공,우대고객이자율신 축적용등다양한혜택이존재한다. 실 제로한인은행권에따르면한인들이투 자문의와계약도최근활발하다. 주목할 점은 이와 같은 고이자율 CD 상품의 판매가 끝물일 수 있다는 것이 다. 글로벌투자은행UBS글로벌웰스매 니지먼트의린다마지오타매니저는최 근보고서에서“이러한고금리CD상품 의 레벨은 더 이상 유지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이유는연준의긴축종료가임 박했기 때문이다. 연준은 지난 26일 연 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통해 기준금리를 5.25~5.50%로올렸다. 다 음 9월 회의에서 한 번 더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있지만시장에서는동결할것 이라는목소리가크다. CD와같은금융 상품의금리는기준금리와동행하는흐 름을 보이기 때문에 향후 기준 금리 인 상이멈추면떨어질가능성이높다. 이미시장에서는CD상품의이자율하 락이 조금씩 출현 중이다. 관련 상품의 금리가가장높았던지난3월초에는은 행들의 CD 판매 마케팅이 격화되면서 무려 6% 이자율도 있었는데 이와 같은 상품은 시장에서 사라졌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는 고금리의 CD 상품이 있더 라도단기물이중심이다. 6개월이나1년 물이대다수로잘찾아보면18개월이나 2년물도있긴하지만금리유지조건이 까다로운경우가많다. 이와관련해금융정보전문업체뱅크레 이트닷컴의 그렉 맥브라이드 분석가는 “지금이CD상품을노리는저축자들에 게마지막기회일수있다”며“지금돈을 맡겨서 잠궈야 높은 이자율을 누릴 수 있을것”이라고설명했다.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고 있는 한인들 에게도 지금은 CD 투자의 마지막 기회 다. CD는예금성상품으로은행이파산 하더라도25만달러까지보장받을수있 기 때문에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으로지금과같이금융시스템이불안정 할때도위기에취약하지않다.이자율이 높은CD상품을찾는한인들이라면특 히인터넷전용은행에주목할필요가있 다. 각종 수수료가 저렴한데다 높은 이 자율을제공하는곳대다수가디지털은 행이기때문이다. <이경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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