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3년 8월 9일(수)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BTS가 왜 잼버리 뒷수습?” 국민의힘 성일종 요구에 아미들 뿔났다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신문 “잼버리 대회에 방탄소년단공연을 추진해야한다”고주장한성일종국 민의힘 의원을 향해 아미(방탄소년 단팬덤)들이분노하고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 리 K팝 슈퍼라이브’(이하‘K팝 슈 퍼라이브’)가 파행된 가운데 국민 의힘성일종의원이8일자신의SNS 를통해“국방부는BTS가국격을높 일 수 있도록 잼버리 대회에서 공연 할수있게지원해주시기바랍니다” 라고요구했다. 그는“소중한손님들 에게새만금에서의부족했던일정들 을 문화의 힘으로 채워줄 필요가 있 다”라고방탄소년단을언급했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진과 제이홉이 입대한상황. 그러나 성 의원은“국방부는 11일 서울에서있을 K-POP 콘서트에현 재군인신분인BTS가모두함께참 여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 도록 모든 조처를 해주시길 바란다” 라고말했다. 전날 방탄소년단과 같은 소속사인 그룹뉴진스, 세븐틴이‘K팝슈퍼라 이브’출연라인업으로언급된바있 다.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 뿐만 아니라 대중은“국격을 추락시킨 게 BTS도아닌데왜그들이수습하냐” “BTS가모란봉도아니고왜출연해 야하냐”,“BTS가잼버리참석해야 하는이유가황당하다”등비판의목 소리를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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