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9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어느지역하나안전한곳이없다.” 8일기상청브리핑에서우진규통보관 은제6호태풍‘카눈’의한반도상륙에 대해 이같이 경고했다. 10일 오전 상륙 하는 카눈은 우리나라 복판을 관통하 며‘극한호우’수준의많은비를뿌리겠 다. 태풍 경로가 예상보다 서쪽으로 이 동할수도있겠지만전국이태풍영향권 에 들기는 매한가지다. 지난달 중순 폭 우에이은풍수해피해가우려된다. 이날오전10시기준예보에따르면카 눈은10일오전3시쯤제주서귀포동쪽 170㎞해상에도착하고, 6시간뒤인오 전 9시쯤경남통영서쪽 30㎞부근해 상을통과하며상륙하겠다. 이때카눈은중심기압970헥토파스칼 (hPa),최대풍속초속35m로강도‘강’ 의 상태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의 반 경도310㎞나된다.현재로선카눈은10 일밤충북충주서북서쪽, 이튿날오전 3시 서울 북북동쪽을 거쳐 오전 9시엔 내일새벽제주거쳐통영서쪽상륙 내륙관통하며모레까지전국영향권 최대 600mm폭우에돌풍피해우려 위기경보최고수준 ‘심각’으로격상 한반도꿰뚫는 ‘카눈’…안심할지역없다 평양 북동쪽 70㎞ 부근까지 북상할 것 으로 예상된다. 10일 오전부터 11일 새 벽까지우리나라내륙을관통하는것이 다. 다만 카눈의 경로가 서쪽으로 기울 어질수있어실제로어느지역을지나갈 지는예단하기어려운상황이다. 카눈 상륙 전날인 9일부터 전국에 비 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남해 수온이 29 도이상으로평년보다 2도가량높아태 풍북상과함께고온다습한공기가다량 으로밀려들기때문이다.이에따라태풍 주의보가 9일오후제주를시작으로밤 에는전남과경남남해안에발효되겠다. 발효지역은10일새벽전라권·경상권· 충청남부, 오전그밖의충청권과경기· 강원남부, 오후수도권·강원도로확대 될전망이다. 태풍이지나는동안엔폭우와돌풍을 주의해야한다.시간당강수량은강원영 동·경상권해안·경상서부내륙·전라동 부·제주도 등에서 40~60㎜에 달할 것 으로예상된다. 강원영동일부지역에는 시간당60~80㎜, 때때로100㎜가넘는 물폭탄이쏟아지겠다. 태풍이상륙하는 전라남해안과 경상해안에는 초속 4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차를 탈 선시킬수도있는수준이다. 신혜정·김재현기자☞3면에계속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조기 폐영하면서 참가대원들이8일전북부안군새만금야영장을떠나 전국8개시·도에마련된128개숙소로이동했다.이날새만금잼버리장에서철수한독일대원들이경 기용인시처인구명지대학교기숙사에도착해입소하고있다.★관련기사4면 용인=뉴스1 3만7000명‘새만금철수’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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