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10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소유분산기업> 국민연금공단이소유분산기업에대한 의결권행사기준을개선할‘건강한지 배구조 개선위원회’(지배구조개선위) 를당초계획보다 앞당겨다음 주출범 시킨다. KT,포스코등민영화된옛공기 업에대한영향력을강화하려는정부의 움직임에한층속도가붙었다는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새 대표이사(CEO) 임명안건을다룰이달말KT주주총회, CEO 교체 시기와 맞물린 내년 3월 포 스코주주총회에서국민연금이적극적 인의결권을행사할가능성이제기된다. 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본부는 오 는11일이사회전문위원회에서공식설 명회를갖고18일이사회를열어위원회 신설을 위한 국민연금기금운용규정 개 정안을처리한다는일정을이사들에게 통보하고있다. 이는 공단이 제시했던 지배구조개선 위 설치일정보다 앞당겨진 것이다. 공 단은 지난달 이사회에서“올해 하반기 국민연금공단 ‘지배구조개선위’ 출범 이사회비상임이사들만나일정통보 내일설명회갖고 18일 ‘개정안’ 처리 근로자단체인사 2명위촉안된상태 내주‘KT·포스코의결권강화조직’만든다 기재부“잼버리콘서트지원하라” …공공기관직원1000명차출 버스에1명씩탑승해대원인솔역할 일부직원“비정상초과근무 … ”불만 정부가11일열리는‘잼버리폐영식및 K-POP 콘서트’지원을위해공공기관 직원1,000명을차출한다. ★관련기사3면 정부는 약 4만 명이 모이는 콘서트를 치르려면인력지원이불가피하다는입 장이나, 공공기관 쪽에선 불만이 나온 다. 기획재정부는 산업은행, 수출입은 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마사회, 한 국전력, 국가철도공단, 한국공항공사,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40여 개 공공 기관에 K-POP 콘서트 지원을 주문했 다. 기관당 지원 인력은 최대 40명이다. 공공기관직원들은콘서트당일인 11일 잼버리 대원이 탑승하는 버스에 1명씩 배치되어 콘서트 장소로 인솔한 후, 숙 소까지데려오는역할을맡는다. 일부공공기관직원은부글부글끓고있 다. 공공기관경영평가를관장하는기재 부 요청은‘지시’에 가깝고 잼버리지원 은부당한업무라는지적이다. 박경담기자 에 (규정개정을) 처리하겠다”고밝혔지 만 곧바로 9월 이사회에서 처리한다는 얘기가 돌았고, 이젠 이달 처리로 방침 을바꾼모양새다.근로자단체비상임위 원몫으로참여하는한국노총관계자는 “왜 이렇게까지 서두르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11일 예고된 운영규정개정안에△2년한시존속△ 지배구조 개선 대상 확대(‘소유분산기 업’→‘소유분산기업등’) 등 3월개정안 에없던조항이들어간점도논란거리다. 공단 계획대로 18일 이사회가 열린다 면이사진이완전히꾸려지지않은채운 영규정 개정 안건이 상정된다. 공단 이 사회는보건복지부와공단몫을포함해 14명의이사로구성하는데, 근로자단체 (한국노총·민주노총) 추천 인사 2명이 위촉되지않은상태다. 한국노총 몫인 이동호 전 사무총장은 지난해6월, 민주노총몫의윤택근수석 부위원장은지난3월임기가끝났다. 공 단이 이런 상황을 틈타 위원회 설치를 조기강행하려한다는의혹이제기되는 대목이다. 류호·안하늘기자 ☞6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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