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12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고채수근해병대상병사망사고조사 와관련해‘항명’혐의로입건된박정훈 전해병대수사단장(대령)이11일군검 찰의 수사에 불응했다. 국방부의 외압 이 있었다고 재차 주장하며“제3의 수 사기관에서공정한수사와재판을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윤석열 대통령에 게청원했다. 박대령은이날서울국방부검찰단앞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검찰단은 적법 하게 경찰에 이첩한 (채 상병 사망) 사 건 서류를 불법적으로 회수했고, 수사 에 외압을 행사하고 부당한 지시를 한 국방부 예하조직이어서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수없다”며“국방부검찰단의수 사를명백히거부한다”고밝혔다. 그는“나는정치도모르고정무도모 른다”며“채상병의시신앞에서‘너의 죽음에 억울함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채수근상병사망조사과정항명혐의 “국방부외압있었다” 군검찰수사불응 국방부 “기강훼손” 구속가능성제기 박정훈해병대전수사단장 “군아닌 제3기관서수사받게”대통령에청원 조사하고재발방지가되도록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윤 대통령에게도“국군통 수권자로서한사람의군인의억울함을 외면하지말고, 제3의수사기관에서공 정한수사·재판을받을수있도록도와 주길청원한다”고요청했다. 박 대령은“알 수 없는 이유로 국방부 법무관리관으로부터수차례수사외압 과부당한지시를받았다”고재차주장 했다.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채 상병 사고관련브리핑이돌연취소된지난달 31일이후‘경찰이첩자료에서죄명과 혐의사실, 혐의자를 빼라’는 등의 요구 가담긴총5차례통화가있었다고설명 했다. 그러면서“(유 관리관이)‘사단장을 (혐의자에서)빼라’고얘기하진않았다” 면서도“‘직접적과실이있는사람으로 (혐의자를) 한정하라’는요구를‘(사단장 을) 빼라’는의미로느꼈다. 법무관리관 이한말을외압으로느꼈다”고밝혔다. 이에유관리관에게“사단장을빼라는 얘기냐”고되물었으나, 유관리관은답 하지않았다고박대령은부연했다. 김진욱·박세인기자☞9면에계속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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