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16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 에서“우리는 결코 공산전체주의 세력 과 맹종 세력, 추종세력들에 속거나 굴 복해서는안된다”고밝혔다. 윤대통령은“한반도와역내에서한미 일안보협력의중요성이날로커지고있 다”며“사흘뒤캠프데이비드에서개최 될한미일정상회의는한반도와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 국공조의새로운이정표가될것”이라 고강조했다. ★관련기사3·4면 윤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 서‘담대한구상’을선언하며남북관계 에주로시간을할애했다. 하지만이날은“북한정권이핵과미사 일이 아닌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 북 한주민의민생을증진시킬수있도록국 78주년 광복절 경축사 “공산주의선택한북한, 최악가난·궁핍” 독립운동으로지킨대한민국과선긋기 “한미일정상회의, 3국공조새이정표” 한반도·인태지역평화번영기여강조 “일본, 공동이익추구” 안보파트너부각 윤대통령“공산주의맹종세력에굴복안돼” 제사회와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짧게 언급하는데그쳤다. 윤 대통령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열린제78회광복절경축식 에 참석해“독립운동 정신이 세계시민 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 서책임과기여를다하는글로벌중추국 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규정 했다. 그러면서독립운동으로지켜낸대한민 국과 북한을 분명하게 구분했다. 윤 대 통령은“공산전체주의를선택한북한은 최악의가난과궁핍에서벗어나지못하 고있다”며“이는자유민주주의를선택 한대한민국과공산전체주의를택한북 한의 극명한 차이가 여실히 드러난 것” 이라고지적했다. 특히‘북한추종세력’을언급하며우 리 사회내부를 향해 작심한 듯 날을 세 웠다. 윤 대통령은“그럼에도공산전체주의 를 맹종하며 조작 선동으로 여론을 왜 곡하고사회를교란하는반국가세력들 이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다”면서“분 단현실에서이러한반국가세력들의준 동은쉽게사라지지않을것”이라고말 했다. 나아가“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법적권리를활용해자유사회 를교란시키고공격해왔다. 이것이전체 주의 세력의 생존방식”이라며“이들은 늘민주주의운동가, 인권운동가, 진보 주의행동가로위장해허위선동과야비 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고 목소리를높였다. ‘이들’이누구인지는지칭하지않았지 만야당내운동권출신정치인등을겨 냥한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윤대통령은일본에대해“이제우리와 보편적가치를공유하고공동의이익을 추구하는파트너”라고강조했다. 특히“일본이 유엔사령부에 제공하 는7곳후방기지역할은북한의남침을 차단하는최대억제요인”이라고도했 다. 한일관계 개선을 넘어 대한민국 안보 를위해일본이중요하다는의미가담겼 다. 김현빈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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