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17일 (목요일) A3 종합 9월말까지자격갱신필수 근로연령49→54세로확대 조지아주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던푸드스탬프자격갱신을다시 시작하고, 수혜 자격자의 최대 근로 기 준연령을현행49세에서54세로변경한 다. 푸드 스탬프는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식료품지원프로그램으로조지아에서 는150만명이푸드스탬프프로그램혜 택을받고있다. 최근연방정부의부채한도가가까스 로연장되는등연방정부의예산부족과 팬데믹기간중단되었던자격조건심사 가다시재개된다. 현행푸드스탬프수혜조건은18세이 상 49세 이하의 저소득층 주민으로 가 정에자녀가없고주정부가요구하는주 평균20시간의근로시간을일하고있는 사람이다. 단, 장애자와 임산부, 대학에 등록되어있는사람은이조건에서예외 인정을받는다. 이번에자격조건변경방침이확정됨 에 따라 현재 푸드 스탬프 혜택을 받고 있는사람들은 9월말까지자격갱신을 해야한다. 자격갱신을위해신상및소 득정보를갱신하지않으면10월부터자 격을잃을수있다. 또한주당20시간,월80시간을일하고 있거나, 직업이없을경우주정부의근 로훈련프로그램에같은시간만큼직업 훈련프로그램에참여하고있음이증명 돼야한다. 여기에근로요건상한연령이확대된 다. 현재는 18세에서 49세까지 이 연령이 적용됐지만 연방 의회는 지난 의회 때 54세로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50 세가되면직장이없어도푸드스탬프혜 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54세까 지 일을 해야 푸드 스탬프 혜택 자격을 유지할수있게된것이다. 연령 확대는 점차적으로 시행되는데, 2023년은 50세까지 근로 요건을 충 족시켜야 하며, 2024년은 52세까지, 2025년은 54세까지로 연차적으로 확 대된다. 하지만이모든규정은임산부,대학생, 장애자, 노숙자, 위탁 양육 시설에서 나 온24세미만의사람에게는적용되지않 고,자격조건이그대로유지된다. 김영철기자 조지아, 푸드스탬프자격변경 트럼프풀턴카운티구치소투옥가능성 ◀1면서계속 한국전참전미군안장식에한인들참석 총영사관최종희영사, 향군장경섭회장 애틀랜타총영사관최종희영사와대 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장경 섭회장은지난 12일조지아에콜스카 운티 웨이페어 프리미티브 침례교회 묘지에서 거행된 고 듀이 에드워즈 르 위스 주니어 상병의 안장식에 참석했 다. 르위스상병은한국전참전중1950년 12월장진호전투에투입돼전쟁포로가 됐고,이후실종자로처리됐다. 후에동료들은그가 1951년 3월전쟁 포로중사망했다고증언했다. 이후지난해가을유전자분석을통해 르위스 상병의 신원이 확인돼 고향에 돌아올수있었다. 최영사와장회장은고인의유해에헌 화하고 총영사 명의의 위로 편지를 유 족에게전달하면서,대한민국및세계의 자유와민주주의를위해희생하신고인 에대한감사를표하고가족품으로돌 아오게된것을함께기뻐했다. 박요셉기자 지난12일한국전참전미군안장식에참석한최종희영사와장경섭회장이유족들과함께하고있다. 1985년 약 1,300명을 수용할 정도의 크기로설립됐으나최근몇년간이곳에 는3,000명이상이수감돼왔다고한다. 한현지인권센터는이구치소의비위 생적생활조건탓에코로나19, 이, 옴이 퍼졌으며 수감자들이 심각한 영양실조 에시달리는것은물론악액질도앓고있 다고밝혔다. 악액질은 열량을 아무리 보충해도 영 양학적으로 비가역적인 체질량 소실이 발생하는영양부족상태를의미한다. 올해 이 구치소에서 사망한 수감자만 총6명에달한다. 풀턴카운티보안관실 도이구치소가“낡았고빠르게침식되 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17억 달러를 들 여새구치소를지어야한다고주장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 령이풀턴카운티구치소에수감되는걸 피할수있을것이라는전망도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전에도 다른 피 고인들과달리머그샷촬영을면제받거 나수갑을차지않는등일종의‘특별대 우’를받은적있기때문이다. 애틀랜타의 한 변호사는“그(트럼프) 는전직대통령이기때문에조심스러운 대우를받을것”이라고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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