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18일 (금요일) A5 종합 한국 ‘백만장자’는 125만명 전세계 백만장자의 2% 수준 지난해 미 달러화 환산 기준 100만 달러(약 13억4,000만원) 이상의 자산 을 보유한 한국인(성인 기준)은 125만 4,000명으로, 전세계‘백만장자’의약 2%를차지한것으로추정됐다. 투자은행(IB) 크레디트 스위스(CS)가 15일 발간한‘2023 글로벌 웰스 보고 서’에따르면지난해전세계에서100만 달러이상의자산을보유한이른바‘백 만장자’는5,939만1,000명으로추정됐 다. 이는 1년전의 6,289만9,000명보다 350만8,000명이감소한것이다. 미국이177만명이감소했으며이어일 본(46만6,000명), 영국(43만9,000명), 호주(36만3,000명), 캐나다(29만9,000 명), 독일(25만3,000명) 등순으로줄었 다. 이에 비해 브라질(12만명), 이란(10 만4,000명), 노르웨이(10만4,000명) 등 은늘었다. 한국은 125만4,000명으로상위 10위 에 위치했으며, 이탈리아(133만5,000 명), 네덜란드(117만5,000명), 스페인 (113만5,000명) 등과 함께 전체의 2% 정도를차지하는것으로제시됐다. 트럼프기소권고조지아주대배심들 “신변위협느껴” 8개월간 트럼프 선거개입 조사 해산 후 연락 끊고 이사 가기도 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의2020년조 지아주 대선 개입 혐의를 조사한 풀턴 카운티특별대배심의일부배심원들이 신변의위협을느끼고있다고AJC가16 일보도했다. AJC는특별대배심의배심 원 26명가운데익명으로 3명을인터뷰 해이날이같이전했다. 배심원들은 지난해 5월부터 8개월 동 안비공개로트럼프전대통령의조지아 주선거개입혐의에대한조사에참여해 왔다. 이들은마크메도스전백악관비 서실장,브라이언켐프조지아주지사등 증인 75명을 소환해 조사한 후, 비공개 보고서를검찰과일반배심원에전달하 고해산했다.배심원들은해산후에도신 변의위험을느낀다며신상을밝히지않 았다. 그동안일각에서는배심원들이트럼프 전대통령에대한기소를권고할경우이 들의신상이알려지면트럼프전대통령 의극렬지지자들이이들에게위해를가 할가능성이제기돼왔다.이때문에일부 배심원은다른배심원들과연락을끊었 고, 아예이사한사람도있는것으로알 려졌다.또다른배심원은 정신적 피로를 호소하기 도한것으로전해졌다. 한편 윌리스 검사장은 풀턴카운티법원에제출 한 자료에서 내년 3월 4 일에재판을시작할것을 제안했다. 이는조지아주 공화당대선후보경선일 (3월12일)을8일앞둔날 이다. 친트럼프인사들이막기소돼재판과 판결도받지않은도널드트럼프전대통 령을사면할수있는직접적인권한을주 지사에게 부여하도록 헌법을 개정하라 고요구하고있는것으로드러났다. 극우트럼프지지자들은 2020년대선 을뒤집기위해광범위한집단적범죄를 행한혐의로트럼프전대통령이기소되 자브라이언켐프조지아주지사및주의 회지도자들에게사면규정을개편하도 록압력을가하고있다고지역신문AJC 가17일보도했다. 하지만 사면 규정을 바꾸려면 조지아 주헌법개정이필요하고, 이를위해서는 주의회2/3이상의찬성과주민투표에서 과반수지지를얻어야한다.민주당의지 지없이는정치적으로통과가불가능하 다. 켐프주지사의고문인코디홀은트 럼프지지자들의사면권정비압력을지 난대선의친트럼프계음모론에비유했 다.음모론으로조지아주대선은물론연 방상원 결선에서 공화당이 패배했다는 얘기다. 존 번스 주하원의장 대변인인 케일럽 맥미첸도“주의회 구성 분포를 고려할 때사면권변경은실현가능성이없으며 따라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잘라 말 했다. 트럼프지지자들은최근소셜미디어와 보수매체를중심으로조지아주사면규 정을전면재편할것을주장하고있다. 그들은 사면 일정을 단축하거나 조지 아사면및가석방위원회규정을정비하 자고주장하고있다. 하지만 이제 켐프 주지사는 자신을 축 출하려했던트럼프의동맹이아니다.켐 프는사면권을직접통제하려는의도도 갖고 있지 않다. 현재의 조지아주 사면 규정은전임주지사E.D. 리버스가사면 권을팔았다는비난과함께부패혐의로 기소된1943년에채택된것이다. 조지아는주지사가임명하는5인의사 면및가석방위원회를두고있다. 사면을신청하려면형기를마치고최소 5년간 법질서를 준수한 사람이어야 한 다. 사면돼도 범죄기록의 말소, 제거, 삭 제되지않으며,직업이나교육기회를준 비하는데도움이되는선에서사면을허 용하고있다. 박요셉기자 “아직재판도안받았는데”트럼프사면요구솔솔 공화당인사들 “일고의가치없다” 사면규정바꾸려면헌법개정해야 트럼프전대통령 브라이언켐프주지사 16일조지아주풀턴카운티구치소주변경비가강화돼있다.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