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18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가주내은행폐쇄가가속화하고있다. 주류 은행들을 중심으로 문을 닫는 지 점수가급증하고있는데팬데믹이후영 업 비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에 더해 최 근 금융업계 불황이 불을 붙인 모양새 다. 고객들 입장에서는 금융 서비스를 받 기가힘들어져불편이커지는상황이다. 16일연방통화감독청(OCC)에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가주 에서오는 10월말까지신규로 12개지 점을폐쇄한다고발표했다. 명단을살펴 보면 대표적으로 LA 사우스 이스턴 애 비뉴 5800 블럭에 위치한 BOA 지점이 폐쇄 예정이다. OCC는 고객들의 금융 거래편리를위해문을닫게될은행들의 명단을발표한다.이외다른폐쇄지점은 OCC홈페이지에서확인가능하다. 지점폐쇄에적극적인곳은BOA뿐만 이아니다. OCC에따르면올해여름에 만 가주에서 총 39개의 은행 지점들이 문을닫을예정이다.여기에는미국선두 은행인JP모건체이스브랜치10곳등이 포함돼 있다. 가장 많은 지점 폐쇄를 결 정한 곳은 웰스파고로 무려 23곳에 달 했다. 은행들이 브랜치 축소에 적극적인 것 은비용절감을위해서다.온라인뱅킹이 발전하면서고객들의방문이줄어든오 프라인매장을거액의돈을들여유지할 필요성을느끼지못하고있는것이다. 특히 웰스파고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사업을 축소하는 등 은행 내부 경영 전략에 변화를 도입 중인데 이에 따라브랜치줄이기가적극적으로나타 난것으로분석된다. 대형은행들은디지털금융에대거투 자해온만큼지점을줄여도고객유출에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홈페이지에더해스마트폰을활용한금 융서비스가대세가된상황을고려한것 이다. 다만 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들 은불편을피할수없다. OCC는인터넷 이나모바일뱅킹에익숙하지않거나인 터넷등인프라를갖추지못한소수계와 저소득층등취약계층고객들이가장큰 타격을받을것이라고우려했다. 반면한인은행들은고객들의대면서 비스확대를위해투자를이어가고있다. 실제 디지털 금융 흐름에 맞춰 지점을 줄인 주류 은행들과 달리 한인 은행들 은팬데믹이후미주곳곳에새로운점포 를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에 새로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의흐름에맞춰보폭을넓히 는 상황이다. 또한 한인 은행들의 경우 고객들이여전히지점을직접방문하는 대면거래를선호하는경향도강한편이 다. 다만올해경기둔화흐름은한인은행 들입장에서부담스러운요인이다. 신규 지점을 오픈하려면 오피스를 물 색하는것부터신규인력고용까지큰금 액이한번에들어가는데영업이익하락 이심화되는상황에서대규모투자가힘 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장 지점을 오픈하기보다LPO를먼저열고적은인 력으로 현지 영업 상황을 확인 후 진출 하는방식이주로이루어질것으로보인 다. <이경운기자> “은행찾아삼만리”…BOA가주 12개지점또폐쇄 주류 은행들 계속 문닫아 팬데믹 후 비용 절감 차원 취약계층 금융서비스 우려 한인은행들엔 기회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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