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18일 (금요일) D10 사회 “배정대, TV서볼 때마다 야구배트로 맞던생각나” 프로야구 KT위즈 선수 배정대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 가 17일 “사건 당시배선수에게폭행 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으나심한 구타 가지속됐다”고주장했다.피해자는“5 월부터폭행사실을구단에알리고수 차례연락했지만 아직진정한 사과를 받지못했다”고밝혔다. 배선수는“얼 차려를 준 건 맞지만 사과했다”는 입 장이다. 피해자A ( 27 ) 씨는이날서울관악구 의한카페에서기자와만나“2012년1 학년겨울방학때대만전지훈련에서2 학년주장이던배선수가아스팔트바 닥위에30분이상머리를땅에박게한 뒤야구배트로때렸다”고주장했다. 배선수폭행논란은A씨가전날사 회관계망서비스 ( SNS ) 에폭행사실을 털어놓으며불거졌다. 해당 글은 온라 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일파만파 퍼 졌고, 배선수에게비판이쏟아졌다. A 씨는“배선수를TV에서지켜보는것이 고통스러웠다”며“폭행을 당한 후 초 등학교 4학년때부터해온야구를 그 만둔것도계속떠올라우선SNS를통 해알린것”이라고털어놨다. 사건당시1학년주장이었던A씨는 폭행중단을요구해도배선수가멈추 지않았다고회상했다.A씨는“한대를 맞고너무고통스러워‘봐달라’고애원 했지만, 배선수가명치를주먹으로때 렸다”면서“엉덩이를때리는등폭행을 이어갔다”고말했다.당시폭행장면을 지켜본동기가 10명정도됐는데,이들 도함께폭행을당했다고한다. A씨는 5월구단에폭행사실을알리 고진정한사과와보상을요구했다.이 에구단측은배선수가잘못을인정한 다는취지의메시지를보내며합의를제 안했으나, A씨는보상규모를놓고견 해차가커합의에이르지못했다고설명 했다. A씨는“지금은아무런금전적대 가도바라지않는다. 배선수의진정한 사과만원할뿐”이라고강조했다. 논란이커지자배선수는SNS에글을 올려“얼차려를준건맞다”면서도“이후 후배들에게사과했다”고해명했다.그는 “당시3학년선배들주도로단체얼차려 가있었고,2학년주장이었던제가1학년 후배들에게얼차려를줬다”며사과를한 뒤엔어떤폭행이나욕설도하지않았다 고주장했다.운동부악습을따라한것 에후회한다는글도남겼다. 배정대는 2020년부터지난해까지 3 년연속 전경기에출전한 KT의주전 외야수다. 올 시즌엔 55경기에서타율 0.285에1홈런, 24타점을기록중이다. 서현정기자 “1,000도” “호흡곤란” “찜질방” “사막”“몸이폭발할것같다” ‘쿠팡 온도감시단’이쿠팡 물류센 터노동자들에게폭염속에서일할때 ‘내가 느 끼 는 온도’를 묻 자 나온 답 변 들이다. 대부분 35 ~ 40도 안 팎 체 감온도를적었으나적지않은이들이 수치로 표현 하기 힘 들 만 큼 더 위를 느 낀 다고 토 로한것이다. 공공 운수노조전 국 물류센터지부 · ’ 쿠팡노동자의건강한노동과인 권 을 위한 대 책 위원회’는 17일 오 전 서울 중구서울고 용 노동 청앞 에서이같은 내 용 이 담긴 감시단 활 동보고 및현 장 노동자 서명운동 결 과 발 표 기자 회견을 열 었다. 대 책마 련요구 서명 운동엔1,475명이동 참 했다. 고 용 노동부가이 드 라인에따르면, 사 업 장은노동자의온 열 질 환예 방을 위해체감온도 33도이상이면 1시 간 마 다 10분 씩 , 35도이상이면 15분 씩 휴식 시 간 을 보장해야 한다. 하지만 이는 권 고일뿐 강제 성 이 없 다.이때 문 에쿠팡 물류센터는 폭염때도 하 루 에 5 ~ 10분 남 짓 휴 게시 간 만 추가 하거나 아 예 추가 휴식 이 없 는 경우 가비일비 재 하다는게노조설명이다. 노조는고 용 부에 △권 고사 항 에불 과한폭염 휴 게시 간 제 공 의무 화△휴 게시 간 제 공 이어려울시체감온도를 33도 미 만으로 낮 출 냉 방장치설치의 무 화△냉 방장치와 환 기장치설치에 대한기준 마 련등을요구했다. 정 성용 전 국 물류센터지부쿠팡물류 센터지회장은“올해 6 월초부터쿠팡 조합원 · 노동자가물류센터온도 · 습도 를측정하고회사의 휴 게시 간 보장 여 부를 확 인했다”며체감온도가가장 높 았던건8월 6 일대구센터1.5 층 의38도 였 다고했다.에어 컨 도 없 는이 곳 에메 자 닌복층 구조와기계 열 기가 더 해 져 ‘찜통’같은 환 경이됐으나,이날추가 된 휴 게시 간 은10분뿐이었다고한다. 정동 헌 쿠팡물류센터지회동 탄 분 회장은“7월30일이정 식 고 용 노동부 장관이제가 일하는 동 탄 센터를 찾 았다는데방 문 소 식 을 기사를 보고 서알았다. 왜 노조를 패싱 하나”라고 항 의했다.이어“장관이방 문 한 당일 저녁 에도동 탄 센터에서노동자 1명이 쓰 러 져 구 급 차가 출동했다고 한다. 폭염기가이 드 라인은 권 고사 항 이아 닌 법 적강제 성 을 갖 고 이행 돼 야 한 다”고지적했다. 이와관련쿠팡 풀필먼 트서비스관 계자는 “ 쓰 러진직원은 개 인 사정으 로전날 2시 간밖 에수면을취하지못 해어지 럼증 을호소한사례로 응급 실 검 사 결 과이상 소견이 없 어다 음 날 부터정상 근 무중”이라고 반 박했다. 폭염이이어지면서 국 회도 움 직이기 시 작 했다.이상기온이초 래 하는 재 난 을막기위해 특 단의조치가 필 요하다 는 여론 이 높 아진데따 른 것이다. 국 회 환 경노동위원회 ( 환 노위 ) 는 이달말 예 정 된 노동 ·환 경소위원회에 서폭염시노동자의건강을 보호하 는 내 용 을 담 은 산업 안전보건 법 ( 산 안 법 ) 개 정안을심사한다. 현재환 노위에는 폭염이발 생 했을 때지방자치단체장이사 업 장의 작업 을중지할수있도록하는 산 안 법개 정 안이7건계류 돼 있다.이들 법 안에는 △작업 중지에따 른 사 업 장 손 실을일 부지원하고 △ 사 업 주가폭염대비에 필 요한시설을설치하게하는내 용 이 포 함 돼 있다. 환 노위관계자는“ 되풀 이 되 는폭염 재 난에서노동자를보호 해야한다는데 여 야가 공 감대를이 룬 상 황 ”이라며“이 번 노동소위원회에서 다 룰핵 심안건이 산 안 법개 정”이라고 했다. 최나실^정지용기자 “몸폭발할듯”$쿠팡물류센터, 38도에도 10분추가휴식이끝 쿠팡온도감시단기자회견 지난달고용부장관방문한날도 동탄센터서1명쓰러져구급차타 35도이상땐‘1시간마다15분’휴식 정부 가이드라인 강제성은없어 국회,이달말산안법개정안심사 원로 민 중 미술 가 임옥 상 ( 73 ^ 사진 ) 화백 이 성 추행 혐 의로 징 역형집 행 유예 를선고 받았다. 서울중 앙 지 법형 사22단 독 하진 우판사는 17일강제추행 혐 의로 재 판 에 넘 겨진 임화백 에게 징역6개 월, 집 행 유예 2년을선고했다. 성 폭력치 료 프로 그 램 40시 간 도이수하도록명 령 했다. 임화백 은 2013년8월자 신 의 미술 연 구소직원을강제로 껴 안고입을 맞 춘 혐 의로 올해 6 월기소됐다. 그는 지난 달 열 린 공 판에서“10년전 순간 의 충 동으로잘못 된 판단을했다.부 끄럽 고 죄송 하다”며 혐 의를인정했다. 검찰 은 징역 1년을구 형 했다. 하판사는“피고인과피해자의관계, 추행정도, 범 행후경과를비춰 볼 때 죄 책 이가 볍 지않다”면서“피해자가상당 한정 신 적 충격 을 받았을 뿐만아니라 피해자로부터 용 서도 받지못했다”고 질 책 했다. 다만 임화백 이 반성 하고있 는 점, 피해자에게 2,000만 원을 공탁 한점등을 참작 했다고설명했다. 임화백 이 유죄 판단을받자서울시는 일본 군 위안부를 추모하는 ‘기 억 의터’ 등시 립 시설내에설치 된 그의 작품 을 철 거하기로했다.사회적물의를일으 킨 작 가의 작품 을 유 지 · 보 존 하는게 공공 미술 의취지에맞지않는다는이 유 다. 박준규기자 우크라참전이근‘유죄’ 법원“국가에큰 부담” 징역형집행유예$뺑소니혐의도 10년전에여직원성추행 민중미술가임옥상‘유죄’ 17일서울중구지하철4호선동대문역에서동작역으로가는열차안에서환경시민보건센터 관계자들이전자파를측정하고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지난 11일서울지하철모든노선의 열차와일부승강장등대중교통총243개지점에서전자파발생실태를조사한결과세계보건기구(WHO)산하국제암연구소가전자파(전자기장)를발 암가능물질로지정한역학연구수준인4mG를넘겼다고지적했다. 최주연기자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전국물류센터지부쿠팡물류센터지회노조원들이17일중구서울고용 노동청앞에서기자회견을하고있다. 뉴스1 지하철전자파,발암가능기준치훌쩍 KT위즈외야수배정대가16일서울잠실야구장 에서열린2023프로야구두산베어스와의경기 를끝내고인터뷰하고있다. 연합뉴스 국 내주요 시설을 폭파하 겠 다는일 본발 ( 發 ) 테 러 협 박이메일이 또 발 송 됐 다.이 번 엔대 법 원과기차 역· 지하 철역 이 타 깃 이됐다. 이 재 명 더 불어 민 주당 대 표 를 겨 냥 한 협 박 메일이후 벌써 5 번 째 다. 경 찰 은 협 박메일이 확 인 될 때 마 다정 밀 조사를하고있지만,아직위 험 물질은발견 되 지않았다. 17일경 찰 등에따르면,이날 국 내 언 론 사와 대사관 직원이메일로 대 법 원 과지하 철역 ,기차 역 , 각국 대사관,일본 인학교등을폭파하 겠 다는메일이 뿌 려졌다.대구,인 천 ,경기 성 남등지방자 치단체 청 사도 목표 물이됐다. 협 박 범 은이메일에“바 늘 이박 힌 고 성능 폭 탄 을설치했다. 폭파 시 간 은 8 월 18일 오 후 3시 34분부터 8월 1 9 일 오 후 2시7분”이라고적은것으로전해 졌다.경 찰 은 즉각 해당장소에경 찰특 공 대, 폭발물 탐 지견, 군 폭발물 처 리 반 등을보내정 밀 수 색 을했지만폭발물 은나 오 지않았다. 폭 탄테 러메일은 앞 서7일이대 표테 러 예 고를 시 작 으로 서울시 청 , 대 검찰 청 등정부기관,대학,대사관등에이어 다중 밀집 지 역 인지하 철역 까지 목 록에 오 르는등대상이계속 늘 고있다. 경 찰 은일본 내동일 범 소행일가 능 성 에무게를 두 고 추적에나 섰 지만 별 다 른 진전은 없 는상 태 다.인터 넷 주소 ( IP ) 추적 결 과이전 4차례이메일발 신 지가 모 두 일본으로 확 인 돼국 제 형 사 사 법공 조 절 차를 밟 아 일본 경시 청 에 수사 협 조를요 청 해 뒀 다. 일본에서도지난해말부터비 슷 한내 용 과 형식 의폭 탄테 러 협 박 메일이 공 공 기관등에보내 져 곤욕을치 렀 다. 교 도통 신 등에따르면, 지난해 11월 “도 쿄 지방 재 판소에폭 탄 을 설치했다”는 이메일이발 송돼법 원출입이통제 되 고 재 판일정이모 두 취소 되 기도했다. 한 국 에발 송된 메일발 신 자로적 힌 가 라사와다카 히 로 변 호사는 9 일사회관 계망서비스 ( SNS ) 에글을올려“내이 름 이 허 락 없 이이 용되 고있는것같다.일 부 극 단주의자가 범죄 를 저 지르고있 다”고우려를 표 했다. 이승엽기자 “대법·지하철역” 5번째폭탄테러메일 일본발테러협박이메일또발송 “바늘박힌고성능폭탄”정밀수색 경찰,일본내동일범소행무게 대 낮 에서울의한 공 원 근처산 속에 서일면 식없 는 여성 을 때리고 성 폭행 한 남 성 이경 찰 에 붙잡 혔다. 피해자는 생 명이위중한상 태 다. 서울 관악경 찰 서는 17일 강 간 상해 혐 의로 30대남 성 A씨를체 포 해조사 하고있다고밝혔다. A씨는이날 오 전 11시40분 쯤 관악구 신림 동의한 공 원 근처산 속에서30대 여성 을때린뒤 성 폭행한 혐 의를받는다. 당시그는너 클 과같은금속 재 질의둔기를이 용 해피 해자를폭행한것으로전해졌다. 범 행도중 인 근 을 지나던 등 산객 이 “ 살 려달라고 소리치는 여성목 소리를 들었다”며112에 신 고했고, 경 찰 이 현 장에출동해 신 고 접 수 약 25분만에A 씨를 현 행 범 체 포 했다. 조사 결 과, A씨 는피해자와 모르는 사이로 확 인됐다. 피해자는 곧 장 병 원으로 옮 겨졌지만 위 독 한상 태 다. A씨는체 포 뒤 마약 류 간 이시 약검 사 도받았으나 음성 으로나 왔 으며, 음 주 상 태 도아니었다.경 찰 은 최근범람 하는 살 인 예 고글과맞물려A씨가 범 행을 예 고했는지 여 부를 포 함해자 세 한 범 행경 위를조사할계 획 이다. 이서현기자 대낮에공원서 성폭행이라니$ 서울신림동공원인근산에서 “살려달라”소리에행인이신고 둔기로폭행$피해자생명위독 정부 허 가 없 이 전 쟁 중인 우 크 라이나 에 무단 입 국 한 혐 의 로 기소 된 이 근 ( 사 진 ) 전 해 군특 수전전 단 ( UD T / S E A L ) 대 위가 1심에서 징역형집 행 유예 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 앙 지 법형 사21단 독 정 재용 판 사는 17일 여권법 위 반 과 특 정 범죄 가 중 처벌법 상도주치상 혐 의로 재 판에 넘 겨진이전대위에게 징역 1년 6개 월에 집 행 유예 3년을선고했다.사회 봉 사 80 시 간 및 준 법 운전강의 40시 간 수강도 명 령 했다. 이전대위는우 크 라이나 · 러시아전 쟁 발발직후인지난해3월외교부의 여권 사 용 허 가를 받지않고 ‘ 여 행경보 4단 계 ( 여 행금지 ) ’가 발 령된 우 크 라이나에 입 국 한 혐 의로 재 판에 넘 겨졌다. 그는 우 크 라이나 외 국 인부대 ‘ 국토 방위 군 국 제 여 단’에합류해러시아 군 과 전 투 한 것으로알려졌다. 지난해 5월전 투 도중다치자치 료 차 귀국 했다. 검찰 은 그가지난해7월서울중구에서 오토 바 이와 접촉 사고를 낸 뒤구호조치 없 이 현 장을떠난 혐 의도적 용 했다. 이전대위는 앞 선 재 판에서“우 크 라 이나가 아니라 사 람 들을 위해 참 전했 기때 문 에잘했다고 생각 한다”며 여권 법 위 반 혐 의는인정했다. 반 면 뺑 소니 혐 의는 “차 량 으로피해자를 충격 했다 는사실자체를인 식 하지못했고도주 의도도 없 었다”고 부인했다. 검찰 은 징역 1년 6개 월을구 형 했다. 법 원은 혐 의를 모 두 유죄 로 판단했 다. 재 판부는 “우 크 라이나에 체류하 면서의 용군 으로 참여 한건의도와 달 리 국 가에과도한부 담 을 줄 우려가있 다”며“ ( 뺑 소니 혐 의도 ) 상해가가 볍 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하지않은 점에서 죄책 이무 겁 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 고인이 여권법 위 반 혐 의를 인정하고 벌 금 형 을 초과하는 처벌 전력이 없 는 점을 참작 했다”고 양형 사 유 를설명했 다. 박준규기자 학폭피해자 “직접사과를” 강조 “11년전고교대만전지훈련지서 머리박게하고야구배트로때려 멈춰달라호소에도명치등가격” 1년후배로,충격에선수생활접어 배정대“그 이후론 폭행없었다 운동부악습 후회” SNS글남겨 <KT위즈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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