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21일 (월요일) A4 종합 소셜시큐리티연금프로그램에유입 되는 급여세가 은퇴자에게 연금을 지 급하기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 는 2033년부터 사회보장 혜택이 삭감 될 수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된 가운데, 연금 기금이 고갈되는 것을 우려해 조기수령을 택하겠다는 미국 인들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슈로더(Schroders) 글로벌자산운용 사가 지난 2월과 3월 27~79세 투자자 2,000명을대상으로실시한설문조사 에서 소셜 연금을 62~65세 조기수령 할 계획이라는 응답자가 40%에 달했 다. 반면가장많은소셜연금을수령할수 있는 70세까지기다리겠다는응답자는 10%에불과했다. 이처럼 조기수령 응답률이 연기수령 비율에비해4배이상많은이유는사회 보장국의기금이바닥나서연금지급이 줄어들거나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 때 문인것으로나타났다. 소셜 연금을 62세에 조기 수령하면 정상 은퇴연령(연령대에 따라 65~67 세에 받을 수 있는 금액의 70%을 받 는 반면, 70세까지 기다릴 경우 최대 124%까지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 다. 한편 지난 11일 불룸버그 뉴스는 2033년이 되면 새로 은퇴한 일반적인 맞벌이부부의경우소셜연금수령액이 연간 1만7,400달러, 한달 1,450달러가 량감소할것이라고보도했다. 노세희기자 은퇴자대부분 “70세까지못기다려” 소셜연금고갈위기속 미국인들40%조기수령 미중년남성 10명중 3명은 폭음…대마초사용도급증 ‘매일 대마초 흡연’하는 청년층 비율 11%나 청년층 폭음은 감소 미국중년남성10명중3명은폭음 을하는습관에빠진것으로나타났 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 미국 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가 지 원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지난해 35~50세미국남성중폭음자의비 율이 29.2%로 나타났다고 보도했 다. 10년 전인 2012년 조사에서 이 연 령대 미국 남성의 폭음자 비율은 22.8%였다. 이 연구에서 규정된‘폭음’은‘지 난2주간5일연속술을마신적이있 다’는것이다. 최근미국각지역에서합법화가확 산하고 있는 대마초 흡연도 기록적 으로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2012년의경우‘지난1년간대마초 를흡연한적이있다’고밝힌미국중 년 남성은 13%였지만, 지난해에는 28%로늘었다. 각종환각제를사용하는중년남성 의비율은4%로나타났다. 전년도에 비해 2배 규모로 증가한 수치다. 노라볼코NIDA소장은“환각제사 용은 청소년이나 청년층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고말했다. 한편청년층인 19~30세남성의경 우‘지난 1년간 대마초를 흡연한 적 이있다’는비율이2012년28%에서 지난해44%까지급증했다. ‘매일 대마초를 흡연한다’는 비율 도11%나됐다. 다만청년층의폭음자비율은같은 기간35.2%에서30.5%로오히려감 소한것으로나타났다.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