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22일 (화요일) 오피니언 A8 애틀랜타 칼럼 이용희 (목사) 발언대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이렇게 그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 해할수없는삶을살게합니다. 그크신하나님의사랑을사람 의지혜로어떻게이해할수있겠 습니까? 하늘의 하나님이 무엇 이아쉬우셔서하늘의영광을버 리고 죄와 슬픔으로 가득 찬 세 상 당신이오시기를기다리지도 않고 있던 이 땅에 사랑하는 아 들을내려보내셨습니까? 언약을 파기한 것은 인간들인 데 화해의 손을 먼저 내미신분 은하나님이셨습니다. 무엇때문 에그분께서독생자의몸과살을 다 찢어 우리를 위한 화목 제물 로주셨습니다. 하나님이당신의 외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으심으 로무슨덕을보시려고하셨을까 요? 그 사랑은 논리를 넘어선 것입 니다. 사람의 지혜로 이해할 수 없는사랑입니다. 그래서하나님 의 사랑을 아는 데는 인간의 지 혜의 눈이 아니라 믿음의 눈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송 한표현이지만그분은우리를사 랑하시기에눈이머셨습니다. 적 어도 우리 인간의 좁은 소견과 논리로는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사랑은객관적인관찰 의대상이아니라감격할이유입 니다. 적합한 비교 대상은 아니 지만 우리는 가끔 그러한 사랑 의그림자인인간의사랑이얼마 나놀라운가하는것을깨닫습니 다.하나님이인류를보존하기위 해서그분만이가지고있는이사 랑을우리부모들에게주셨습니 다. 향락적인 헬레니즘의 물결이 세상을뒤덮을때로마가타락했 던모습은역사를통해서전해집 니다.사람들은베수비오화산의 폭발을하나님의심판이라고하 는데 이 때 타락의 극치를 달리 던폼페이라는도시가통제로화 산재에묻혀버렸습니다.이도시 의 유적을 발굴할 때 엄마가 아 이를 품에 안고 죽은 모습이 나 왔습니다.삼풍백화점이무너졌 을때도마찬가지였습니다. 자신 은등과머리에그어마어마하게 무거운 벽돌을 짊어지고 콘크리 트더미에깔리면서도아이를품 에 안고 죽은 것을 보면 자식에 대한부모의사랑에서인간을향 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는 듯 합 니다.어느철학자는생명을정의 하면서“생명이란 죽음에 항거 하는 모든 기능이다”라고 하였 습니다.그런데이런일반적인원 칙을깨뜨려버리는것이바로사 랑입니다. 톨스토이가“사랑의감정은죽 음의공포보다강하다.헤엄치지 못하는아버지가물에빠진아들 을보고뛰어드는것은사랑의감 정이 시킨 것이다”라고 말한 것 도 이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요컨대사랑은사랑하 지 않을 때 불가능하던 것들을 가능하게합니다.사랑하지않을 때 감당할 수 없던 일을 감당하 게합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지금 자 유롭게하나님을섬기고마음껏 신앙생활하고싶은데방해가되 는 것들이 있습니까? 장애물이 눞기 때문이 아니라 사랑이 그 장애물을뛰어넘지못하기때문 에문제가되는것입니다.저는영 혼들을섬겨오면서이런하나님 의 사랑이 물 붓듯 부어진 여러 사람들을 보아 왔습니다. 바울 이그러했던것처럼하늘에계신 하나님께감사하는마음없이는 그 지체들의 얼굴을 떠 올릴 수 가없습니다. 참 사랑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 내마음의 시 십자가표 조약돌 1941년대구출생 1959년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입학 1967년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입학 1978년 도미 장붕익 어릴적운동회때 기차표운동화신고달렸다 이민와 쌍방울표내의입고뛰었다 성찬식후 십자가표조약돌쥐여준다 폭풍의풍랑속에서 튕기고찢기어해안으로 내던져진조약돌 자아본질을지켜 깊은바다에서잉태한 물고기153마리사랑이더라 약할그때에 힘껏잡아본다 하나님이함께하신다는신념으로 침묵하며기다린다 끝까지사랑으로 미국의 로비스트들은 의회에서 제 정하는 법이 의뢰인이나 단체에 유 리하게 제정될 수 있도록 막대한 돈 을 쓰며 의원들에 영향력을 미쳐왔 다. 미로비스트들의활동은미수정헌 법1조에서보장하고있는언론의자 유 조항과 국민들이 정부에 청원할 수있도록보장하는규정에따라국 민의정당한권리행사로간주되어왔 다. 어떤 나라들은 일부 이해단체가 법 제정에 지나치게 영향력을 미쳐 국민 전체에 필요한 법을 제정하지 못하게한다고생각하여이를규제하 거나금지하기도한다. 미국의로비스트들은2022년에40 억달러의돈을쓰며로비활동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전에 비하면 연간지출비용이약2배로증가한것 이다.미상공회의소라든지제약연구 제조협회, 은퇴자협회, 총기협회 등 여러단체와기업, 노조가좋은목적 을 위해 로비하기도 하지만, 얼핏 보 면사소해보이는작은법규정하나 로인더리스트의수백억수천억달 러 이상의 이해관계가 걸리기도 한 다. 한예로미국의병원과같은건강관 련 기관들은 제약회사들과 약의 가 격에 대해 협상해왔는데 유독 65세 이상의미국인들이가입되어있는메 디케어만은제약회사들과약값에대 해협상하는것이오랫동안금지되어 왔다. 메디케어가 관련된 엄청난 제 약 수가와 전체 의료수가를 낮춰야 하는 국가적 필요로 볼 때 이해하기 힘든일이다. 이것은관련연방법에작은금지조 항을 살짝 집어넣었기 때문인데, 로 비스트들이 의원들에 막강한 힘을 행사한것이다.작년8월바이든대통 령이사인한‘인플레이션감소법’에 따라메디케어에대한이같은금지조 치가철회되어금년9월부터우선10 가지 약에 대해 제약회사와의 협상 을시작하기로되어있다. 총기협회를 위해 일하는 로비스트 들은 총기에 대한 어떤 형태의 규제 도막기위해막대한돈을쓰고있다.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따르면 2020년 미국에서 4만5,000여 명이 총기에의해사망했고, 이중자살이 절반 이상, 살인이 40퍼센트 이상이 다.과거로비스트들은질병관계기관 이 총기사고 사망이나 부상 통계를 집계하지못하도록의회에로비했다. 이같은통계가부각될수록인더스트 리에 불리한 법이 제정될 가능성이 크기때문이다. 미 수정헌법 2조가 총기 규제반대 자들에게 우상처럼 사용되는데, 헌 법이 어떤 형태의 규제도 하지 못하 게한다는것은사실이아니다. 수정헌법 2조에 따라 개인의 적법 한 총기 소지가 합헌이라고 결정한 것은 2008년 연방대법원에서 5대4 로결정된헬러(District of Columbia v. Heller) 판결에따른것이다. 그전 에는 수정헌법 2조가‘militia’에 관 련된 것이고, 개인의 총기 소지에는 적용되지않는다고보았었다. 또한가지의예로,미국민과인류의 운명이관계되는지구온난화와기후 변화에대한인더리스트로비스트들 의활동을생각하지않을수없다. 오 일 회사들을 위해 일하는 로비스트 들은 주류 과학자들이 기후 변화의 위험을인지하기시작한오랜후에도 기후변화를부정하는이야기를뿌렸 다. 더이상그런논리가받아들여지 기 힘든 상황이 되자 화석연료 감소 가경제를수축시킨다는이야기들을 전파해왔다. 경제학자들은 화석연료 감소가 특 정 분야의 경제를 감축시킬 수 있지 만,전체경제활동으로볼때비교가 안될정도의경제적이익을줄수있 다고말한다. 대체에너지등의발전 으로 수많은 기업과 고용이 창출되 고, 기후변화로 인해 일어나는 엄청 난손실을줄일수있기때문이다. 로비스트 최형무 / 변호사 시사만평 안 올라가네 존다코우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미국 경제 밀물이 모든 보트들을 밀 어올리는 않 나봐!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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