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종합 A4 트럼프, SNS에 “체포되기위해애틀랜타간다” 글올려 ‘대선뒤집기’재판앞두고 워싱턴주서밀크셰이크마신 손님 3명사망·3명입원 워싱턴주보건당국은지난2월17일부 터 지난달 22일 사이 워싱턴주 타코마 시의한햄버거프랜차이즈식당에서밀 크셰이크를마신손님중3명이사망하 고3명이입원했다고밝혔다. 주보건당국은이식당손님들이잇따 라사망및 입원사례가늘어나자대대 적인조사에착수했다. 당국은조사결 과햄버거가게가판매한밀크셰이크에 서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됐다고 설명했 다. 이는 입원 환자에게 발견된 박테리 아와같은것으로밝혀졌다. 리스테리아균은 오염된 육류나 유제 품에서자주발견되며, 영하 20도의낮 은온도에서도살아남는식중독균의일 종이다. 주 보건당국은 아이스크림 기 계가제대로청소되지않아리스테리아 균이생겼으며이균이밀크셰이크에옮 겨간것으로추정했다. “트럼프, 풀턴카운티구치소에 24일자진출두계획” 2020년대선뒤집기시도혐의를받는 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이풀턴카운티 구치소에자진출두할계획이라고CNN 이보도했다.소식통에따르면트럼프전 대통령이오는24일풀턴카운티구치소 에자진출두해절차를거칠예정이다. 이는 이날 트럼프 측과 검찰이 보석금 과석방조건등을논의하는과정에서결 정됐다고CNN은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밤 자신의 SNS 에“내가 목요일(24일)에 급진 좌파 검 찰패니윌리스에의해‘체포되기’위해 조지아주애틀랜타로간다는게믿어지 나?”라는글을올렸다. 트럼프전대통령은2020년대선당시 경합지역이었던조지아주선거에서간 발의차로패배하자2021년1월초브래 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에게 전화를걸어‘선거결과를뒤집기위한1 만1,780표를 찾아내라’고 압박한 혐의 로 14일 기소됐다. 검찰은 그에게 이달 25일까지검찰에출두하라고통보했다. 이날앞서트럼프전대통령측은검찰 과이사건보석금으로20만달러를지급 하는데합의했다. 합의사항에는트럼프전대통령이보 석기간에증인을접촉해영향을끼치거 나변호사의개입없이다른공동피고인 을접촉해서는안된다는조건이붙어있 다. SNS에 게시물을 올리거나 다른 사 람이SNS에올린글을재게시하는등의 행위도금지된다. 풀턴카운티에서는일반적으로피고인 이구금돼있지않은경우변호인과검찰 이보석에합의하고재판부가이에서명 한다.이후피고인은구치소에수감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이미 보석금 이합의돼있기때문에구치소에출두해 도 절차가 끝나면 구금에서 풀려날 것 으로예상된다.앞서트럼프전대통령이 풀턴카운티구치소에일시투옥될수도 있다는전망이나온바있다. 풀턴판사,트럼프에보석금20만달러 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의2020년대 선뒤집기시도혐의에대한재판을맡은 풀턴카운티법원이트럼프전대통령의 보석금으로20만달러를책정했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21 일풀턴카운티의스콧맥아피판사가이 러한명령을내렸다고보도했다. 검찰과트럼프전대통령의변호인양 측이합의한명령서에는트럼프전대통 령이보석기간에증인을접촉해영향을 끼치거나, 변호사의 개입 없이 다른 공 동피고인을접촉해서도안된다는조건 이붙어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측근 등 19명은 2020년 미국 대선 때 경합주였던 조지 아주의투표결과를뒤집으려압력을행 사한혐의로지난14일기소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변호사 인존이스트먼과케네스치즈보로는각 각보석금10만달러, 또다른변호사레 이스미스3세는1만달러의보석금이책 정됐다. 이들은보석기간에매달한번씩전화 또는법원출두형식으로보석조건이행 여부를확인받아야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측근들은 오는 25일까지 풀턴 카운티 검찰에 출두한 뒤 재판 진행을 위한 절차를 밟아야한 다. 특히트럼프전대통령은앞서세차례 법정에서 있었던 기소인부절차(법정에 서검찰의기소내용을인정하는지에대 한입장을밝히는절차) 때와달리이번 에는 검찰에 출두한 뒤 구치소에 수감 되는과정을거칠가능성도거론되고있 다. 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이일시적으로수감될것으로보이는풀턴카운티구치소모습. <연합> 식중독균리스테리아균발견 청소안된아이스크림기계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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