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D5 종합 ( ) 윤석열대통령이22 일이동관 ( 사진 ) 방송 통신위원장후보자에 대한인사청문 결 과보 고서를 재송부해 달 라고 국회에 요 청했 다.야 당 은이후보자가방통위원장으 로서자 격 이 없 다는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윤 대통령은 재송부 요 청시한이 지난 직 후인 25일임명을 강행할 것으 로보인다. 윤대통령은이 날 오후이후보자인 사청문경과보고서재송부 요 청안을재 가해국회에전 달 했다. 국회는지난 18 일이후보자인사청문회를개 최 했으나 청문경과보고서송부시한인지난 21일 까 지보고서채 택 을하지 못 했다.인사 청문회 법 상국회가인사청문 요 청안송 부 2 0 일 내 에청문보고서를 보 내 오지 않을경우, 대통령은이후 1 0 일이 내 기 간 을정해재송부를 요 청할수있다. 윤대통령은재송부기 간 을 오는 2 4 일 까 지로정했다. 해 당 기 간까 지청문 경과보고서가채 택되 지않으면대통령 은다 음날 부터임명을강행할수있다. 재송부기 간 을 짧 게 잡 은것은방통위 업무 공백 을 최 소 화 하겠다는 취지다. 김 효 재방통위원장 직 무대행임기가 2 3 일인점을감안한것이다.이후보자가 임명 될 경우, 윤석열정부출 범 이후국 회의청문보고서채 택없 이임명된16번 째 장관급 공직 자가된다. 김현빈기자 방문규(왼쪽) 신임산업통상자원부장관후보자와방기선신임국무조정실장내정자가 22일대통령실청사브리핑룸에서김대기대통령비서실장의 인선발표에배석하고있다. 서재훈기자 청문보고서24일시한재송부요청 야“이후보자자격없다”입장고수 ܶᓽ∹⇞ᲭⅮ⻍ሥ⼍ 방기선 1965년서울출생 서울대경제학과졸 행정고시(43회) -기획예산처서기관 -대통령비서관실행정관 - 주LA부총영사 -기획재정부차관보 -아시아개발은행(ADB)상임이사 -기획재정부제1차관(현) -대통령비서실행정관 -기획재정부제2차관 - 보건복지부차관 - 한국수출입은행장 - 국무조정실장·장관급(현) ( ) ( ) ( ) ( ) 윤대통령, 이동관방통위원장 25일임명강행수순 30 ( ) ( ) ( ) 비서실장의 재훈기자 ܶᓽ∹⇞ᲭⅮ⻍ሥ⼍ 방기선 1965년서울출생 서울대경제학과졸 행정고시(43회) -기획예산처서기관 -대통령비서관실행정관 - 주LA부총영사 -기획재정부차관보 -아시아개발은행(ADB)상임이사 -기획재정부제1차관(현) ᩹ᾎ⭾᪊⅙ₙᝉⅮ ۉ ろᚽ⅙⻍ሥ⼍ 방문규 1962년경기수원출생 수원수성고 - 서울대영어영문학과졸 행정고시(28회) -기획예산처서기관·과장 -대통령비서실행정관 -기획재정부제2차관 - 보건복지부차관 - 한국수출입은행장 - 국무조정실장·장관급(현) 윤석열대통령이22일새대 법 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이 균 용 ( 사 법연 수 원16기 ) 서울고 법 부장판사를두고 여 야 평 가가 극 명하게 엇 갈 렸 다. 국 민 의힘은 “원 칙 과정의, 상 식 에기반 해서사 법 부를이 끌 어나갈 적임자” 로 평 가한 반면, 더 불어 민 주 당 은 보 수 색 채에우려를 표 했다. 강 민 국국 민 의힘수석대변인은 논 평 에서“ ( 이후보자는 ) 지난 3 2 년간 오로지재판과 연구 에만 매진해 왔 기에능력과 자질을 두 루 겸 비했다 고할수있다”며“ 또 한사회적 약 자 의인 권 을신장하는데 앞 장서온신 망 있는 법 관”이라고 평 가했다. 이어강 수석대변인은 “그 간 대 법 원은 좌편 향,선 택 적판 결 등각종 논 란 을야기했 던 김명수대 법 원장이이 끌 어오면서그신 뢰 성이완전 히 무너 진상 태 ”라며“ ( 이후보자는 ) 잃 어 버 린 사 법 부의신 뢰 를 되찾 고 사 법 부 비정상의정상 화 를실현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밝혔다. 국회 법 제사 법 위원회경 험 이 풍 부 한 국 민 의힘중진의원은본보통 화 에서“ 법 원조차신 속 한 사건처리보 다 ‘ 칼퇴 근’을중시하는 풍 조가강해 졌다고하는데,이후보자는 법 관으 로서 헌 신과 사명감을 중시하는 것 으로 안다”며“느 슨 해진 법 원 분위 기를 다 잡 을 수있을 것같다”고기 대감을나타 냈 다. 다만다 른 의원은 “이후보자가지난번대 법 관후보 물 망 에 올랐 을정도로 법 리에밝은것 은 분명하지만, 일각에선 대 법 관을 거치지않 았 다는 점에의문을 나타 낼 수있을것같다”고말했다. 민 주 당 은이후보자의과거판 결 을근거로‘보수 편 향성’을우려했다. 김한규원 내 대변인은브리핑에서“김 명수대 법 원장에게이념문제를지적 하 던 윤석열 대통령이보수 성향이 강한인 물 을지명한것은아 쉽 다”고 했다.이후보자가 △ 사 법농 단 사건 에 연루 된 판사에게무 죄 를 선고하 고 △ ‘ 천공 의 혹 ’을제기한부 승 찬전 국방부 대변인의책에대한 출판·판 매금지가처분을일부인용한 사례 등을거 론 한 뒤 “보수적인정치성향 에대해우려할만한판 결 들이있다” 고지적했다. 법 원행정과관련“이후보자가위 계질서를강조하는전통적인 법 원을 지향하며현재의 법 원장 추 천 제도 를폐지하고, 고등 법 원부장판사 승 진제도를부 활 하는등 법 원행정처의 권 한을 강 화 할 가능성이있다는 우 려가제기된다”고주장했다.김원 내 대변인은“대통령과개인적인친분이 ( 인선에 ) 영향을미친것은아 닌 지국 민 의 눈높 이로철 저 하게 검 증할것” 이라고 예고했다. 김원 내 대변인은 다만 취재진과 만나 “인사청문회를 보고 청문위원의의견을 주 요 하게 고려해 당 의입장을정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로선‘무조건반대’는아 니 라는것이다. 이성택^박세인기자 여“사법부비정상의정상화실현할적임자” 야“보수편향성우려$국민눈높이로검증” 신임대법원장인선에반응엇갈려 종합 8 “과학계이권 카르텔없애야” 을지연습 ( ) ( ) ( ) ( ) ( ) ( ) ( 종합 8 2023년8월23일수요일 ” 8년만에 삭감된연구·개발 예산 2023 을지연습둘째날인22일서울성동구서울지하철왕십리역에서특수부대원들이대테러훈련을하고있다.이날 훈련에는성동경찰서,35특수임무대대등이참여해독가스및폭발물,총기테러상황을가정하고대응했다. 뉴스1 을지연습대테러훈련 ( ) ( ) ( ) ( ) ( ) ( ) ( ) ( ) 종합 8 을지연 연구개발 ( R&D ) 사업효율화를 강 조해온 정부가 내년도 주요 R&D 예 산을올해보다 14%삭감하기로했다. 이른바 ‘이권카르텔’요소가있거나불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업108개를 통· 폐합한 결과다. 정부는 R&D 예산이 몸집만 불어나지않도록, 상대평가 하 위 20%연구들은 구조조정해나간다 는계획이다.과학계는정부가R&D관 리책임을연구자들에게떠넘긴다며반 발하고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은 22일 ‘정부R&D 제도혁신방안과 2024년국가연구개발사업예산 배분· 조정결과’브리핑을열고“지난정부에 서예산은 10조원이상늘었지만,시스 템 ·인 력 은 그대로였다”며“ 낡 은 R&D 관행과 비효율을 걷 어내고 퍼 스트 무 버 로혁신해가 겠 다”고밝혔다. ‘과학계R&D 이권 카르텔’을 청산 대상으로지 적 해온정부는주요R&D 사업중 108개를 통폐합하기로 했다. 이에따른 내년도 주요 R&D 예산은 올해 ( 24조9,500억원 ) 대비 13.9% 적 은 21조5,000억원이다. 정부가 주요 R&D 예산을 삭감한 것 은 2016년이 후 8년만인 데 , 당시삭감 규 모가전년 대비0.4% ( 550억원 ) 였던 것 과비 교 하 면 이 번 이 훨씬규 모가 크 다.해당예산 안은 국회에송부된뒤 논 의를거 쳐 최 종확정된다. 이장관은 “나 눠먹 기형식으로연구 비를가 져 간다거나,연구기획단계에서 특정단어를 넣 어유리하게하는등카 르텔 적 요소가 있었다” 면 서“최근 몇 년간 예산이 급증 한 분 야 에대해서도 임무 재 설 정, 예산 재구조화가이 뤄 졌 다”고 설 명했다. 그 러면 서구체 적 으로 어 떤 사업에서카르텔 적면 모가 드러 났 는지는언 급 을 피 했다. 확보된예산은혁신,필수R&D에집 중된다. 우 선혁신R&D에는예산의절 반인10조원을들인다. 특 히첨 단바이 오 ·인공지 능 ( AI ) 등 7대 핵심 분 야 를중 심 으로 한 국가전 략 기술 발전을 위해 서는 투 자 규 모를 5조 원가 량 으로 증 액 한다. 국가 임무 수행을 위한 필수 R&D는 국방, 공공, 탄 소중 립 , 사업화 의4개분 야 로나 눠 기술개발·고도화에 뒤처지지않게 끔 지원한다. 정부는한시 적 구조조정에그 치 지않 고 R&D 체 질 개선을 해내 겠 다는 구 상이다. 특 히 범부처R&D통합관리시 스 템 ( I R IS ) 에 AI · 빅데 이터기술을 접목 해관리하고, R&D 사업에전 면 상대 평가를 적 용해하위 20%의미 흡 한 사 업이나 문 제가 지 적 된 사업은 구조조 정하고차년도예산을 깎 는다. 주영 창 과기부 혁신 본 부장은 “그간 부처들이 R&D 평가에 ‘미 흡 ’을 주는 비율이 매 우 낮 았는 데 , 이를 상 향 할 필요가 있 다”고말했다. 정부의이 번 발표가 예산 재검 토 를 공식화한 이후 2개월도 채되 지않아 나온 데 대해과학계일 각 에선“ 졸 속”이 라며 격앙 된반 응 이나온다. 불필요한 낭 비는막아 야겠 지만, 사실상 ‘ 되 는사 업’만 밀 어 줄우 려가있다는 것 이다.이 덕 환서강대화학과명예 교 수는“정부가 R&D비효율 성 의책임을과학기술계에 떠미는상 황 은 매우 모욕 적 ”이라며“근 거 없 이비율을정하고자르는 것 은최 소한의 존 중도 없 이과학자들의지를 꺾 어 버 리는 것 ”이라고 강하게비판했다. 또 다른원로기 초 과학자는“당장업 적 이나 오 는연구만하고,미 래 를바라보 는고위 험 연구는하지말라는신호 와 다를바 없 다” 면 서“과학자들의 오랜 노력 이 빛 을 봐야 할 시기에 찬 물을 끼 얹 는 꼴 ”이라고 목 소리를 높 였다. 이미‘카르텔’로 몰릴 지모른다는불 안감에 휩싸 인 과학계가 더 욱 움츠러 들 것 이라는 걱 정도 크 다. 서 울 대의한 이공계 교 수는“과학자는물 론 과학기 술단체까지카르텔, 범죄자 취급 당한 초 유의사 태 ”라며“R&D ‘ 칼질 ’기조가 연구자들에게는 ( 자유로운연구를 막 는 ) 일종의통제로 느껴질 가 능성 이있 다”고 우 려했다. 오지혜·이현주기자 ( 과기부, 내년R&D예산 14%깎아 정부“연구비나눠먹기관행깨고 불필요한사업108개통폐합 상대평가통해구조조정지속” 과학계“관리책임,연구자에전가 카르텔취급불안에연구위축될것” 종합 8 2023년8월23일수요일 2014년사망한 유병언전세모그룹 회장의차남 유혁기 ( 50· 사진 ) 씨가 250 억원대세월호선사계열사자금을빼 돌린 혐의로 재판에넘겨졌다. 이로써 유전회장일가 6명, 계열사 사장 9명, 일가 측근 5명등 세월호경영비리관 련자전원이처벌받게됐다. 인천지검형사6부 ( 부장 손상욱 ) 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업무 상횡령등혐의로유씨를구속기소했 다고22일밝혔다. 유 전 회장의 후 계자로 알려진 유씨 는 2008년 3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세 월호 선사 계열사 대 표들과 공모해계열사 자금 255억원 을횡령한혐의를받고있다.이돈은해 외부동산구입,유전회장의해외사진 전개최,명품구입등에쓰였다. 검찰 관계자는 “한미 범죄인 인도 조약에따라 미국 법원에서인도를 허 용한 범죄 사실에 한정해 기소했다” 며“유씨의306억원상당추가횡령과 125억원상당조세포탈범행에대해선 수사후미국당국의동의를받아기소 할방침”이라고말했다.이어“7차례에 걸친추징보전청구등을통해1,019억 원에이르는유전회장일가소유의국 내외재산에대해보전처분도마쳤다” 고말했다.미국영주권자인유씨는유 전회장의자식2남 2녀중검찰이마지 막까지신병을 확보하지못했던인물 이다. 하지만검찰수사 6년만인 2020 년7월뉴욕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자 택에서체포됐고,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지난 4일한국으로송환됐다. 유 씨의누나 섬나씨는 2014년 5월 프랑 스파리에서체포,송환된뒤2018년40 억원대배임혐의에대해유죄를 확정 받았다. 이환직기자 2023 을지연습둘째날인22일서울성동구서울지하철왕십리역에서특수부대원들이대테러훈련을하고있다.이날 훈련에는성동경찰서,35특수임무대대등이참여해독가스및폭발물,총기테러상황을가정하고대응했다. 뉴스1 을지연습대테러훈련 ( ) ( ) ( ) ( ) ( ) ( ) ( ) ( ) 유병언차남‘세월호계열사자금 255억횡령’구속기소 검“추가혐의,미동의받아기소예정” 세월호경영비리관련자전원처벌 Ԃ 1 졂 ‘ 팓쩢헒샂묞솒콚 힒 ’ 펞컪몒콛 ( ) ( ) ( ) 산하‘한국경제연구원’흡수통합 4대그룹계열사15곳합류하게돼 탈퇴한포스코도재가입준비정황 새수장,류진풍산그룹회장선임 정경유착 차단위해‘윤리위’설치 회원사지켜야할윤리헌장도채택 ( ) ( ) ( ) ( ) ( ) ( ) <한국경제인협회> 류진(가운데) 풍산그룹회장이22일전국경제인연합회임시총회에참석하기위해서울여의도전경련회관에들어서고있다.이날임시총회에서는전경련 을한국경제인협회로명칭을공식변경하고류회장을한경협회장으로공식추대했다. 연합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 ( 전경련 ) 가 55년 만에한국경제인협회 ( 한경협 ) 로이름 을바꾸고 새출발 에나선다. 새 회장에 는 류 진 ( 65 ) 풍 산그룹 회장을 선임했 다. 박근혜정부국정농단을계기로전 경련을탈퇴한 4대그룹 ( 삼성·SK·현대 차·LG ) 의15개계열사도 한경협에합 류하면서정경유착 재 발 우려를 씻 을 수있을지관심이모아지고있다. 전경련은 22일 서 울 영 등포구 전경 련회관에서임시총회를열고기관명 칭 을한경협으로바꾸고전경련산하한 국경제연구원 ( 한경연 ) 을 한경협에흡 수통합하는내용의정관 변 경안을의 결했다. 전경련은기 존 한경연의조직, 인력, 자산, 회원을 모두 승계한다. 이 를 통해 싱크탱크형 민간 경제단 체 로 거 듭난 다는계 획 이다.그동안재계에서 는 급변 하는 통상 환경에서기업의 목 소 리를 대 변 해 줄 구심 점 이 필 요하다 는요구가있어 왔 다. 전경련이한경연회원을이어받으면 서2 0 16, 2 0 1 7 년전경련을나 왔 지만한 경연회원사로 남은 4대그룹 15개계 열사도자연스 럽게 한경협에합류하 게 됐 다. 한경연까지탈퇴한 포스코도재 가입을준비중인것으로알려졌다. 한 경연 흡수가 그룹사들의전경련재가 입명분을 만들어주기위한 꼼 수라는 지적도나온다. 2 0 16년국회국정농단 사 건청 문회에서고 구 본무 전LG 회 장은“전경련은 헤 리 티 지재단 처럼운영 해야한다”고했다. 실제임시총회직후참여연대등시민 단 체 는전경련회관앞에서기자회견을 열어재 벌 그룹의전경련재가입을 규 탄 하고전경련해 체 를 요구했다. 김 은 정참여연대협동사 무처 장은“ ( 재 벌 그 룹의 ) 전경련재가입은 재 벌공 화국으 로의회귀를 공식 화한 것이자 국정농 단이전으로 돌아가 겠 다는 선 언 ”이라 고비 판 했다.정경유착재 발 우려를차 단하기위해전경련은 내부 통제시스 템 으로 윤 리위원회를설 치 하는 방 안을 정관에 담 았다.위원선정등 윤 리위구 성과세부 운영 사항등은앞으로 확 정 할 계 획 이다. 사 무 국과 회원사가 지켜 야할 윤 리 헌 장도채 택 했다. 한 편새 이름 사용과 4개그룹 합류 는 산업통상자원부의정관 변 경이승 인된 9월 이후이 뤄진 다.상근부회장으 로 유력하 게 거 론 된 김창범 전인도 네 시아 대사의부임은 류 회장이정 식취 임한 뒤 진 행 될 것으로 보인다. 2 월 전 경련회장직 무 대행으로 취 임한 김병 준 사회복지 공 동모금회회장은 6개 월 임 기를 마 치 고 상임고문으로 활동한다. 이윤주기자 ( ) ( ) ( ) ( ) ( ) ( ) ( ) ⇍ܶ چ ⇥⅁Ᾱ⼲さ⋅⁝ⅅ⎉ 2016년7~9월 미르·K스포츠재단비정상적 모금의혹보도 9월30일 전경련미르·K스포츠재단해산 12월 LG그룹전경련탈퇴 2017년2월 삼성,SK,현대차,포스코그룹 전경련탈퇴 2023년5월 전경련, ‘한국경제인협회’ 변경등 혁신안발표 7월 전경련, 4대그룹에한경협동참 요청서한발송 8월18일 삼성준법감시위 ‘정경유착 발생시탈퇴’ 권고 8월22일 전경련임시총회열고한경협출범 30 전국경제인연합회 ( 전경련 ) 가한국경 제인협회 ( 한경협 ) 로이름을바꾸고한 국경제연구원 ( 한경연 ) 을 흡수 통합하 기로하면서삼성·SK·LG·현대차등주 요 그룹계열사들이함께복귀채비를 하고있다. 한경연까지탈퇴한 포스코 도재가입을준비중이다. 박근혜정부 시절국정농단사태를계기로전경련에 서이름을뺀뒤6년만이다. 다만 전경련의혁신안 실천 의지에 물음표가 찍히고 정경유착의가능성 이여전하다는지적이이어지면서재계 는조심스런분위기다. 삼성관계사중 삼성증권이삼성준법감시위원회 ( 준감 위 ) 의권고에도불구하고한경협에합 류하지않기로했다. 가입할뜻을내비 친다른기업들도한경협합류는절차 적움직임일 뿐 실질적활동까지연결 하기는이르다는입장을보였다. 22일 재계에따르면전경련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한경연의조직과 인 력,자산,회원등을승계하기로결정했 다.이에따라전경련은탈퇴했지만한 경연의회원사로남아있던삼성·SK·현 대차·LG 등 4대그룹의15개계열사는 전경련이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정관 개정승인을 받은 뒤한국경제인협회 회원으로이름을올린다. 각 그룹은어디까지나 ‘회원자격승 계’일뿐적극복귀는아니라고밝혔다. 다만 각 그룹은 이사회보고 등 내부 검토를마친것으로알려졌다. 눈에띄는것은한경연회원사였던삼 성증권의행보다.다른회사와달리흡수 통합도반대하고전경련에돌아가지않 기로했다.삼성관계자는“삼성증권이 다른4개사 ( 전자·SDI·생명·화재 ) 와달리 준감위협약사가아니기때문에한경협 합류가적절하지않다는준감위의권고 가있었다”며“이사회가이를수용해반 대의사를결정했다”고이유를설명했다. 앞서삼성준감위는 16일과 18일두 차례에걸친회의끝에한경협합류를 앞둔관계사에①합류하더라도정경유 착등불법행위가있으면즉시탈퇴할 것②회비를낼때준감위의사전승인 을얻을것③매년한경협으로부터연간 활동내용및결산내용등에대하여이를 통보받아위원회에보고할것등세가 지권고사항을내걸었다. 그런데삼성 증권은삼성관계사라준감위의권고는 받을 수있지만 협약사가아니라 대외 후원금심의는받을수없는상태다. LG그룹역시한경연회원사인㈜LG 와 LG전자가개최한 ESG ( 환경·사회· 지배구조 ) 위원회에서“전경련이혁신 안을 제대로 실행하는지살펴보고 주 기적으로논의해야한다”는의견을모 았다고전했다. 이는시민사회뿐아니라재계에서조 차전경련이정경유착의온상이던과거 로돌아갈수있다는우려가여전히강 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재계에선주 요그룹이회비납부,회장단참여등적 극적활동과는거리를두고당분간전 경련의혁신안실천을지켜볼것이 란예 상이나온다. 재계관계자는 “주요그룹이사실상 전경련동반 복귀라는 그 림 을 그리고 있었는데삼성증권의복귀 무 산이어 느 정도는제동을 건셈 ”이라면서“전경련 도이를우리사회의경고로 무겁게 받 아들이고혁신을위해 노 력해야할것” 이라고 말 했다. 인현우기자 4대그룹일단 합류했지만$“적극복귀는아냐”신중 <한국경제인협회> 류진(가운데) 풍산그룹회장이22일전국경제인연합회임시총회에참석하기위해서울여의도전경련회관에들어서고있다.이날임시총회에서는전경련 을한국경제인협회로명칭을공식변경하고류회장을한경협회장으로공식추대했다. 연합뉴스 ( ) ( ) ( ) ( ) ( ) ( ) 준 . 삼성준감위‘불법땐탈퇴’등권고 협약사아닌삼성증권은복귀무산 ‘정경유착가능성’우려의시선여전 당분간거리두며혁신안지켜볼듯 ( ) ( ) ( ) ( ) ( ) ( ) . ( ) ⇍ܶ چ ⇥⅁Ᾱ⼲さ⋅⁝ⅅ⎉ 2016년7~9월 미르·K스포츠재단비정상적 모금의혹보도 9월30일 전경련미르·K스포츠재단해산 12월 LG그룹전경련탈퇴 2017년2월 삼성,SK,현대차,포스코그룹 전경련탈퇴 2023년5월 전경련, ‘한국경제인협회’ 변경등 혁신안발표 7월 전경련, 4대그룹에한경협동참 요청서한발송 8월18일 삼성준법감시위 ‘정경유착 발생시탈퇴’ 권고 8월22일 전경련임시총회열고한경협출범 30 전경련, 55년만에명칭변경 2 2023년8월23일수요일 ( ) ( ) ( ) ( ) ( ) ( ) <한국경제인협회> 류진(가운데) 풍산그룹회장이22일전국경제인연합회임시총회에참석하기위해서울여의도전경련회관에들어서고있다.이날임시총회에서는전경련 을한국경제인협회로명칭을공식변경하고류회장을한경협 장으로공식추대했다. 연합뉴스 ( ) ( ) ( ) ( ) ( ) ( ) ( ) ( ) ( ) ( ) ( ) ( ) ( ) ⇍ܶ چ ⇥⅁Ᾱ⼲さ⋅⁝ⅅ⎉ 2016년7~9월 미르·K스포츠재단비정상적 모금의혹보도 9월30일 전경련미르·K스포츠재단해산 12월 LG그룹전경련탈퇴 2017년2월 삼성,SK,현대차,포스코그룹 전경련탈퇴 2023년5월 전경련, ‘한국경제인협회’ 변경등 혁신안발표 7월 전경련, 4대그룹에한경협동참 요청서한발송 8월18일 삼성준법감시위 ‘정경유착 발생시탈퇴’ 권고 8월22일 전경련임시총회열고한경협출범 30 전경련→한경협새출발$ 정경유착 지우고 ‘싱크탱크’ 탈바꿈 ( ) ( ) ( ) ( ) ( ) ( ) 류진(가운데) 풍산그룹회장이22일전국경제인연합회임시총회에참석하기위 여 회 고있 .이 총 는전 한 제 명칭을 변 류회 한경 회 로공 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さ⋅ ⅅ⎉ 2016년7~9월 미르·K스포츠재단비정상적 모금의혹보도 9월30일 전경련미르·K스포츠재단해산 12 LG그룹전경련탈퇴 2017 2 ,SK, , 전경련탈퇴 2023년5월 전경련, ‘한국경제인협회’ 변경등 혁신안발표 7월 전경련, 4대그룹에한경협동참 요청서한발송 8월18일 삼성준법감시위 ‘정경유착 발생시탈퇴’ 권고 8 22 임 열 한 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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