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25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일본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 소오염수의해양방류를시작했다.폭발 하거나붕괴된원전에서나온오염수를 바다에버리는것은전세계적으로이번 이처음이다. 원전에보관돼있는오염수134만톤과 원전폐로전까지매일발생할오염수를 전부방류하는데얼마나걸릴것인지는 일본정부도예측하지못하고있다. 일본이원전폐로완료에 30~40년이 걸릴 것이라고 보는 만큼 2050~2060 년까지는 방류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 다. 일본정부와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후쿠시마인근바다의방사성물질검사 를곧바로시작했고한덕수국무총리는 “전문가를 2주마다현지에파견해검사 하겠다”고했다. 그러나 안전성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 다. 중국은방류개시즉시일본산수산 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방류 금지 소 송을예고한일본어민들은전국에서반 대시위를열었다. ★관련기사3·4면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 은이날오후 1시 3분부터방류펌프를 가동해오염수를바다로내보내기시작 했다. 이에앞서다핵종처리시설(ALPS) 로오염수의방사성물질60여종을걸러 냈고오염수1톤당바닷물1,200톤을섞 어 희석한 뒤 표본을 채취했다. 표본 검 사결과방사성물질인삼중수소농도가 일본이 정한 기준치(리터당 1,500베크 렐)이하인리터당43~63베크렐로나오 자방류버튼을눌렀다. 도쿄전력은이날부터17일간총7,800 톤의오염수에바닷물을섞어 1차로방 출한다. 하루 460톤에 해당하는 양이 다. 2023회계연도가끝나는내년3월까 지2~4차방류가이뤄지면총3만1,200 톤이 바다에 버려질 전망이다. 일본은 매 회계연도 말에 다음 해의 방출량을 발표한다. 도쿄전력은 원전 인근 바닷물의 삼중 수소농도를정기적으로측정해발표하 기로했다. 24일측정결과는이르면27 일 공개된다. 한 총리는 24일 대국민담 화문에서“정부와 과학을 믿어달라”며 “지금우리국민을위협하는것은가짜 뉴스와허위선동”이라고말했다. 일,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시작 134만톤보관중 … 지금도매일발생 일본어민도반발 … ‘안전성논란’ 계속될듯 한덕수 총리 “2주에 1번 전문가 파견” 전문가 “꾸준한 감시·평가 수반돼야” 오염수‘30년방류’…바다에서눈못뗀다 시진핑‘브릭스확장’입김 이란·사우디등6개국합류 신흥 경제 5개국 협의체인‘브릭스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가 11개국으로 외 연을 확장한다. 미국 등 서방이 주도하 는주요7개국(G7)을넘보는거대정치· 경제협의체의탄생이현실화했다. G7 대항마로브릭스의몸집을키우려 했던 중국·러시아의 승부수가 통했다 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에맞서려는힘이더강력해질 전망이다. 브릭스는24일△사우디아라 비아△이란△아랍에미리트(UAE)△아 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의 회 원국가입을승인하기로했다. 조아름기자 그러나원전오염수의해양방류가전 대미문의일인만큼안전성에대한불안 은전세계적으로해소되지않고있다. 중국은모든일본산수산물에대한수 입을중지하겠다고발표했고홍콩도수 입 규제를 강화했다. 중국과 홍콩은 일 본수산물수입량1위, 2위국가여서일 본어업에상당한피해가예상된다. 도쿄=최진주특파원오지혜기자☞3면에계속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