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28일 (월요일) A6 종교 여성 목사 안수 둘러싼 논쟁 언제 끝날까? ▲ 동방정교회(The Orthodox Church) 로마 가톨릭, 개신교와 함께 기 독교 3대 분파로 꼽히며 동유럽 과아프리카에많이분포한동방 정교회는여성목사의안수를허 용하지않는다. ‘미국 동방정교회’(OCA) 웹 사이트의설명에의하면“여성목 사안수금지는성스러운전통에 따른 것으로 동방정교회 사역의 비전”이라고나와있다. OCA 측은 또“여성 안수에 대 한 신학적 반대가 있지만 동방정 교회의성스러운전통이이를지 지한 적이 없다”라며“신학적 연 구는 전통으로 불리는 하나님의 백성의삶과분리해고려할수없 다”라고설명하고있다. ▲ 로마가톨릭교회(The Roman Catholic Church) 기독교최대교단인로마가톨릭 교회는 여성 사제 임명을 허용하 지않는다. 로마 가톨릭교회는 1998년 문 건을통해“가톨릭교회는여성에 게사제서품을수여할권한이없 다”라며“이는신앙의유산에속 하는것으로모든신자들이지켜 야한다”라고못박았다. 로마 가톨릭교회는“교회는 남 성만을사도로선택한예수의모 범을따라야하기때문에목회자 안수는 남성에게만 해당한다”라 고이유를설명하고있다. ▲ 미국 침례교회협회(American Baptist Association) ‘미국침례교회협회’(ABA)개 별침례교회연합으로미국을중 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ABA웹사이트‘신념’(Beliefs) 항목을보면교회내안수지도자 는 남성에게 국한된다고 규정하 고있다. ABA는교회내두가지신성직 분으로 목사와 집사를 인정하는 데 디도서와 디모데전서에 따라 이직분은남성이맡아야한다는 입장이다. ▲ 미국 복음주의 자유 교회 (Evangelical Free Church of America) ‘미국 복음주의 자유교회’ (EFCA)는 19세기 스칸디나비아 에서일어난부흥운동을기원으 로 하며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 스에본부를두고있다. 6월 발표된 입장문을 보면 EFCA의 여성 목사 안수에 대한 입장을확인할수있다. EFCA는 입장문에서“여성의 은사와사역이건강한교회의열 매맺음에필수적인요소로믿는 다”라며“그러나교회내남성과 여성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평등 주의자적입장을갖지않는다”라 고단정했다. 그러면서“여성의 은사와 사역 은 일관되게 발굴되어야 하고 배 가되야한다”라며여성사역의중 요성을덧붙였다. ▲ 루터교회 미주리회의(The Lu theran Church?Missouri Synod) 19세기창립된‘루터교회미주 리회의’(LCMS) 보수신학주의 를지향하는교단으로약 200만 명의교인이소속되어있다. LCMS는 2004년 발표한 직분 자규정을통해여성목사안수에 대한반대의견을공식화했다. 직분자규정은“성경은하나님 이목회자지위와목회권한행사 를 여성이 아닌 남성에게만 허용 한다고가르친다. 19세기 동안 전 세계 기독교 국 가 이 가르침을 인정했다.”라고 강조한다. LCMS는 또“20세기에 들어 서 서구 일부 개신교단들이 이 가르침에 반해 여성 목회자를 안수했다. 성경의 가르침이 평 등주의를강조하는시대흐름에 반할 수 있지만 교회는 이 세상 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에 속한 다는것을알아야한다.”라고밝 히고있다. <준최객원기자> 얼마전남가주대형교회새들백처치와켄터키주소형교회펀크릭침례교회가 소속교단인‘남침례교회’(SBC)로총회로부터제명결정을받았다.이들교회 가여성목사를안수한것이제명이유였는데총회참석의원10명중9명이제 명에찬성했다.미국기독교계에는남침례교회와같이여성목회자안수를금지 하는교단이적지않다.기독교매체크리스천포스트가여성목회자를허용하 지않는교단을정리했다. 성경해석적용하며안수금지하는교단적지않아 남성중심적 ‘로마가톨릭교회·동방정교회’ 대표적 여성목사안수를둘러싼기독교계의논쟁이끊이지않고있다. 나름의성경해석을통해여성목사안수를금지하는교단이적 지않다. <로이터> 전세계대중들에게대승불교를전하기위 한 비영리 단체인 보디라이트 인터내셔널 (Bodhi Light International, Inc.)이노동절 연휴인 9월2일(토)부터 4일(월)까지 캘리포 니아에서만불(10,000佛) 사리전시회를개 최한다고밝혔다. 이 사리 전시는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오 후7시까지별도의입장료없이누구나관람 가능하며오전 9시~10시, 오후 7시~8시매 일두차례사리전시회에서명상이진행된 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만불사리 전시회 는불교의역사적창시자인석가모니부처 님의 수천개의 사리와 가족 및 가까운 제 자들의 사리들을 주요하게 선보일 예정이 다. 이번에 전시되는 대부분의 사리들은 미얀 마,태국,스리랑카,베트남과같은아시아국 가들로부터전해져왔다. 이 전시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리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보디라이트 인터내셔널 (BLI) 소속 사찰인 남가주의 위산사(7732 Emerson Place, Rosemead, CA 91770)와 북가주의법장사에서동시에진행된다. 주최측은 BLI의설립자이자법사인영화 스님이 2005년부터선명상수업을별도의 참가비없이진행하여선명상의보급에힘 쓰고있다고밝혔다 문 의 (626)280-2720, info@chan- pureland.org , 웹사이트 www.MahaStu- pa.org 부처님 사리 친견… ‘만불 사리 전시회’ 보디라이트 인터내셔널 9월2-4일 위산사에서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로마 가톨릭 교회가‘아동성학대’소송으로파산을신 청했다. 로마가톨릭샌프란시스코대교구는 21일 ‘아동성학대관련소송해결을위해파산법 11조(챕터11)에따른파산보호를신청했다” 며“이를통해소송이보류되고화해를위한 협의를할수있을것”이라고밝혔다. 살바토레 코딜레오네 대주교는 성명을 통 해“파산보호신청절차가학대받은이들에 게 자비롭고 공평한 해결책을 제공하고, 동 시에신자들과지역사회에우리가계속해서 봉사할수있는최선의방법이라고믿는다” 고말했다. 로마 가톨릭 샌프란시스코 대교구의 파산 은수년전전세계곳곳에서사제들에의한 아동성학대사건과은폐의혹이속속드러 난데따른것이다. 캘리포니아주는 2019년 공소시효로 인해 소송을제기할수없는피해자들도아동성 학대에대한소송을제기할수있도록하는 법을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대교구에는 500 건의관련소송이제기됐다. 코딜레오네대주교는“아동학대혐의관련 대부분은1960,70년대에발생했고, 이미사 망했거나 더 이상 성직에 있지 않은 사제들 이관련돼있다”고설명했다. 대교구는파산신청서에서 1억달러에서 5 억달러사이의자산과비슷한규모의부채를 갖고있다고적었다. 앞서 오클랜드와 샌타바버라 교구도 올해 각각수백건의성학대소송의영향을이유 로파산신청을한바있다. 500건 소송 제기 영향 샌프란 로마가톨릭교회,‘아동 성학대' 소송으로 파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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