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777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3년 8월 29일(화) A ■ 미주한인암사망통계 뉴애틀랜타 필하모닉 오케스트 라가 주최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음악회“우리는하나(We are ONE)”가 지난 27일 개스 사우스 씨어터에서성황리에개최됐다. 이날콘서트는광복78주년,한미 동맹70주년,미주한인이민120주 년을동시에기념하는취지로개최 됐다. 콘서트가 시작되기에 앞서 보컬 아비게일셍의미국국가, 김아론 의 애국가 독창이 있었으며, 이어 서 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김형률민 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장,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의축하인사말 이있었다. 이어1, 2부로나뉘어진행된콘서 트에서는 유진 리의 지휘하에 소 프라노곽은정, 바리톤이홍석, 소 프라노 크리스틴 정이 구노, 비제, 허버트, 웨버, 베르디의곡을열창 했다. 이어신혜경씨는“철새는날아가 고”곡으로오카리나연주를선보 였다. <4면에계속·김영철기자> 미주한인이민 120주년 광복 78주년 동시 기념 한미동맹70주년기념음악회개최 29일밤부터FL, GA상륙 강풍, 폭우, 번개동반예상 걸프 남동부 지역에서 플로리다 쪽으로 북상하고 있는 허리케인 ‘이달리아’가이번주수요일경에 는 조지아 남부와 동부 지역을 강 타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로 인해 이번 주 중반에는 조지아 전역이 폭우와 강풍의 영향권에 놓일 것 으로 보인다. 열대성 폭풍 이달리 아는 현재 세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북상하고있으며, 3등급허 리케인이될것으로예보됐다. 3등급 허리케인은 평균 풍속이 시속 209킬로미터에 이르며 건물 과담장이파손될수있으며, 이동 식 주택은 그대로 바람에 날아갈 수있는파괴력을가지고있다. 4등 급은 담장이 붕괴되고 지붕이 완 파될수있으며, 대형건물도막대 한피해를입을수있다. 이달리아는 오늘 밤늦게 멕시코 만연안북동부를따라상륙하여, 플로리다서해안일부지역을강타 하고, 조지아 남부에도 강력한 타 격을가할것으로예보됐다. 이달리아가몰고오는강풍외에 2일동안총1~3인치이상의폭우 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 예방 과사전점검이필요해보인다. 이달리아가 조지아 지역을 통과 하는기간동안폭우와천둥, 번개 가 수요일, 목요일에 계속될 것으 로 보인다. 30일과 31일에는 1-5 인치의비가추가로내릴가능성이 있다고예보했다. 김영철기자 허리케인‘이달리아’오늘조지아타격예상 27일열린한미동맹70주년기념음악회에서뉴애틀랜타필하모닉오케스트라연주에맞춰소프라노크리스틴정이노래하고있다. 미국내한인암사망자가증가하 고 있는 가운데 한인 암 사망 1위 는 여전히 폐암으로 조사됐다. 또 종류별로는 폐암과 함께 유방암 등으로 인한 사망이 늘어난 것으 로집계됐다. 이처럼 한인 뿐 아니라 전국 암 사망자가증가하면서연방정부는 새로운 암 백신 개발 프로젝트에 2,400만달러투자계획을발표해 향후 암치료에 큰 진전이 있을지 주목되고있다. 최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잠정집계자료에따르면 지난2022년한해암으로사망한 전국한인은2021년보다4.2%늘 어난1,989명으로집계됐다. 이중 기관지·폐암으로 사망한 경우가399명으로가장많았다. 그다음으로 216명을기록한췌 장암, 194명을 기록한 대장·직 장·항문암이 2, 3위로 기록됐다. 이어 위암 168명, 간·담관암 165 명, 림프·혈액암 136명, 유방암 125명,방광암58명,난소암56명, 전립선암 54명 등의 순으로 상위 10가지 암이 자리했다. 이중 췌장 암, 위암, 림프·혈액암, 유방암, 방 광암등이2021년보다증가했다. 모든인종을합한미전체적으로 도폐암이사망자수1위였다. 2위부터는 조금 차이가 있었는 데림프·혈액암, 대장·직장·항문 암,췌장암,유방암,전립선암,간· 담관암, 뇌·중추신경계 암, 방광 암,식도암등의순이었다. CDC는 정기적인 암 선별검사와 체중조절, 흡연과 음주량 제한 등 건강한생활습관으로암으로사망 할위험을낮출수있다고말했다. 폐암의가장큰원인은흡연, 폐 암 사망자의 최소 80%가 흡연과 연관이 있으며 간접흡연 역시 폐 암을유발할수있다고설명했다. 한형석기자 한인암사망폐암이여전히1위 Monday, August 28, 2023 A2 한인암사망증가…폐암이여전히1위 미국 내 한인 암 사망자가 증가하 고 있는 가운데 한인 암 사망 1위는 여전히폐암으로조사됐다. 또종류별 로는폐 과함께유방암등으로인한 사망이늘어난것으로집계됐다. 이처럼한인뿐아니라전국암사망 자가 증가하면서 연방 정부는 새로운 암백신개발프로젝트에2,400만달러 투자계획을발표해향후암치료에큰 진전이있을지주목되고있다. 최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의 잠정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 해 암으로 사망한 전 국 한인은 2021년보다 4.2% 늘어난 1,989명으로집계됐다. 이중기관지· 폐암으로 사망한 경우가 3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2021년 376명과 비교해 23명(6.1%) 늘어난숫자다. 그 다음으로 216명을 기록한 췌장 암, 194명을 기록한 대장·직장·항문 암이 2, 3위로 기록됐다. 이어 위암 168명, 간·담관암 165명, 림프·혈액 암 136명, 유방암 125명, 방광암 58 명, 난소암 56명, 전립선암 54명등의 순으로 상위 10가지 암이 자리했다. 이중췌장암, 위암, 림프·혈액암, 유방 암, 방광암 등이 2021년보다 증가했 고, 대장·직장·항문암, 간·담관암등 이감소했다. <표참조> 모든 인종을 합한 미 전체적으로 도 폐암이사망자수 1위였다. 2위부터 는조금차이가있었는데림프·혈액암, 대장·직장·항문암, 췌장암, 유방암, 전 립선암, 간·담관암, 뇌·중추신경계 암, 방광암,식도암등의순이었다. CDC는 정기적인 암 선별검사 (Screening Tests)와 체중조절, 흡연과 음주량 제한, 피부보호와 같은 건강 한 생활습관을 통해 으로 사망할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 . 1 위폐암에대해CDC는가장큰원인 은 흡연이라며 폐암 사망자의 최소 80%, 최대 90% 정도가 흡연과 연관 이 있다고 경고했다. 간접흡연 역시 폐암을유발할수있다고덧붙였다. 전국 암 사망자는 증가세다. 2018 년 59만9,274명, 2019년 59만9,601명, 2020년60만2,350명, 2021년60만5,213 명, 2022년(잠정) 60만8,033명 등으로 늘었다. 한인 역시 마찬가지로 2018년 1,772명, 2019년 1,805명, 2020년 1,845 명, 2021년 1,908명, 2022년(잠정) 1,989 명등으로많아졌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3일 백악관 은코로나19 백신개발때획기적진 전을 이룬‘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을 이용한 암 백신 개발 프로젝 트에투자한다고발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암 정복 프 로젝트인‘캔서 문샷’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암을 비롯한 질병 퇴 치에 mRNA 기술을 이용하는 에모 리 대학교‘큐레이트’ (CUREIT)에 2,4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인체에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을 알 려주는 일종의 설계도 역할을 하는 mRNA는코로나19사태이후본격적 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물질이다. 이 를기반으로한백신은바이러스정보 를담은mRNA를신체에주입해스스 로 바이러스 단백질을 합성하게 하고, 이에따라항체형성을유도한다. 코로나19백신이후에는감기를비 롯해암등다른질병으로영역을확 장하고 있다. 백악관은“큐레이트의 목표는 종양을 표적으로 설정해 공 격할 수 있는 면역세포 형성을 증진 하는 mRNA를만드는것”이라며“자 가면역 질환을 비롯해 이식, 감염병 등에도해당기술적용이가능할것” 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에모리 연구팀이 지난 수년간 코로 나 사태 종식에 이용된 mRNA 기술 을 이용해 암을 한층 치료가 수월한 질병으로전환할것”이라고덧붙였다. 인류의달착륙(moon shot)에서이름 을따온‘캔서문샷’ 프로젝트는암극 복을 위해 연방정부 차원에서 혁신기 술개발을비롯해암예방과지역사회 의료편의확충등을포괄하는대규모 사업이다. 한미일정상회의에서도“3국 전문가교류를통해미국의암정복프 로젝트‘캔서문샷’을지원하기로했다” 고밝힌바있다. <한형석기자> ■ 미주한인암사망통계 폐·췌장·대장암 순 많아 위암·유방암 등도 증가세 미전체도 폐암사망 최다 ■2022년암종류별한인사망자수 순위 종류 사망자수(증감율) 1 기관지·폐암 399명(+6.1%) 2 췌장암 216명(+3.8%) 3 대장·직장·항문암 194명(-11.4%) 4 위암 168명(+1.8%) 5 간·담관암 165명(-18.3%) 6 림프·혈액암 136명(+9.7%) 7 유방암 125명(+22.5%) 8 방광암 58명(+34.9%) 9 난소암 56명(0%) 10 전립선암 54명(+1.9%) (출처: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산불이 발생 한 지 18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소재 를 파악하지 못한 실종자 수가 한인 으로추정되는주민을비롯해 200명 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마우 이카운티당국과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전날까지 산불 관련 실종자 수는최소 200여명으로집계됐다. FBI는 실종자 소재 파악에 도움을 받기 위해 지난 24일 밤 388명의 명 단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100여명 에게서 무사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공개된 338명명단에는 성씨로 보아 한인으로 추정되 4명 이 포함됐었다. 한인 추정 실종자 중 에서 몇명이 명단에서 제외됐는지는 아직확인되지않았다. FBI의 스티브 메릴은 기자회견에 서“다시 한번 연락을 주신 모든 분 께 감사드린다”며“명단이 줄어들면 서남아있는사람들에게더많은자 원을투입할수있게됐다”고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당국이 확인한 사망 자 수는 115명으로, 지난 21일 이후 나흘간 변동이 없는 상태다. 사망자 115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경우는 45명이다. 하와이산불 실종자 명단 공개후 100여명생존신고 한인추정 4명포함돼 토요일인 지난 26일 오렌카운티 임페리얼 하이웨이에 있는‘트레이 더 조(Trader Joe‘s)’ 매장을 방문한 주부 캐롤라인 홍씨는 요즘 선풍적 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한국식 냉동 김밥을 찾았다. 하지만 김밥이 있어 야 할 진열대에는 물량이 소진돼 빠 르면 10월초에나 다시 판매된다는 안내문만부착돼있었다. 매장 직원인 서지오 가르시아는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식 냉동 김밥 조리법이 소개되면서 매 일 김밥을 진열대에 채우기 무섭게 팔려나갔다”며“지난 18일쯤마지막 물량이 팔려 더 이상 판매하지 못하 고있다”고전했다.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신생 식품 업체‘올곧’이만든냉동김밥이미국 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560개 매장을 갖춘 유명 식품유통업체 트레 이더조에납품한 250톤분량이출시 한달도안돼완판됐다. 상품명은‘김밥 (Kimbap)’이라는한국어를그대로쓴다. 그 아래 영어로‘한국식 두부와 야채로만든쌀밥해조류말이(Korean Tofu andVegetable SeaweedRiceRoll)’라 는소개문구를넣었다. 트레이더조에 서 판매 중인 한국식 냉동 김밥은 각 종소셜미디어에서이를먹어본소비 자들의리뷰가넘쳐나고, 더맛있게먹 는 조리 방법이 공유되면서 말그대로 ‘초대박’을터트렸다. 트레이더 조 웹사이트에서는 냉동 상태에서 전자레인지에 2분을 데워 먹는 방법, 계란을 풀어 김밥에 담근 후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 방법, 불닭 볶음면 같은 한국 라면 혹은 여러가 지소스와함께즐기는방법등다양 한조리방법이제시돼있다. 한인들은 영하 45도에서 급속 냉 동해 식감을 살린 김밥을 상온에 5~6시간정도내놓아다가먹는방법 을 주로 선택한다. 8.11 온스 중량의 플래스틱 용기 포장제품에는 한줄을 3등분한 김밥이 들어 있고, 3.99달러 의가격으로판매되고있다. 제품이 너무 빠른 속도로 매진되 자트레이더조는냉동김밥추가물 량이 빠르면 10월 초순, 늦으면 10월 말쯤재입고될예정이라고밝혔다. <노세희기자> 쌍용그룹을한때재계 6위규모 로 키운 김석원(사진) 전 쌍용그룹 회장이한국시간26일별세했다.향 년 78세. 성곡언론문화재단 측은 김전회장이이날새벽 3시께노 환으로별세했다고밝혔다. 대구 출신으로 서울고 졸업 후 브랜다이스대경제학과에서유학 한 고인은 부친인 김성곤 쌍용그 룹 창업주로부터 쌍용그룹을 물 려받아 경영하면서 쌍용그룹을 재계 6위까지 성장시켰다. 1986 년 동아자동차를 인수해 쌍용자 동차를 설립했으며 1996년에는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 돼 정계에도 진출했다. 쌍 용그룹은 그 러나 무리한 자동차 사업 확대등에따 른경영상어 려움을겪다가해체됐다. 유가족에는 부인 박문순씨, 아 들김지용(학교법인국민학원이사 장)·김지명(JJ푸드 시스템 대표)·김 지태(태아산업부사장)씨가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특1호실. 발인은 29일이며장지는 강원도용평선영이다. ‘냉동김밥’대박…트레이더조서없어서못팔아 ‘K-푸드’열풍타고 틱톡등SNS서인기 진열하자마자‘불티’ 지난주말트레이더조매장을찾은한한인주부가초대박인기를끌고있는한국식 냉동김밥이다팔려10월에다시판매된다는안내문을가리키고있다. 김석원전쌍용그룹회장별세 총격범은 범행에 나서기 전 언론 과 부모, 사법당국을 상대로 흑인에 대한 증오심을 상세히 써 내려간 여 러 성명서를 작성해둔 것으로 파악 됐다. 셰리프국은 다만 총격범이 큰 단체에 속해있었다는 정황은 없다며 이번 사건이 팔미터의 단독 범행으 로보인다고전했다. 총격범은 인근 클레이 카운티에서 차를 몰고왔으며, 범행 현장으로 가 기전인근흑인명문대로꼽히는에 드워드워터스대학교정에서목격되 기도했다. 이날 총격은 지난 1963년 8월26일 워싱턴DC에서흑인수천명이모여벌 여인종차별철폐를촉구한‘워싱턴대 행진’ 60주년에벌어진것이다. 당시흑 인민권운동가마틴루서킹주니어목 사는25만여명을이끌고워싱턴행진 을주도하며역사적연설인‘나에겐꿈 이있습니다’를남겼다. 인종증오총기난사 <1면서계속> * 지금가지고계신 Lease 차량에관한문의환영! * Lease 차량재융자와 Return 도친절히도와드립니다 * 100여대이상의잘정비된CPO찾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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