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29일 (화요일) A3 종합 전문가“코로나항상주변에있을것” 늦여름미국내코로나19감염자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가을·겨울철을 앞두 고전문가사이에서추가확산에대비해 야 한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28일보도했다.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게 ‘포스트코로나’시대의‘뉴노멀’이라 는평가도나온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 난12일미국내코로나입원자는3,056 명으로2주전보다24%증가했다. 하수역학기업인바이오봇이미국전 역폐수를모니터링해검출한코로나19 바이러스도6월중순이후증가세를나 타냈다. 특히 서부와 북동부 지역에서 감염이증가하는것으로파악됐다. 일부학교나기관회사에선감염증가 에따른대응에나서기도했다. 켄터키주와 텍사스주의 일부 학교들 은 코로나19와 독감 등 호흡기 바이러 스감염증가를이유로일시휴교를결 정했다.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 투자배급사 라 이언스게이트는 샌타모니카에 있는 본 사에서코로나19확진자가잇달아발생 해지난 21일보건당국의지시에따라 직원들에게마스크착용을의무화하기 도 했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일주일만에지침은해제됐다. 다만, 과거유행기와비교하면입원자 수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고, 대다수환자의경우증상도경미한수준 에그치고있다고미보건당국관계자는 전했다. 이 같은 최근 발병 증가세는‘포스트 코로나’시대의뉴노멀이어떤모습인 지를상기시켜준다고NYT는설명했다. 팬데믹을넘었다고해서바이러스없 는 세상에 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다.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마 이클 오스터홀름 소장은“우리는 현재 매우 불편한 영역에 머물러 있다”면서 “팬데믹과의전쟁이란안개는벗어났지 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이해하기위해노력하고있다” 라고말했다. 노스웨스턴 메모리얼병원의 존 콜먼 박사는“앞으로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 스와함께살아가는법을배워야한다” 라며“코로나는항상주변에있을것”이 라고말했다. 코로나입원자↑…“바이러스와사는법배워야” 연방하원, 윌리스 검사장 조사 착수 “전직 대통령 조사 법무부와 협의 필요” 연방하원이풀턴카운티검사장파니 윌리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짐조던하원법사위원장은윌리스검 사장에게서한을보내도널드트럼프전 대통령에대한수사를연방법무부와조 율했는지에대한여부를물었으며,또한 윌리스가미국의45대대통령에대한2 년이상의조사를수행하는데연방자 금을사용했는지에대해서도밝힐것을 요구했다.조던법사위원장이보낸서한 은“트럼프는미국연방정부의45대대 통령이며그를포함한전백악관비서실 장, 연방정부장관, 전직비서실장은연 방정부관료로서그들을조사, 기소할 경우연방법무부와의사전혐의와의사 소통이필요하다는점을지적했다.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이 보낸 서한에 서는“윌리스의기소는연방정부의이 익과상당한관련성이있으며윌리스의 기소행위는특정정치적동기가있다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명시했다. 그러면서연방법사위원회는 “이러한 연방 정부의 중대한 이해관계 를고려하여이문제와관련한입법개 혁이필요하거나적절한지에대한여부 를결정하기위해이문제를감독하고있 다”고밝혔다. 이서한의내용에비춰보면, 연방하원 법사위원회는필요할경우,관련법을새 로제정하거나기존의법을보완하여파 니 윌리스 검사장에 대한 조사를 착수 할가능성이높은것으로보인다. 김영철기자 짐 조던 연방하원 법사위원장(왼쪽)과 파니 윌 리스풀턴검사장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워싱턴 행진 60주년을맞아 26일워싱턴 DC에수천명 이모여흑인, 여성, 이민자등의권익향상을촉 구했다. 민권단체들은 킹 목사가 60년 전 역사 적인“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연설을 한 링컨 기념관 앞에 모여 인종차별 철폐 외에도“이민 은범죄가아니다”등을외쳤다. 워싱턴행진60 주년을기념하는행사가열리고있다. <로이터> 킹목사행진60주년… 인종차별철폐·이민개혁목소리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