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29일 (화요일) A5 종합 구인ㆍ매매광고 www.HiGoodDay.com 현집행부장익군, 비대위신승렬회장선출 자격이유등록박탈, 인준총회회원권문제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가 두 단체로 분열됐다. 장익군 회장 지지자들이 26일총회후파이팅을외치고있다.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가 두 단체로 분열됐다. 신승렬 회장측 인사들이 비 대위를구성하고신회장을회장으로선출했다.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두단체로분열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가 제36대 회 장선거를진행하며이견차이를좁히지 못하고 양측이 각각의 회장을 선출해 두단체로분열했다. 지난 26일올랜도소재노인복지센터 에서 열린 제36대 플로리다한인회 연 합회장선거및총회에서선거관리위원 회(위원장 김승권)는 단독후보로 인정 받은 장익군 후보를 표결을 통해 인준 하고당선증을전달했다. 그러나경쟁후보였던신승렬전남서 부플로리다한인회장을지지하는인사 들 22명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자 회의장을 퇴장해 올랜도 소 재 한식당 코리아하우스로 장소를 옮 겨별도의비상대책위원회를구성하고 신승렬 후보를 제36대 플로리다한인 회연합회장으로선출했다. 이날장익군회장측은21명의투표권 을 가진 정회원을 동원했다. 그러나 신 승렬후보측은 22명의정회원을동원 했다. 장익군후보측인사들로구성된선관 위는정회원회비를납부하는과정에서 박정환, 이화진, 채종훈전회장들의거 주지 문제를 이유로 정회원 등록을 거 부했다. 이들이 사업장과 운전면허증 등은 플로리다에 두고 있으나 실제 거주지 가 조지아주인 것을 문제삼은 것이 다. 결국 상호 고성이 오가는 상활 끝에 신 후보측 인사들이 퇴장해버린 것이 다. 이번 사태는 선관위가 신승렬 후보의 서류 및 자격을 심사하는 가운데 서류 에는 문제가 없으나 자격이 문제를 삼 으면서일어났다. 지난7월20일공고한연합회장‘입후 보자자격 2항’은“입후보자는연속 3 년간회비를완납했으며,지난3번의회 계연도(2020년 10월 1일~2023년 8월 11일)에정기총회나임시총회에매년 1 회이상참석한자에한한다”라고되어 있다. 선관위자료에따르면신후보의경우 지난 3년간 6차례의연합회총회에두 차례(2021년8월28일회장선거, 2022 년 12월 3일 구호금 전달식)에만 참석 한반면, 장익군후보는모든총회에참 석한것으로되어있다. 이에선관위는신승렬후보를자격미 비로탈락시키고장익군후보를단독후 보로 인정해 26일 인준투표를 실시하 는것으로결정했다. 그러나신후보측은총회참석규정은 회칙을비밀리에개정한것으로이전회 장 선거 시 적용되지 않았던 조항이라 고반발했다. 또한타주에거주하며플로리다에왕 래하는 전 회장들도 주소지와 사업장 은플로리다이므로회원권에문제가없 다고주장하고있다. 장익군 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와 연락 에서“신후보측인사들이저의인준안 부결을목적으로총회에참석했다가세 불리로 퇴장했으며, 3명의 등록거부는 플로리다 거주, 회원 규정 등을 위반한 것이원인”이라며“지금의사태에이른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하고 제가 받 은 숙제라 생각하고 화합을 위해 힘쓰 겠다”고밝혔다. 신승렬회장은“플로리다한인사회를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하려고 출 마했는데 결과가 분규로 끝나 참담한 심정”이며“빠른 시일 안에 세를 불려 흡수통합하는방향으로지난 10년동 안의정체에서벗어나도록최선을다하 겠다”고본지에전해왔다. 플로리다 한인사회는 박석임 현 회장 이미는인사들이지난 10여년동안회 장선거에서모두승리했다. 지난35대선거에서최창건후보는불 과두표차이로박석임회장에게패배 했다. 이 같은 불협화음으로 플로리다한인 회연합회는분규단체라는오명을달게 됐으며, 한국정부의 지원이 중단될 것 으로예상된다. 뜻있는 한인사회 인사들은 플로리다 한인회연합회가한인들을위한봉사단 체라는초심을회복해한인사회위상제 고와 권리 및 복지증진에 매진하는 본 연의 단체로 거듭나기를 희망하고 있 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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