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8월 29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방류첫날1대1200발표>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를바다로방류한지사흘째인지 난 27일. 원전운영사인도쿄전력은한 국일보를포함한외신기자들에게원전 내부를공개했다.오염수를충분히희석 하고있다는걸확인시켜안전성우려를 불식시키기위해서였다. 도쿄전력은방사성물질을거르고희 석하는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쳐 오염 수내방사성물질농도가매우낮은채 로 방류되고 있다는 점을 설득하려 애 썼다. ★관련기사4면 2011년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이후 쌓 인오염수134만톤이방류를기다리고 있다. 오염수를 바다에 전부 흘려 보내 는데얼마나걸릴지는일본정부도정확 히예측하지못한다. 약 30년이라는어 림치만있을뿐이다. 그사이 희석 기준을 완화할지 모른다 는의심은원전내부를둘러본이후에도 해소되지않았다. 27일오전전용버스를타고원전입구 에도착한기자들은피폭량을측정하는 방류후첫후쿠시마원전내부공개 ‘3개월간 3중’ 방사능검사강조했지만 희석농도임의로변경할우려는여전 오염수희석비율1대70 으로줄여…일“그래도충분” 국방부“공산당활동이력” 홍범도흉상이전공식화 국방부는 28일“홍범도 장군의 1921 년이후행적에대해독립운동업적과는 다른평가가있다”고밝혔다. 거센 논란에도 불구하고 육군사관학 교내흉상이전을공식화한것이다. 국방부는서울용산구청사앞흉상도 이전을검토중이다.국방부는이날입장 문을통해“소련공산당가입및활동이 력등논란이있는홍범도장군의흉상 이육사의상징적건물인충무관중앙현 관에있는것이적절하지않다는논란이 있어왔다”고밝혔다.그러면서“육사내 에설치할당시에도적절하지않다는문 제제기가있었으나충분한공감대형성 이없이강행됐다”고했다. 문재인정부 시절인 2018년 3월무리하게흉상설치 를밀어붙였다는의미로해석된다. 국방부는“홍범도장군이항일무장투 쟁을통해독립운동을한업적은부정할 수 없으며 정부도 이를 인정해 1962년 건국훈장을 수여했다”며“이를 폄훼하 거나 부정할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 다. 국방부는이어“홍범도장군이1921년 소련자유시로이동한후보인행적과관 련해서는독립운동업적과는다른평가 가 있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라고 주 장했다. 그러면서△소련공산당군정회 의 중심의 독립군 통합 지지 △자유시 참변재판에재판위원으로활동 등을거 론했다. 김진욱기자☞3면에계속 선량계를착용하고두겹의양말과조끼 를겹쳐입은후장갑, 고무신발, 헬멧까 지착용한뒤에야입장할수있었다. 들 어갈 때와 나올 때는 피폭량과 방사능 물질오염여부를체크했다.버스를타고 가장 먼저 내린 곳은‘K4 탱크’앞이었 다.후쿠시마제1원전에는다핵종제거설 비(ALPS)로방사능물질을거른오염수 가1,000여개의탱크에보관돼있다.약 70%의탱크에는방사성물질이일본이 정한안전기준치를웃도는오염수가담 겨 있다. 도쿄전력은 ALPS를 2, 3차례 더통과시키면안전해진다고설명한다. K4 탱크는 개당 용량이 1,000톤으로, 10개씩 묶어 A, B, C군으로 분류해 뒀 다. 24일부터1차로방류중인오염수는 B군에들어있는7,800톤이다. 후쿠시마=최진주특파원☞4면에계속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