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9월 1일(금) ~ 9월 7일(목) 60세이후에도체중을안정적으 로유지하는여성이체중감소폭 이큰여성보다90세,95세,100세 까지 장수할 가능성이 최대 2배 커진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UC 샌디에고알라딘샤디얍교 수팀은 30일 의학학술지‘노의 학저널’에서폐경후여성의만성 질환원인을조사하는‘여성건강 이니셔티브’(WHI) 참가자들의 체중변화와장수간연관성을분 석해이런결과를얻었다고밝혔 다. 연구팀은 1992년 시작된 WHI 에 참가한 61~81세 여성 5만 4,437명을대상으로연구시작시 점과3년차, 10년차에체중을측 정했다. 이어체중 5%이상감소, 체중변화5%미만,체중5%이상 증가 등 3개 그룹의 체중 변화와 90세, 95세, 100세까지생존율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3년 차에는 의도적체중감량여부를조사했 다. 그결과추적관찰기간에참가 자의56%인3만647명이90세이 상까지 생존했으며, 체중 변화가 5% 이내인 그룹의 장수 확률이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그룹에 비해 1.2~2배더높은것으로나 타났다. 3년차측정에서체중이 5%이 상감소한여성은체중을안정적 으로유지한여성에비해 90세까 지장수할확률이51%낮은것으 로분석됐다. 또체중5%이상감소그룹내에 서도의도와관계없이체중이감 소한 여성들은 의도적으로 체중 을줄인여성들에비해장수가능 성이작은것으로나타났다. 그러 나체중 5%이상증가그룹과체 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그룹의 장수 확률 사이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연구 팀은밝혔다. 샤디얍 교수는“장수를 원한다 면 안정적인 체중 유지가 타당한 목표가될수있다”고말했다. 비자와마스터카드가미국내신 용카드 결제수수료 인상을 계획 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 이30일사안에정통한관계자와 관련문건을인용해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자·마스터카 드는 오는 10월과 내년 4월부터 온라인샤핑을중심으로결제수 수료인상을계획중이다. 수수료인상으로카드가맹점에 추가되는수수료부담액은연간5 억200만달러수준으로전망된다 고 컨설팅업체 CMSPI는 추산했 다. 카드결제수수료는가맹점인판 매자가부담하지만가격인상등 을통해소비자에게전가될수있 다. 시장조사업체닐슨의보고서에 따르면미국내신용카드가맹점 은지난해비자·마스터카드수수 료로930억달러를지불했다. 2012년(330억달러)과 대비해 10년 만에 3배 수준으로 증가한 규모다. 가맹점주들은 비자·마스터카 드의수수료인상계획에부정적 이다. 더그칸토전미편의점협회고문 은 많은 사업체가 팬데믹에서 여 전히회복중이며고물가와고금 리로이미타격을받은상태라며 “카드수수료를인상하기엔시기 와여건이모두나쁜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신용카드 가맹점들의 수수료 부담이 커지면서 정치권 도관심을보이고있다. A3 종합 “초추고뇌(初秋苦惱)”는‘초 가을의고뇌’라는뜻입니다. 가 을의문턱에들어섰습니다.지금 은 수확의 기쁨을 희망하며 마 음이 즐거워야 할 시기이지만, “이달리아”와“프랭클린”이란 허리케인들이이중연속으로미 국 동남부에 북상중이라는 뉴 스는 마음에 <근심>을 가져오 게하는어두운소식입니다. 이처럼,<근심>에빠졌었던시 대가구약성경에나오는느헤미 야가 살았던 시기입니다.“이날 은우리주의성일이니근심하지 말라여호와로인하여기뻐하는 것이너희의힘이니라”(느헤미 야8장10절).나라는망하고,수 도 성읍 예루살렘의 성벽은 허 물어져온백성의마음이<집단 우울증>에빠져있고, 희망이라 고는실오라기만큼도찾아볼수 없어낙심하고있을때,‘느헤미 야’는홀로분연히일어나금식 하며 하나님께 다음과 같은 기 도를올렸습니다.“하늘의하나 님여호와, 크고두려우신하나 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 명을지키는자에게언약을지키 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 구하나이다. 이제 종이 주의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 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 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 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 울이시며눈을여시사종의기도 를 들으시옵소서”(느헤미야 1 장5절~6절). 한사람의고뇌가온백성의근심 을해결하는데앞장선것은가을 이 왔음을 알려주는 가을의 전 령사, 실솔(귀뚜라미, 蟋蟀 )의 작 은존재가온지구상에가을의기 쁨을전하는것과동일합니다.비 록더블허리케인의암울한소식 이미국동남부전역을강타할것 이라는근심을갖게할지라도느 헤미야처럼, 가을의전령사실솔 처럼근심을몰아내는일에혼신 을다하면마침내예루살렘의성 벽이 재건되어지고, <수확과 풍 성함>의축복의물결을밀어내지 못하게되는것입니다.구약의느 헤미야가 말하는 기쁨은 <근심 의완벽한해독제>입니다. 그근 심의해독을일으킬수있는것은 <기쁨>이라하면서느헤미야는 온이스라엘백성들의<영적아 노미현상>으로하나님을잊어버 리고, 기쁨도잃어버리고, 근심으 로인하여<영적패닉>을일으켰 을때,느헤미야는과감하게외쳤 습니다. “여호와로인하여기뻐 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 8:10).구약성경이후에,느헤미야 와같이용감하게홀로이세상에 혈혈단신(孑孑單身)으로 찾아오 신<신약의느헤미야>가있다면 그분은바로온우주의주인이신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단하나뿐인이세상 의 근심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 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은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셨습 니다.“나는 길이다”(요한복음 14장 6절). 헬라어 성경에 보면, “길”이라는말의“호도스”앞에 정관사가붙어있습니다.이것은 세상의 유일한 것 외에는 붙을 수없는말입니다. 하늘의해도, 달도유일하기에정관사가붙어 있는 것처럼 근심을 물리치고, 더블허리케인의북상소식에대 한 근심도 물리치고, 초가을의 모든고뇌도물리칠수있는유 일한길이신예수님은온세상을 향하여 팔을 벌리시고 지금 초 추고뇌(初秋苦惱)의 모든 근심 에서기쁨의세계로속히들어오 라고 초청하십니다.“수고하고 무거운짐진자들아다내게로 오라!내가너희를쉬게하리라” (마태복음11장28절). 초추고뇌 (初秋苦惱, Anxieties In Early Fall, 느헤미야Nehemiah 8:10)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한복도입어보고,한글이름도써보고” 테네시주낙스빌한인회(회장유 향아)가지난달26일낙스빌월드 페어파크에서열린제10회낙스 아시안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 문화와전통을알렸다. 2014년 시작된 낙스 아시안 페 스티벌은 아시아 15개국의 다양 한문화와전통, 음식을소개하며 지역민에게 더 많은 이해를 넓혀 주는소통의대축제자리다. 아시안전통문화퍼레이드를시 작으로 무대에서는 아시안 각국 의전통무용및연주가펼쳐졌다. 한국을 대표해서 애틀랜타 한국 문화원 공연단이 참가해 부채춤 과사물놀이등을선보였다. 낙스빌한인회는한복전시텐트 와 한글 이름 써주기, 한글로 된 한국소개책자,코리아매거진,애 틀랜타총영사관과 뉴욕문화원 의안내책자등을제공했다. 한인회는한국의사찰을소개하 고,낙스빌출신으로세브란스병 원에서초창기일했던존헤론박 사를알리는한편30년이상낙스 빌에서무료진료센터를운영했던 김유근박사를소개하기도했다. 유향아회장은“이번행사를두 달 동안 준비했다”면서“소수의 임원과 자원봉사자가 하루 종일 한국을소개하느라하루종일분 주했으며, 한국인이라는 자부심 으로봉사한모두가너무나자랑 스럽다”고말했다. 또한지역교회 들, 김수자강희철전회장, 이혜영 테네시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수 고를아끼지않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총 영사관, 재외동포재단, 동남부한 인회연합회, 페덱스, LG전자, SL 테네시및한인들의후원으로진 행됐다. 박요셉기자 ■의학카페 “장수하려면 체중 일정하게” “60세 이후 체중 유지 장수확률 1.2~2배 ↑” 연방보건당국이현재헤로인처 럼중독위험이큰마약류로평가 되는마리화나를덜위험한마약 류로 분류하라는 의견을 제시했 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방 보건인적서비스부(HHS)는마리화 나의법적마약류등급을낮출것 을마약단속국(DEA)에권고했다. DEA는마약을중독·남용위험 과 의료 효과에 따라 5등급으로 분류하는데마리화나는헤로인, LSD, 엑스터시등과함께의료용 으로사용할수없으며중독위험 이가장큰 1등급마약류에속해 있다. HHS는 DEA에 마리화나의 중 독가능성을보통또는낮음으로 재평가해 케타민(마취성 물질)과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등과 같은 3등급으로 분류할 것을 권 고했다. 이는조바이든대통령이 작년 10월 HHS와 법무부 등 관 련부처에마리화나의마약류등 급재검토를지시한데따른것이 다. 이후 HHS는 마리화나에 대한 과학,의료평가를수행했으며,그 결과를관련법상마약등급분류 의최종권한을가진DEA에전달 했다고HHS대변인이설명했다. 로이터에따르면현재미국의50 개주와수도인워싱턴DC가운데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40여개 주 에서 마리화나를 어떤 형태로든 합법화했지만, 나머지 주와 연방 정부 차원에서는 여전히 완전 불 법이다. 연방정부가마리화나의마약류 등급을낮추면마리화나판매기 업이미국주요증시에상장할수 있으며, 마리화나가 이미 합법화 된캐나다등의외국기업이미국 에서마리화나제품을판매할수 있게되는등합법화로가는길이 폭넓게열리게된다. 마리화나 전국서 완전 합법화되나 대마초 마약류 위험등급 연방 보건부 하향 권고 “1등급에서 3등급으로” 롱비치에 본사를 둔 한인 종 합재정서비스회사인‘신시스 ’(Syncis·대표잔김)가장학 사업에1만달러를지원했다. 29일신시스는자사가후원하 는 2023‘라이프 해픈스 라이 프레슨장학금’(LifeHappens Life Lessons Scholarship)의장 학생 2명을선발, 각각 5,000달 러씩,총1만달러지원금을지급 했다고밝혔다. 장학금 수혜 대상은 부모나 후견인의사망으로재정적고 통을받고있는17~24세사이,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중인 대 학생과 대학원생이 대상이다. 신시스는수혜장학생이장학 금을통해실질적인경제적도 움을받을수있도록장학생2 명을 선정해 각각 5,000달러 를지급했다. 신시스는 2021년부터 장학 사업을 시작, 이 장학금을 통 해지난3년에걸쳐학생6명에 게각각5,000달러씩총3만달 러장학금을지원했다. 신시스는 자녀 세대를 위한 재정 구조에는 학자금과 부모 의생명보험이매우밀접한관 계를 가지고 있다는 중요성의 인식보급에앞장서왔다. 이를위해신시스에이전트들 은은퇴,비즈니스소유주를위 한 절세, 직장인들의 연금, 아 이들을위한학자금계획등재 정에관한다양한금융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국어 세미나등을통해한인들에게 금융지식을전달하는일을하 고있다. 라이프 해픈스는 장학금 프 로그램을비롯,많은사람들이 생명보험으로보호를받을수 있도록홍보하는등공익적인 목적을위한활동을하고있다. 장학금선발과정에는신시스 의 어소시에이트들도 참여하 고있다. 신시스측은“대학교육을위 한학자금은가정이부담해야 할 가장 큰 재정적 부담”이라 며“특히 부모가 사망하면서 생명보험이 없거나 충분하지 않은경우자녀는학자금문제 를해결하는데큰어려움을겪 는다”고말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신시스 웹 사 이 트 (www.syncis.com/ scholarship/)와장학재단웹사 이트 (https://lifehappens.org/ ) 에서 찾아 볼수 있다. 내년 장 학금신청은2월1일부터시작 된다. 조환동기자 신시스, 장학사업 1만달러 지원 부모나 보호자 사망 학생 2명 선정·각각 5,000달러 가맹점들은‘부담’반발 비자·마스터, 결제 수수료 또 인상 낙스빌한인회아시안페스티벌참가 낙스아시안페스티벌에참가한한국문화원과낙스빌한인회관계자들이한자리에 모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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