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9월 6일 (수요일) D3 북러 정상회담 관측 외톨이들의반란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러시아 방문이 2019년 이후 4년 만에성사되면 동북아와 국 제정세는 다시요동칠전망이다. 정상 적인상황에서의정상외교가아니기때 문이다. 우크라이나전쟁으로재래식무기가 고갈된러시아는군수지원,군사정찰위 성발사에연거푸실패한북한은기술지 원이다급하다.하지만누구도선뜻손 을내밀지않았다.이에서로의부족한 부분을메우려는이해관계가맞물렸다. 한미일압박과국제사회의연대에밀려 갈수록입지가좁아지던북한과러시아 가기사회생할수도있다.전열을가다 듬어양측이다시도발수위를높일것이 라는우려가커지고있다. 정부고위소식통은 5일“김위원장이 내주블라디보스토크에서열리는동방 경제포럼 ( EEF ) 을계기로러시아를 방 문해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회 담을꾀하고있는것으로파악했다”며 “북한전승절 ( 7월 27일 ) 이후 각종 국 방협의사안에대해합의할 것으로 보 고있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이코로 나19 이후북한밖으로나가는건처음 이다. 그만큼 다급한처지라는의미로 해석된다. 양측의핵심의제는군사협력이다. 세 르게이쇼이구러시아국방장관은 4일 러시아 남부 휴양지소치에서북한과 의연합훈련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왜안 되나, 북한과 우리는이 웃”이라고 답했다. 7월전승절계기로 열린북러국방장관회담이후 북한은 러시아와의군사협력을 강조하는 담 화와보도를연일내보냈다.김위원장 이최근 이례적으로 해군사령부를 방 문해“한미일정상깡패우두머리”라고 맹비난한것또한, 러시아의극동 ( 태평 양함대 ) 전력과의연대를 강화하려는 계산이깔려있는것으로보인다. 구체적으로는무기와핵심기술거래 에이목이쏠려있다. 북한은지난달 24 일두 번째군사정찰위성발사를 시도 했지만 또다시실패했다. 올해정찰위 성확보를 호언장담한 김위원장의체 면이말이아닌상황이다. 러시아도 우 크라이나와의전쟁이길어지면서재래 식무기고가바닥을드러내는상태다. 임을출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교수 는“러시아와북한모두협력이절실한 상황”이라며 “북한은 정찰위성 관련 군사기술과 장비가 절실히필요하고, 러시아는 전쟁수행을 위해포탄과 미 사일이필요하다”고평가했다. 국정원 은 국회정보위원회에서“북러국방장 관회담 이후 군사협력방안과 관련해 구체적인실무협의가이뤄졌다”고 보 고했다. ‘식량난’도김위원장의발길을재촉 하는이유다. 김일기국가안보전략연 구원연구위원은“북한의밀가루는대 부분러시아산”이라며“식량부족이심 각해푸틴대통령에게전반적인협조를 당부할가능성이크다”고분석했다.북 한이러시아 중부 톰스크주에서생산 된밀가루의43%를수입할정도다. 코로나19 이후 북한 내 쌀과 옥수 수,감자등핵심곡물의가 격 은적게는 30%, 많 게는 40% 폭 등한것으로 알 려 졌다. 그로인해강력 범죄 가 증 가하는 등북한내사회적 혼 란이가중되고있 다.이에김위원장은지난달 경제정 책 총괄 인김 덕 훈 내각 총 리를 비 롯 한 간 부들을질 책 했다. 김위원장과 푸틴대통령이실제만 난다면연대를 과시하기위해 공 동성 명 을발 표 할것이라는전망도나 온 다. 지난달 한미일정상이발 표 한 공 동성 명 ‘ 캠프데 이비드정 신 ’에맞서려는것 이다. 한미일중심의‘자유 민 주주의연 대’에맞서‘사회주의연대’를부각시 키 려는의도다. 통일부당국자는북한과 러시아가 발 빠 르게 뭉 치는 배 경에대 해“한미일 캠프데 이비드정상선언등 의상황들을지 켜 보며북한이 큰 위기 감을 느끼 는것으로이해하고있다”고 설명 했다. 문재연기자 4년전처럼$스텔스·방탄기차‘태양호’ 10일새벽출발할듯 외톨이북·러, 국제사회압박에역공$미사일·위성기술 ‘빅딜’ 예고 ( ) ( ) 오 는 10 ~ 13일러시아 블라디보스토 크에서열리는동방경제포럼 ( EEF ) 참 석관측이나 오 는김정은 북한 국무위 원장이이번에도 특별 열 차 를이 용 해이 동할것으로보인다.포럼장소가 2019 년4월북러정상회담이열렸던극동연 방대 캠퍼 스인 만큼 4년전을 답 습 할 공 산이크다. 김위원장은 2019년 4월 24일 새벽 특별 열 차 ‘태양호’를 타 고 평양을 출 발, 오 전10시40분북러 접 경지 역 인하 산 역 에들러 환영 행사를 가 진뒤오 후 6 시 쯤 블라디보스토크에도 착 했다.하 산 역 에서블라디보스토크 역까 지 철 로 는 327 ㎞ 인 데 , 7시 간 가량 걸 렸으니 속 도는시 속 47 ㎞ 정도인 셈 이다. 북한과 러시아의 철 로 체계가 달라열 차 바 퀴 교체에시 간 이소요 됐 다고 해도 시 속 6 0 ㎞ 안 팎 일것으로 예 상된다. 평양에 서두만강 까 지평라선 - 함북선 - 두만강 선을 거치는 북한 내이동 거리는 8 53 ㎞ .시 속 6 0 ㎞ 로하면14시 간 이상 걸 리 는거리다. 동선은이번에도유사할전 망이다. 10일 오 전블라디보스토크도 착 을목 표 로한다면, 9일 밤 또는 10일 이 른새벽 에출발할것으로 예 상된다. 김위원장은그 간 전 용 기인‘ 참매 1호’ 대 신 ‘태양호’를 즐겨 이 용 해 왔 다. 육 로 로이동하는가장 큰 이유는안전때문 이다. 항공 기는 운항 경로가 노 출 돼격 추 위 험 을 배 제할수 없 다.반면열 차 는 상대적으로안전관리가 용 이하다.태양 호는전체열 차 외 벽 과 창 문,바닥이방 탄소재로만들어 져 , 폭 탄이 터져 도 끄떡 없 는것으로 알 려졌다. 위성 레 이 더탐 지에 걸 리지않는스 텔 스기능을 갖췄 으 며박 격 포를무장했다.위성통 신 장비도 갖춰집 무를 보는 데 도 불편 함이 없 어 ‘ 움직 이는 요 새 이자 집 무실’로 불 린다. 김위원장이2019년 베트 남하 노 이북미 정상회담당시3,4시 간 이면이동할비행 기대 신6 0 여 시 간 이 걸 리는열 차 를선 택 한것은이러한 배 경에서다.회담이모스 크바에서열 릴 가능성도 배 제할수 없 다 는관측도있는 데 ,이경우 엔 전 용 기를 이 용 할수있다. 뉴욕타 임스에 따 르면김위원장은방 러중블라디보스토크의러시아태평양 함대사령부와북 쪽 으로 약 1,500 ㎞떨 어 진 ‘보스토치니우주기지’방문가능성 이있다.러시아에무기를제 공 하는대가 로사전에러시아로부 터 위성발사기술 협력을 약속받 은것아니 냐 는관측에 힘 이실리는대목이다.양무 진 북한대 학 원 대교수는“북러정상회담의군사적의 제는북한이러시아에미사일등을 공 급 하는대 신 러시아의위성기술을전수 받 는것”이라고전망했다. 김경준기자 참석할포럼장소 2019년과같아 김정은이동수단·동선답습 유력 모스크바서회담땐전용기탈수도 일정중러우주기지방문설도나와 양국밀착, 국제정세요동칠우려 러,우크라침공으로군수물자고갈 북,‘위성실패’기술지원·식량절실 양국이해관계맞물리며협력속도 전열정비하고도발수위높일수도 ‘사회주의연대’공동성명발표전망 2023년9월5일화요일 ) 세르게이쇼이구러시아국방장관 이지난 7월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 을 만나 북한·중국·러시아연합 훈련 을 공식제의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4일국가정보원이밝혔다. 국정원은이날국회정보위원회전 체 회의에서최 근 북한의 군 사동향에 대해이같이보고했다고여당 간사 인 유상 범 국민의 힘 의원이전했다. 유의원은“최 근 북중러연합 훈련현 실 화와관 련된 보도가나 오 고있다” 며 “국정원에서는 세르게이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면담 당시연합 훈련 에대한 공식제의가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는 답 변이있었다”고말했다. 북중러연합 훈련 가 능 성은지난 7 월쇼이구 장관의방북이 후 꾸준 히 제기 돼 왔다. 국정원은지난달 “쇼이 구장관이김위원장과 단독 면담해 큰틀 의 군 사협력방안을합의한것 으로 판단된 다”고국회에보고한바 있다. 알렉 산드르마 체 고라북한주 재 러시아대사는지난 2일러시아타 스통신인터 뷰 에서북중러연합 군 사 훈련 에대해“ 매 우적 절 해보인다” 고밝히기도했다. 국정원은 북한의대남 도 발 시속 도전에 집 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 놨 다. 유 의원은 “북한이만일전 쟁 을한다면북한전력을 볼때 장기전 은 불 가 능 하다”며“ ( 국정원이 ) 재래 식과 전 술 핵무기가 결합 된 단 기전 을 생각하고있는 것이명 백 해보인 다고 답 변했다”고전했다. 국정원은 김위원장의 딸 인 ‘ 김주 애 후 계설 ’ 에대해선“북한은 백두혈 통에대한 집착 이강하지만 남성위 주사회이기 때 문에김주애를 후 계자 로 판단 하는건성급하다”고 답 변했 다. 또 “일 본 후 쿠시마 원전 오염 수 문제와 관 련 한 북한의 반응 이중국 에비해약하지않 느냐 ”는김의 겸 민 주당의원의질의에는 “북한은 현재 국내공조세력이나 지하망에 ( 오염 수방 류 ) 반 대 활 동을하도 록 지령을 지속적으로 내리고있는 것으로 파 악하고있다”고 답 했다. 국정원은 지난 1일 윤미향 무소 속의원이 재 일 본 조선인총연합회 ( 조 총 련 ) 주최간 토 대지진조선인 학살 100년 추모 식 행 사에참석한것과관 련 해사 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국정원은 일 본 정보기관과 협력해 팩트 체크 중에 있다고 답 했다”고전했다. 김정현기자 ( ) ( ) ( ) ( ) 육군아파치공격헬기가 4일서울중구상공에서전술비행연습을실시하고있다. 국방부는건군제75주년국 군의날(10월1일)을기념해이달 6일과 20일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에어쇼와 ‘아파치’ 공격헬기의전 술비행등 ‘군문화체험행사’를진행할예정이다. 뉴시스 아파치헬기전술비행연습 국정원, 정보위서북동향보고 “7월러국방장관김면담때 큰틀의군사협력방안합의 김주애후계자판단은성급” “러, 김정은에북중러연합훈련공식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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