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9월 7일 (목요일) A3 종합 한인회비자격충족이홍기회장뿐 선관위의현실무시한규정무리수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가 복 수의출마예상자들이경쟁할것으로예 상되는가운데선관위가마련한시행세 칙 때문에 경선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 아졌다. 현재 출마를 밝히고 입후보 등록서류 를수령한이는재선에도전하는이홍기 현 한인회장과 지난달 31일 출마를 선 언한김형률전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 회 회장이다. 그리고 아직 등록서류를 수령하지는않았지만이미셸한인회수 석부회장의출마도가능성이높다는소 식이다. 그러나 제36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 원회(위원장이재승)가마련한선거관리 시행세칙에서 입후보자 4년 연속 한인 회비납부규정으로인해입후보예상자 들의자격에문제가되고있다. 2020년부터올해까지 4년연속한인 회비를납부한이는이홍기현한인회장 뿐이기때문이다. 김형률후보는 2020년한인회비납부 기록은 있으나 2021년과 2022년 기록 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셸 수석 부회장도 2020년 기록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한인회비납부여부는한인회 장입후보자격을규정한한인회의헌법 이라고여겨지는한인회칙에없는규정 이다.역대선거에서도한인회비납부규 정이시행세칙에처음도입된것은지난 35대회장선거부터이다. 당시 3년 연속 한인회비 납부 규정을 제시했으나 이번에는 4년 연속으로 강 화됐다. 그러나선관위의이번규정강화는무 리수라는 지적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 보를당선시키기위한규정이라는의혹 도제기되고있다. 이재승선관위원장은본지와의통화에 서“이미공고가나갔기때문에규정을 고칠생각이없다”며“선거공고를보고 입후보 예정자들이 서류를 수령해갔기 때문에 규정에 맞게 등록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4년연속한인회비납부규정은 선관위원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분분한 것으로알려졌다. 또한 한인회에서 영구제명된 김윤철 전회장재임시인2020년과2021년한 인회비납부규정을확대적용하는것도 문제점으로지적된다. 김윤철회장재임시는코로나19팬데 믹으로 모임 자체가 거의 없었으며, 설 령한인회비를누가납부했다하더라도 기록이제대로됐는지도불투명하다. 실제로제34대한인회장선거시한인 회비 납부 기록을 보면 구체적 이름이 명시돼 있지 않고“김 아무개 외 3인” 등으로 표시돼 있는 경우도 허다했다. 교회를 방문해 한인회비를 거둘 때 가 장이자기식구들수대로납부할때그 렇게 표기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 다. 또지난2011년선거에서적용하지않 았던유권자등록과선거인명부작성도 동포들의자유로운주권행사를저해한 다는여론이높다. 이번한인회장선거에서한표를행사 하려면 오는 10월 20일까지 유권자 등 록을이메일,팩스,우편,혹은한인회직 접방문을통해마쳐야한다. 15만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장을선출하는선거는한인사회 의미래를논하고발전을도모하는축제 의한마당이돼야한다. 한인회장 선관위가 한인사회 불화를 조장하는기구가되기보다는통합과화 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시행세칙 보 완을마련하길대다수한인들은기대하 고있다. 박요셉기자 “4년연속한인회비규정,경선무산가능성” 2026년 봄에 완공 예정 조지아주 교통국(GDOT)은 I-85 맥 기니스페리로드인터체인지공사계약 을노크로스에본사를둔CMES Inc.와 2,480만달러에체결했다고5일발표했 다. 맥기니스 페리 로드 I-85/SR403 인 터체인지공사에는교량건설과진입및 진출로건설이포함된다. 수년전에계획이수립된이공사는인 근 로렌스빌-스와니 로드의 교통혼잡 을완화해줄것으로기대된다. 110번 출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 터체인지건설로인근 111번출구도로 의교통혼잡해소는물론 I-85북쪽보 조차선의정체가줄어들것으로주교통 국은예상하고있다. 새로운인터체인지는 2026년봄에완 공해개통할것으로예상하고있다. 박요셉기자 맥기니스페리로드인터체인지곧공사시작 맥기니스페리로드 I-85인터체인지공사가곧 시작돼2026년봄에완공될예정이다. <사진=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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