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9월 8일 (금요일) A5 종합 <새학자금융자상환프로그램> 공화당소속연방상·하원결의안상정,폐지절차돌입 “10년간최대5,580억달러필요,납세자에부담전가” 연방의회 공화당이 조 바이든 행정부 의새로운소득기반학자금융자상환프 로그램‘SAVE’를 폐지시키기 위한 의 회절차에돌입했다. 빌캐시디의원등공화당소속연방상 원의원 14명은 SAVE 프로그램폐지를 요구하는결의안을상정하고본격논의 에들어갔다. 연방하원에서도 공화당 의원들의 주 도로동일한결의안이발의됐다. 이번 결의안은 SAVE 프로그램에 등 록한학자금융자채무자가400만명이 넘었다는연방교육부의발표가나온당 일동시상정됐다. 결의안은양원에서각각의원과반이 상 찬성이 있으면 연방 기관의 조치를 뒤집을 수 있는 연방의회심사법(Con- gressionalReviewAct)발동이골자다. 공화당 의원들은“SAVE 프로그램은 사람들에게 빚을 지도록 부추길 것”이 라며“연방학자금융자시스템을납세 자에게재정부담을떠넘기는정부보 조프로그램으로전환하는결과를낳을 것”이라고우려했다.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의 초당적 연 구그룹‘펜와튼예산모델’은SAVE프 로그램운영을위해10년간최대5,580 억 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 했다.바이든행정부는연방대법원에의 해가로막힌학자금융자탕감의대안격 으로지난7월새로운소득기반상환프 로그램‘SAVE’시행을발표했다. 기존의‘REPAYE’를 대체하 는 ‘SAVE’프로그램은 연방 학자금 융자 월 상환액 부담을 종전보다 크게 낮추 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에 지난달 초 보수성향단체가 SAVE 프로그램시행 중단을요구하는소송을연방법원미시 간지법에제기했지만,지난달14일법원 은원고가소송제기자격이부족하다며 기각결정을내린바있다. 이후바이든행정부는지난달 22일부 터SAVE프로그램등록절차를시작했 다.그러자이번에는연방하원공화당이 입법을통한제동걸기에나선것이다. 이결의안이실제통과될지는미지수 다. 더욱이 양원에서 모두 통과돼도 바 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 다. 공화당은“바이든행정부는대학에가 지 않았거나 학자금 융자를 이미 모두 상환한납세자에게또다시부담을전가 하려한다”며“이결의안은학자금융자 채무가없는87%의미국인을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바이든 대통령 압박에 나섰다. 반면 바이든 행정부는 공화당의 결의 안에 대해“SAVE 프로그램 혜택을 받 을 수 있는 미국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며“정치적목적에불과할뿐”이 라고일축했다. 서한서기자 ‘SAVE 프로그램’도폐지되나 ■ 포브스 선정 최우수 대학 포브스선정전국최고대학순위에 서 프린스턴 대학교가 1위를 차지했 다. 남가주명문인UCLA와USC대학 은각각7위, 14위에올랐고, UC버클 리가 전체 5위로 공립대학 중에서는 가장높에랭크됐다. 포브스는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020년대학순위발표를보류한이 후 2021년부터는 저소득층 학생 집 계, 대학원생소득에관한연방데이 터베이스등을추가해순위를매기는 것으로기준을변경했다. 등록금과 보조금, 장학금 등을 감 안한 연간 평균 비용과 졸업생들 급 여, 졸업 후 부채, 재학 유지 및 졸업 률, 학업과경력등에대한상과영예 등도분석했다. 이에 따른 올해 순위에서 프린스턴 대학에뒤이어예일대학교가 2위, 스 탠포드 대학교가 3위, MIT가 4위로 기록됐다. 5위 UC 버클리에 이어 컬럼비아(6 위), UCLA(7위), 펜실베니아(8위), 하 버드(9위), 윌리엄스 칼리지(10위)가 그뒤를이었다. UC 계열 대학들 중에서는 버클리 와 LA에 이어 UC 샌디에고가 21위, UC 샌타바바라 24위, UC 데이비스 37위에각각랭크됐다. 한편 포브스는 대학 졸업 10년 후 학생들의 평균 중간연봉도 공개했 다. 1위 프린스턴의 경우에는 10년 후 평균 중간연봉이 11만7,300달러로 나타났고, 2위~4위인 예일, 스탠포 드, MIT의 경우 각각 16만3,900달 러, 17만3,800달러, 18만2,800달러 등으로분석됐다. UCLA와 USC의 경우 10년 후 중 간연봉이 각각 14만300달러, 14만 5,500달러로나타났다다. 석인희기자 최고 대학 ‘프린스턴’… 공립은 ‘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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