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3년 9 월 8일(금) E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 structive pulmonary disease·COPD) 진단 후 규칙적인 중고강도 운동을 시작하는 게 향후 사망과 질병 악화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 구결과가나왔다. COPD는전세계사망률 3위에해 당하는 호흡기계 질환이다. 주로 흡 연에 의해 발생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다양한유해물질에노출되거나대기 오염과 관련된 미세먼지 및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 이미미하지만점차진행하면기침· 가래·호흡곤란등을일으킨다. COPD환자는꾸준히병원을찾아 진료하고흡입기를처방받는게중요 하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약물 치료 외에증상을완화할수있는여러방 법이있는데이중하나가운동이다. COPD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운동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PD가 진행하면 숨 차는 증상이 심해지고 신체 활동이 감소된다. 이 는근감소와골격근소모등으로이 어지고, 증상이더심해지고신체활 동도줄어들게된다. COPD 환자에게 운동이 중요한데 대부분 병원 환경에서 운동 중재 연 구를 통한 운동 능력의 향상과 증상 개선으로 보고돼 왔다. 하지만 병원 환경에서 운동 중재가 끝나면 실생 활에서 운동이 지속되지 못하고, 운 동 능력이 다시 감소하는 것으로 알 려져있다.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박혜윤 교수·김태윤임상강사, 임상역학연구 센터강단비교수·김현수연구원, 삼 성융합의과학원 공성아 연구교수 연 구팀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 로 2010년 1월~018년 12월 COPD 진단 전 규칙적인 중고강도 운동을 한 적 없는 40세 이상 환자 11만97 명을추적관찰했다. 운동 효과를 보는 연구의 경우 운 동을 시작할 때까지 오래 생존해야 운동을 시작하는 군에 포함되는 오 류가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오류를 조기 발견 기간 오류(immortal time bias)라고한다. 연구팀은이러한오류 를방지하기위해‘순차적대상모방 실험(Sequential Emulate-Target Trial)’ 이라는최신방법론을사용했다. 여러 개로 중첩된 임상시험을 순 차적으로시행하는것을시뮬레이션 해각군의배정과추적시작시점을 일치할수있는방법이다. 운동하는 사람이 운동할 만큼 건 강한 사람이라 임상적 결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는 오류를 줄이기 위 해 연구팀은 운동 여부를 평가할 때 마다 모든 관련 질환 이력, 약물 이 력 등을 재평가해‘COPD 진단 후 중고강도 운동을 증가한 그룹’ 과 ‘하지 않는 COPD 환자 그룹’ 을 계 속매칭하여비교했다. 연구팀은 COPD 환자에게서 사망 과 악화에 효과가 있는 중고강도 운 동의 구체적인 조합을 다음과 같이 보여줬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과민성대장증후군환자는연간150 만 명 안팎으로 발생한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은 141만4,648명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8년, 2019년에는 각각 160 만명을넘었다. 최영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 화기내과 교수는“과민성대장증후군 은 복통 등의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다가 배변하면 호전되는 특징 을 보일 때가 많다”며“점액질 변이 나복부팽만트림·방귀·피로·두통· 불면등도나타나지만이러한증상이 수개월또는수년간계속되더라도몸 상태에별다른영향을미치지않는다” 고했다.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은 아 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감염이나 약물·음식 등으로 인 해발생하는것으로알려져있다. 감염성 장염이나 허혈성 장염 등 을앓은후생기기도하고특정음식 에따른자극으로인한내장감각과 민성이나장관의운동이상, 중추신경 계조절기능저하등이나타나발생 하기도한다. 20~30대에흔하고남성 보다여성에서더많다고알려져있지 만실제로는어느연령대에서나발생 한다.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이다. 밤에 자다가깰정도의심한통증은없지 만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복 통은 몇 달간 지속되고 설사나 변비 등 배변 습관 변화를 동반하기도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생기는 복 통은 설사나 변비 등의 배변 활동과 관련 됐을 때가 많고, 복부 팽만감이 종종동반된다. 최소한 6개월전에시 작된복통이지난 3개월동안주 1회 이상반복될때의심할수있다. 그럼에도 빈혈이 생기거나 혈변을 보거나 체중이 크게 감소하는 등 경 고 증상이 생기면 다른 질환을 의심 해야한다. 또한△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은적이없는 50세이상성인△수 면중깰정도의심한통증△의도하 지 않은 체중 감소 △대장암이나 염 증성장질환등의가족력△대변분 변검사에서양성이라면대장내시경 검사나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 등 다른 검사를 먼저 진행하는 것이 권 장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개선하 려면식습관을개선하는게중요하다. 특히고지방식이와유제품△기름에 튀긴 음식·가스가 많이 생기는 포드 맵(FODMAP·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 는당분) 식이△밀가루음식△술△ 담배△카페인등은증상을악화시킬 수있다.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체활동량을늘리고규칙적인 운동을하면단기적으로는증상이개 선되며장기적으로는삶의질저하나 만성피로감같은심리적증상을회복 할수있다. 과로나 과도한 스트레스는 질환을 악화시킬수있기에스트레스를줄이 는 게 중요하다. 식사는 규칙적인 시 간에 거르지 않는 것이 좋고, 급하게 식사하면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기에 주의해 야한다. 식생활이나 생활 습관 변경만으로 증상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면 약물 치료를 하는데, 특히 설사나 변비가 동반될 때는 약물 치료가 크게 도움 이된다. 최영희 교수는“과민성대장증후군 은삶의질에큰영향을미치지만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는 게 좋다”며“적절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를하면서인스턴트식품이나술· 담배·카페인섭취를줄이는습관은 예방에도도움이된다”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sday , September 5 , 2023 A19 내시경검사이상없는데시도때도없이복통생긴다면… <이미지투데이> <이미지투데이> COPD 환자‘이운동’하면사망률 16% 줄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배꼽 주위 또는 하복부에 통증을 일으키거나 복부 팽만감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돼 설사·변비 등 배 변 장애가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다. 다행히 대장암 등 악성 질환과 관계없지만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받아도 반복적으로 재발할 때 가많아일상생활에어려움을일으킨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달리기·등산·자전거$1주일에 3일이상 20분넘게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 과민성대장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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