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9월 12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전국 집값이 향후 상승해 5년 뒤에는 현수준보다15~25%오를것이라는전 망이나왔다. 다만가주부동산의경우 금리민감도가높아단기적으로충격이 올수있다는분석이다. 6일야후파이낸스에따르면전국부동 산중개인협회(NAR)은 이와 같은 내용 의 집값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기 둔화 여파로 향후 집값이 크게 붕괴할 것이 라는우려가있는데이와같은시나리오 는배제하고우상향을말하고있는것이 다. 로렌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시장상황을보면주거용부동산시장 이 폭락할 것이라는 우려는 하기 힘들 다”며“미전역으로살펴보면 5년안에 15~25% 올라갈 여지가 크다”고 설명 했다. 팬데믹 이후 주택 시장에 나타나 고있는매물부족현상이주택가격상 승으로이어질것이라는주장이다. 경제정보 분석업체인 펄스노믹스가 지난 8월 경제학자 100여명을 대상으 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전국 주 택가격이 최소 3.3% 상승할 것이라는 결과가나왔다. 실제부동산가격은 7월기준기존주 택이40만6,700달러,신축주택이43만 6,700달러로사상최고를기록했다. 높 은 금리로 집을 사려는 수요가 줄었지 만 줄어든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할 정 도로 주택 공급량이 낮은 수준이라 집 값이올라갔기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시장의 주택 거래량은 줄 지만집값은올라가는현상이나타나고 있다. NAR에 따르면 전국의 7월 기존 주택 거래량은 전년 대비 16% 감소했 다. 한인들이주목하는시장은가주일것 이다.다만캘리포니아에대해서는향후 집값이오르더라도적절한구매타이밍 을 맞추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 이나온다. 가주부동산시장의경우절 대 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싸 주택 을 구매하는 수요자들의 은행 대출 비 중이높은데높은금리탓에향후매수 세가발생하기어렵기때문이다.결과적 으로 향후 높은 금리가 장기화되는 구 간에서쇼크처럼가격이크게떨어지는 구간이생길수있다는분석이다. 로렌스윤연구원은“가격이너무비싸 기때문에가주부동산시장은늘금리 변화에취약하다”며“시장이10%하락 하는상황이발생할수있다”고설명했 다. 다만 가주의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붕 괴에 가까운 수준은 아닐 것으로 보인 다.주택가격폭락이발생하려면3분의 1정도떨어져야하는데지금과같은공 급부족상황에서발생하기어렵다는설 명이다. 로렌스윤연구원은“붕괴가발생하려 면 필연적으로 공급 과잉이 동반돼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 며“지역별로신축주택시장을살펴보 면서 주택 구매 타이밍을 잡는게 현명 할것”이라고덧붙였다. <이경운기자> ‘고삐풀린 집값’…향후 5년간 최대 25%↑ NAR 부동산 시장 전망 매물부족이 상승 불러 올해만 최소 3.3% 올라 역대급 모기지 고금리 주택시장이매물부족에중장기우상향할것으 로예상된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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