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9월 13일 (수요일) 종합 A4 애틀랜타통일광장기도회(대표이덕주 장로)가 지난 10일 애틀랜타 센테니얼 올림픽공원에서‘중국내탈북민2,600 명 강제북송 반대 시위’를 개최해 시민 들에게강제북송위기에놓인탈북민의 인권문제에미국시민들이관심을가져 줄것을촉구했다. 한국 주중대사관 앞과 미국 유엔본부 앞, 미국 주중대사관, 애틀랜타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반대시위가 전개되는 것은중국내탈북자들이오는 23일개 최되는항저우아시안게임을전후해강 제북송될가능성이높기때문이다. 백상현 미주 통일광장기도회 사무총 장은“북한은현대판홀로코스트가진 행되는 죽음의 땅으로 2,500만명의 주 민들이살아서는지옥같은삶을살다가 죽어서는진짜지옥에가고있다. 2,600 여명의탈북민이자유를찾아북한땅을 탈출했지만 중국 공안에 잡혀 강제 송 환될 위기에 처해있다. 만약 이들이 북 한에 송환된다면 가혹한 고문과 폭행, 강제낙태,노동착취에직면하게된다”고 설명했다. 백사무총장은“자유와인권을사랑하 는미국시민이목소리를높인다면인권 문제에민감한중국도국제사회의여론 에신경을쓸수밖에없을것”이라면서 “북송위기에처한우리의핏줄이하루 빨리난민지위를받아자유대한민국과 미국으로와서북한의처참한인권실태 와복음통일의당위성을알리는통일의 홍보대사가되길소망하고있다”고말했 다.시위참석자들은유엔인권이사회이 사국인중국이북한의반인도적범죄에 암묵적으로 가담하지 않도록 전세계의 관심을촉구했다. 애틀랜타 통일광장 기도회는‘김일 성-김정일-김정은’ 3대세습독재정권 아래 신음하는 북한 주민의 해방과 미 국,대한민국,이스라엘을위한기도모임 으로지난해 8월시작돼지금까지 56차 기도회를개최했고매주목요일오후 6 시30분새한장로교회(송상철목사)에서 기도회를열고있다. 박요셉기자 “중국 내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통일광장기도회 애틀랜타서 시위 “중국내탈북민강제북송반대”를외치며애틀랜타센테니얼올림픽파크에서시위하고있는통 일광장기도회회원들. 발달장애인음악축제GMF내달개최 10월15일로렌스빌아트센터 애틀랜타의 발달장애인선교기관‘더 숲(The SOOP)’이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그 꿈을 지 원하기 위해‘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 (GMF)’을 내달 15일 로렌스빌 아트센 터에서개최한다. GMF는 한국에서 2017년부터 SK이 노베이션의 후원으로 매년 열리는 행 사로, 이번에 더숲(공동대표 김창근 목 사, 윤보라전도사)이주최하고SK이노 베이션과SK배터리아메리카가후원해 미국에서처음으로개최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8월까지 발달장애 인연주팀영상을심사해이미 GMF에 서공연할6팀을선발했으며, 이들에게 음악활동지원비를제공했다. 10월 15일본선무대에서 1등을한팀 에게는상금2,000달러가, 나머지팀에 게는1,000달러를지급한다. 더숲은“지원금을 통해 음악 활동이 활발해지고, 본선 무대를 통해 앞으로 도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동기가 되리라 믿는다”고설명했다. 더숲은또“이번음악축제를통해더 많은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자녀들의 음악 교육과 음악적 활동에 대해 마음 을 열고 도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공 연에 참석해 한인과 타문화권 발달장 애인 음악인들의 멋진 연주를 지켜봐 주시길바란다”고밝혔다. ▶공연장 주소=125 N Clayton St, Lawrenceville ▶문의=470-494- 5162. 박요셉기자 코로나 재유행에 다시 고개 드는 ‘음모론’ 코로나사태당시미국사회곳곳에서 영향력을행사했던각종음모론이다시 유행할 조짐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최근코로나확진자가다시증가하 면서음모론과근거없는각종주장까지 확산하는분위기라고보도했다. 각종음모론을모니터하는업체인‘퍼 라’(Pyrra)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극우 파 웹사이트에서는‘플랜데믹’(plan- demic)과‘스캠데믹’(scamdemic)이란 단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전염병 범 유행 사태를 의미하는‘팬데믹’(pen- demic)과계획을뜻하는‘플랜’(plan)· 사기를의미하는‘스캠’(scam)의합성 어인두단어는미국정부가의도적으로 코로나19를다시퍼뜨리고있다는의미 를내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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