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9월 13일 (수요일) D4 이 대표 6번째 검찰 출석 이재명수사 4건마무리$백현동^대북송금 합쳐영장 청구할 듯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쌍방울 그룹의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검찰 조사를모두마쳤다. 1차소환 ( 9일 ) 이 후이대표와검찰은서로날을세우며 일정조율에서조차신경전을이어갔지 만, 정작 2차 조사는 2시간도안돼끝 났다.이대표는미리준비한진술서로 답변을 대신하거나 혐의를 부인했는 데,검찰은이대표의건강등을고려해 핵심적인사실관계에대한입장만압축 적으로확인한뒤조사를마무리했다. 수원지검형사6부 ( 부장 김영남 ) 는 12일이대표를제3자뇌물혐의피의자 로 불러조사했다. 검찰은 9일 1차 조 사때이대표가건강을이유로중단을 요구해진행하지못했던△쌍방울의 경기도스마트팜사업비500만달러대 납을 보고받았는지여부△도지사 방 북비용 300만달러대납의혹등을집 중조사했다.이화영전경기도평화부 지사의재판문건 유출에대한 경위도 조사대상에포함됐다. 이대표는이날조사에서도주요혐의 와관련한사실관계에대해“잘모르는 일”이라거나“이전부지사가한일”이라 는취지로대응한것으로알려졌다. 자 신의결재를거친경기도공문등물증 에대해서도사실관계를부인하고,이전 부지사가방북비용을쌍방울에대납하 도록하는등부정을저질렀다고하더 라도자신과는무관하다는취지다. 이대표는검찰출석에앞서서도 “북 한에방문해사진한 장찍어보겠다고 생면부지의얼굴도모르는조폭, 불법 사채업자 출신의부패기업가한테 100 억원이나되는거금을 북한에대신내 주라고 하는 그런중대범죄를저지를 만큼제가어리석지않다”며재차혐의 를전면부인했다. 검찰과 이대표가 평행선을 달리면 서, 오후 1시39분쯤시작된조사는오 후 3시 28분쯤 종료됐다. 휴식시간을 포함해도약1시간 50분에불과하다. 검찰은이대표조사를앞두고이전 부지사의입장이180도달라진점을유 심히살피고있다.앞서대북송금의혹 으로 기소된이전부지사는 7월검찰 에서쌍방울의방북비용대납을이대 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지 만,이대표의1차조사 ( 9일 ) 를이틀앞 두고는 “검찰의압박으로 허위진술을 했다”며입장을뒤집었다.그는이날열 린공판에서해당신문조서의증거채 택에동의하지않는다는 의견을 재판 부에제출했다.이조서에는 ‘대북지원 관련경기도 공문을이대표에게보고 하고결재받았다’는취지의이전부지 사진술이포함된것으로알려졌다. 그럼에도검찰은이대표혐의입증에 는문제가없을것으로판단하고있다. 그간의수사로많은증거가 확보됐다 고보기때문이다. 검찰은대북송금의 혹관련1·2차조사에서의진술에대한 분석을마치는대로이대표에대한구 속영장 청구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최동순기자 건강고려방북비대납등압축조사 이재명“이화영이한일”혐의부인 “중대범죄저지를만큼어리석지않다” 검“많은증거확보”혐의입증자신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12일경기수원시수원지방검찰청에서쌍방울그룹대북송금의혹과관련한재소환조사를마친뒤귀가하면서취재진의질 문에답변하고있다. 뉴스1 이재명단식장기화에$민주당계파갈등일단수면아래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의단식이 장기화하면서당내계파 갈등은일단 수면아래로가라앉는 모양새다. 대척 점에있던인사들이단식장을찾고,이 대표가 사흘 만에검찰의재소환에응 하면서비판의화살은온통검찰을향 하고있다.다만검찰이두번째구속영 장을청구할경우 당내결속이체포동 의안표결까지이어질지는불 투 명하다. 민주당은12일이대표의검찰출석 직 전‘정치검찰의 야 당 탄 압등 현 안대응’ 을 주제로 긴급 의원 총회 를 개최 했다. 이대표의검찰조사와관련한의 총개 최 는 처음 이다.박 광 온원내대표는“ 야 당 대표에대한 검찰 수사가 1 년반 을 끌 고있다”며“결과에관계없이많은의 원들이검찰의행 태 에분 노 하고있다” 고 목 소리를 높였 다. 조정식사무 총 장 은“단식중인 야 당대표를 추 가소환한 건 잔 혹하고 악랄 한 ‘ 윤 석열정치검사’ 의사법만행”이라고 쏘 아 붙였 다.“ 절 대 로이대표를저들의아가리에내 줄 수 없다” ( 박범계의원 ) 거나“ 독 재검찰공화 국 을 끊 어내기위해단결해 돌 파해 야 한 다” ( 김 회 재의원 ) 는 얘 기도나 왔 다. 의 총 에서이대표체포동의안과관련 한 언급 은없었다고 김한 규 원내대변 인이전했다. 당 법 률 위원 회 는이날 쌍 방울그룹대북송금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소속 검사들을 직 무유기혐 의로고위공 직 자범죄수사 처 에고 발 하 기도했다. 이대표와 각 을세 웠 던인사들도 연 이 어단식장을찾아위로했다.지 난 10일 이전대표에이어전날에는박지 현 전비 대위원장이이대표를 방문해“단식을 중단하면 회복 식을만들어 드릴 테 니 그 만하시라”며 눈 시울을 붉혔 다.박전비 대위원장은지 난 해이대표의인 천 계양 을보 궐 선거와전당대 회 출마에 반 대했 다가이대표지지 층 의비 난 을 샀 다. 다만이 같 은결속 분위기가 오래가 지않을것이라는관 측 도있다. 검찰이 이대표 구속영장을청구할 경우체포 동의안 표결전 략 을 두고 친이재명계 와 비이재명계가 충돌 할 수있기때문 이다. 친명계정청래의원은이날 KBS 라 디 오에서부결을 전 망 하면서“ 최악 의경우 가결된다면 예 전 노 무 현 대통 령탄 핵에앞장 섰 던이들의정치적 말 로를기억할 필 요가있다”고주장했다. 반 면비명계조응 천 의원은 SBS 라 디 오에서“만약부결시 킨 다면‘방 탄 지 옥 ’ 에서 헤 어나지못할 것”이라며친명계 와온도차를보 였 다. 김정현^우태경기자 사흘만에재소환한검, 1시간50분만에조사끝내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으로 시 작된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에대 한검찰의전방위수사가 12일쌍방울 그룹 ‘대북송금의혹’ 2차 소환조사와 함 께 마무리 국 면에 접 어들었다. ① 대 장동의혹 ②성 남 FC 불법후원금의혹 ③백현 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④ 대북 송금의혹등 네 건에 걸 친 2 년 간의수 사가사실상끝났고,이제남은 절 차는 이대표에대한 구속영장청구여부등 신 병처 리 뿐 이다. 수원지검형사6부 ( 부장김영남 ) 는이 날대북송금의혹관련제3자뇌물제공 혐의를받는이대표에대한조사를마 쳤다.앞서이대표는대장동의혹으로 2 회 , 성 남 FC 의혹으로1 회 조사를받고 재판에 넘겨 졌다.지 난 달17일 백현 동의 혹에대해서울중 앙 지검으로부 터 한차 례 ,이번사건으로두차 례 조사받은것 을포함하면제1 야 당대표에오 른 후피 의자조사를받은것만여 섯 번이다. 검찰은이대표 조서검토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청구여부를결정할전 망 이다. 백현 동 의혹 관련 특 정경제범 죄가중 처벌 법상 배임 , 위증 교 사 등 혐 의와 병합 해영장을 청구할 가 능성 이 높 다는관 측 이유 력 하다.검찰은두의 혹모두혐의를 충 분히입증할수있고 법원에서유죄가 인정 될 경우 상당한 형 량 이 예 상 될 것으로 판단하고있다. 이대표 본 인이결재한공문등물증을 두고도혐의를부인하는상 황 ,이대표 측 이 최측근 ( 이화영전경기도 평화부 지사 ) 을 회 유한것으로의심되는정 황 등 증거인 멸 우려도이런관 측 을 뒷 받 침한다. 그러나이런검찰의의심을 두 고민주당 측 은“ 줄 거리가 엉성 한 황 당 무계소 설 ”이라며검찰수사가무리하 다는주장을 굽 히지않고있다. 검찰은이르면이번 주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현직 의원 신 분인이대표의구속 절 차는체포동의 안 표결을거 쳐야 하는데, 국회 법상법 무부장관체포동의요청후 72시간내 표결해 야 한다. 본회 의는 추 석 연 휴전 18·20·21일열리며, 25일도 개최될 수 있다.이번 본회 의기간표결이이 뤄 지지 않으면 국 정 감 사로 본회 의가 열리지 않는 10월을 건 너뛰 어 야 하기때문에 12월쯤에서나 가 능 해 시기적으로 늦 다. 조만간실시 될 고검검사 급 인사로 수사 팀 이 교 체 될 수있다는점도검찰 의영장청구를재 촉 하는요소다. 앞서이대표는불체포 특권 을포기하 겠다고 발언 하고,민주당은비 회 기에영 장을청구하라며검찰을압박하기도했 다.검찰은 올 해2월 국회회 기중대장 동과 성 남 FC 의혹을 묶 어이대표영장 을청구했지만체포동의안부결로자동 기 각 되면서결 국 법원판단을받지못했 다. 당시부결은되었지만 찬성 표가 예 상치를상 회 해,당내갈등이부 각 되기도 했다.검찰안 팎 에서는△방 탄국회 에대 한여 론 의부정적인식△민주당내에이 대표사법리스 크 에대한불만이상 존 하 는점등을고려해,구속영장이다시청 구 될 경우 국회 의체포동의안 가결가 능성 이지 난 번보다는 높 을것으로보는 관 측 이적지않다. 이유지기자 대장동의혹2년만에사실상끝나 검,이르면이번주영장청구전망 체포동의안이달중표결못하면 10월국감으로12월쯤에야가능 이대표출석전의총열고검비난 직무유기로검사들공수처고발도 체포동의안표결은여전한‘불씨’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검찰에출석한 12 일경기수원시수원지방검찰청앞에서이대표 지지자들과 보수단체회원들이도로를 사이에 두고맞불집회를벌이고있다. 김예원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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