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9월 15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최근 달러화 가치 강세가 이어지는 가 운데, 시장에서는 향후 달러화 향방에 영향을끼칠인플레이션지표및기준금 리결정을주시하고있다.일각에서는달 러가치가5%더오르고그에따라한국 원화등이타격을받을것이라는평가도 나오고있다. ■상승세숨고르는달러인덱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로화·엔화 등6개통화대비달러가치를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최근미국경제지표의상 대적 호조 속에 8주 연속 상승, 지난주 105.157을찍으며지난 3월이후 6개월 만에최고를기록한바있다. 달러 가치는 이번 주 들어 일본 당국 등의외환시장개입속에 105선아래에 서 숨 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로, 한국시 간 13일오전 10시 11분기준전장대비 0.148내린104.563에거래되고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에서는 이번 달 기준금리 동결전망이 93.0%에이르는반면 11월에는현재보 다금리가높을가능성을43.1%로보고 있다. ■끈적한인플레에달러5%더오를수도 운용자금규모1,000억달러수준인아 카디안 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클리프턴힐은블룸버그인터뷰에서여 전히높은인플레이션때문에연준이추 가긴축에나설것으로보면서, 향후몇 달간달러가치가오를것으로봤다. 힐매니저는올해초환율흐름을비교 적 정확히 예측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11월기준금리결정을앞두고연준인사 들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칠 경우달러가치가5%더오를수있다고 말했다. 그는달러가일본엔화,호주달러,뉴질 랜드달러, 캐나다달러대비강세를보 일것으로봤다. 또대다수신흥국통화대비로도강세 를보이고중국위안화, 한국원화, 브라 질헤알화등의타격이클것으로평가했 다. 그는 10년물미국채금리에대해서는 현재의4.3%수준에서2007년이후최 고인5%에근접할수있다고밝혔다. 그 는최선의경우는인플레이션이자신의 예상만큼 높아지지 않고, 연준이 추가 기준금리인상을자제하는대신내년에 금리를동결하는것이라고덧붙였다. ■중 위안화 등 ‘금리 인하’ 신흥국 통화 약세두드러져 최근의 달러화 강세로 신흥국 통화에 대한투자매력이떨어지고있으며,특히 이미 기준금리 인하 등 비둘기(통화 완 화 선호)적 정책 기조를 취한 신흥국들 의통화가취약한상태라고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의경우부동산분야를비롯해경 제전반에대한우려가커지고있으며추 가 부양책이 거론되는 만큼, 중국 중앙 은행인인민은행의환율방어의지표명 에도불구하고아직추가하락가능성이 열려있다는평가가나온다. 8일 역외위안/달러 환율은 장중 7.3682위안으로 역외위안 시장이 생긴 2010년 이후 지난해 10월 하순(7.3749 위안)에이어2번째로높은수준을기록 했고, 역내위안/달러 환율도 7.3503위 안으로 2007년 12월이후최고수준으 로오른바있다. 한편원/달러환율은이번주들어중 국·일본당국의시장개입속에하락중 이며,전장대비0.65원내린1,326.77원 에거래되고있다. 강달러속시장물가주시…“달러 5%더오를수도” 인플레·금리인상 등 변수 당분간 달러 강세 전망 중·폴란드·태국 신흥국 ‘금리 인하’에 통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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