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9월 15일(금) ~ 9월 21일(목) A2 종합 현대전기차인센티브 21억달러로늘어 현대자동차와 협력사인 LG 에 너지 솔루션이 지난달 건설 중 인현대메타플랜트아메리카단 지에 20억달러를추가투자하겠 다고발표함에따라조지아주정 부와 지방 정부가 제공하는 세금 감면및인센티브총액이21억달 러에달할전망이다. 이액수는당초 18억달러보다 2억9천만달러가늘어난규모다. 이 가운데 275만 달러만 주정부 의 현금 지원이고 나머지는 세금 혜택증가로발생하는액수다. 현대차와 LG 에너지 솔루션은 조지아공장에 76억달러를투자 하고2031년까지8,500명의직원 을공용할계획이다.이는당초공 용계획이던 8,100명보다늘어난 숫자다. 이는조지아역사상최대규모의 경제개발계약이며,이에따른최 대 규모의 인센티브 패키지가제 공된다. 팻윌슨조지아주경제개 발부장관은인센티브보다조지 아가얻는혜택이더크다고설명 했다.현대차는향후10년간47억 달러의 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며, 직원평균연봉이 5만8,105 달러 에달하며,이밖에도많은혜택을 제공할것이라고덧붙였다. 미국에서주정부가약속한최대 규모의 인센티브 패키지로 알려 진현대전기차공장인센티브규 모는총21억달러에달한다. 지방자치 단체는 현대차는 2048년까지,배터리공장은2049 년까지 재산세를 인하받아 이 기 간동안세금은5억2,300만달러 를내는반면 6억6,900만달러의 세금을절약받는다. 주정부는 건설 장비 및 기계류 에대한판매세를추가로8,180만 달러를면제하며, 이런면제혜택 을통해현대차는총 4억7,800만 달러이상을절감한다. 또회사는 5년동안일자리당5,250달러씩 주소득세를공제해추가로1,050 만달러를면제받는다. 이를통해 현대차의주소득세절감액은2억 2,300만달러에달하게된다. 주정부는건설, 기계, 장비자금 조달을 위해 추가로 275만 달러 를지출해그총액은 5,300만달 러로늘어난다. 만일현대차가약속한투자나고 용이 80%에미치지못하면인센 티브일부를상환해야한다. 현대차는2025년부터전기차생 산을시작해연간30만대를만들 예정이며 연간 50만대까지 확대 할계획이다. 현대차에협력할협 력업체들은이미 22억달러를투 자하고 5,300명을 고용하겠다고 역속한 상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소법에 따라 전기차는 미국에 서조립되고,배터리부품및광물 의일정비율에북미또는미국자 유무역파트너에서와야7,500달 러의전기차세금공제혜택을받 을수있다. 박요셉기자 지난달추가투자로3억달러늘어나 현대전기차공장인센티브규모가총21억달러로늘어났다. 사진은현대메타플랜 트아메리카입구공사안내판.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신종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화이자-바이오앤테크(이하 화이자)와 모더나의 개량 백신이 정부의사용승인을받았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최근미 국과다른나라에서유행하는오 미크론계열신종변이주에초점을 맞춰개량한이들백신을지난11 일승인했다. 접종승인대상은12세이상이며, 생후6개월이상11세이하에대해 서는비상시사용할수있도록했 다. 피터마크스FDA생물의약품평 가연구센터(CBER) 소장은“새롭 게 업데이트된 백신이 안전과 효 율성,생산의질에대한FDA의엄 격한 과학적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대중은확신할수있을것”이 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 일보도했다. 화이자와모더나는이번개량백 신이 최근 각국에서 증가하고 있 는코로나19신종변이인BA.2.86 과또다른변이인EG.5(별칭 ‘에리 스’)에예방효과가있다고밝힌바 있다. FDA 12세 이상 접종 신종 변이 코로나 개량 백신 승인 미국내한인성인4명중1명은 살아오면서한번이상은문화· 종교적관습, 음식, 의상등과같 은 자신의 인종적 유산이나 특 성,정체성을비아시안들에게숨 긴적이있는것으로나타났다. 타인이불편해하거나이해하지 못할까봐, 부정적인식을심어줄 까봐,아시안에대한고정관념형 성을우려해서,백인들에동화되 기 위해 등의 이유가 있었는데, 특히 젊은층일수록, 그리고 외 국태생보다는미국태생일수록 이같은경향이컸고,세대별로는 이민 2세대들에서숨긴적이있 다고답한비율이높았다. 이는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 센터가지난해7월5일부터올해 1월27일까지총7,006명의한인 을포함한아시안성인들을대상 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지난 12일발표한결과다. 퓨리서치센터에따르면인종별 로 한인 응답자의 25%가 자신 의 문화·인종적 정체성을 숨긴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인종 별로 가장 높은 비율이었데, 한 인다음으로는중국계 19%, 인 도계20%, 베트남계18%, 필리 핀계 16%, 일본계 14%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젊은층에서 이러한 비율 이 높았다. 전체 아시안 응답자 를 연령별로 나눴을때 18세부 터 29세까지 그룹에서 39%가 숨긴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30세부터49세까지그룹에서는 21%, 50세부터 64세까지 그룹 에서는 12% 등으로 낮아졌으 며,65세이상그룹에서는단5% 로조사됐다. 또한한국등외국 에서 출생한 경우 보다는 미국 내에서출생한경우, 그중이민 2세대들에서 이러한 비율이 높 았다. 외국출생자경우15%, 미 국 출생자의 경우 32%로 각각 나타났으며,미국출생자중에서 도이민 2세대에서는 38%, 3세 대이상의경우11%로, 2세대에 서특히높은것으로집계됐다. 영어가주사용언어인지여부 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영 어만주로쓰는경우 29%, 영어 와자신이속한인종의모국언 어를 둘다 쓰는 이중언어 사용 자의경우 14%, 주사용언어가 모국언어일경우9%등으로나 타났다. 정체성을 숨긴 이유에 대해서 도조사가이뤄졌는데, 가장흔 한 이유는 타인이 불편해하거 나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았다는 것이었다. 그 외에 다른 이유들 도있었다. 미국에살면서다른 이들과 동화돼 살기 위해 노력 해왔던가운데,인종적특성및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을 다른 이들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까봐 그랬다는 이들도 적지 않 았다. 또 이민 1세대인 부모들이 백 인위주의미국사회에정착하기 위해노력하는과정에서인종적 특성 및 정체성을 굳이 드러내 지 않으려는 모습들을 보고 자 랐는데 그 영향이 있었다는 이 유도있었다. 이민1세대부모들 이 그렇게 했던 이유에 대해 일 부응답자들은주류사회가아시 안에대한고정관념을갖는것이 싫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이외에도이민3세대들가 운데에는백인처럼살기위해그 랬다는답변들도있었다. 한형석기자 ■퓨리서치설문조사 한인4명중1명“정체성숨긴적있다” 타 아시아계보다 높아 차별 등 불이익 우려 젊은층·2세들 더 심해 코막힘에효과가있다고알려진 감기약 성분이 실제로는 효과가 없다는연방식품의약국(FDA)자 문기구의판단이나왔다. FDA는지난11∼12일일반의약 품 자문위원회를 열어 페닐에프 린(phenylephrine)이 든 약을 복 용할 경우 비강충혈완화제로서 효과가있는지를논의했다. 이틀간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해당 성분을 복용하더라도 효과 가없다는데만장일치로동의했 다. 비강충혈완화제는코점막내부 은혈관을수축해부종과충혈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 의약품이 다. 이를 통해 코막힘 증상을 완화 하는효과를낸다. 자문위원들은 학계연구결과를검토한결과페 닐에프린을 복용하더라고 효과 가없으며비교대상인위약을복 용하는것보다나을게없다는데 대체로동의했다. “일부 코막힘약 효과 없다” FDA자문위 만장일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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