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9월 18일 (월요일) A6 종교 후임목사발굴어려움호소하는주류개신교목사많아 바나그룹이 지난해 9월 개신교 담임목사 585명을 대상으로 실 시한 조사에서‘목사가 되기 원 하는 성숙한 젊은 교인을 발굴 하는 일이 어렵다’라고 답한 목 사는 75%로 2015년 조사 때의 69%에 비해 약 6%포인트 증가 했다. 미래 교계 지도자의 자질에 대 해우려한다는목사도 71%로대 부분을차지했다.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 목사가 앞으로 17년이내에은퇴를계획 하고있고이중약25%는7년안 에은퇴할계획을밝혔기때문에 후임목사발굴에서둘러야하는 상황이다. 바나그룹은성공적인담임목사 교체를위해서교회내투명한논 의, 교회직원간의화합, 교회지 도자와교인간일체감등의세가 지요소를꼽았다. 데이빗 키나맨 바나그룹 CEO 는“특히 교회 리더십과 회중 간 의원활한의사소통리더십교체 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하지만리더십교체를준비하는 담임목사가느끼는교회현실은 달랐다. 약 54%에 달하는 담임 목사들 은‘교회가 차세대 지도자를 발 굴하고양성하는데우선순위를 두지않고있다’라며아쉬움을표 했다. 또담임목사 5명중 4명 (79%) 는‘교회가 차세대 지도자를 양 성하는데책임을다하지못하고 있다’라고우려했다. 반면 개인적으로 후임 목사 발 굴을중요하게여기는목사는많 아교회차원의생각과괴리감을 보였다. 담임목사중약 38%는차세대 지도자육성과정을개발하는것 이 개인적인 최우선 과제라고 밝 혔고약40%는후임목사발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다른 목회 과제로 인해 실천하지 못하 는현실을설명했다. 한편 남가주 한인 교계는 지난 해부터 신구세대 목사의 평화로 운교체가활발히이뤄지고있는 편이다. 한인이민1세대교회의성장을 이끌었던담임목사가고령에접 어들면서젊은세대목사또는영 어권 2세 목회가 가능한 목사에 게담임목사직을이양하는교회 들이다. 교회중에는 30년이상담임목 사직이유지된교회도있고남가 주한인교계를대표하는이민 1 세대교회도포함됐다. 사우스 패서디나의 평강교회가 지난해 초 42년간 담임목사직을 맡았던 이상기 1대 담임목사는 원로 목사로 추대됐고 2대 목사 에송금관목사가취임했다. 지난 해 12월에는남가주대표적한인 이민교회중한곳인충현선교교 회에서도 신임 담임목사 취임식 이열렸다. 2002년부터 20년간 담임목사 로 사역한 민종기 2대 담임목사 역시 원로 목사로 추대되고 3대 담임목사에 국윤권 목사가 취임 했다. 지난해 10월 세리토스 지역 대 표적인한인교회인생수의강선 교교회에도 새 담임목사가 부임 했다. 3대 담임목사를 역임한 안 동주 목사가 이임하고 4대 담임 목사에최형규목사가취임했다. 지난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부 에나파크 한빛교회에서도 평화 로운 담임목사 교체식이 이뤄졌 다. 지난해9월교회를개척한차광 일1대담임목사가담임목사직을 내려놓고 류성창 목사가 2대 담 임목사직을이어받았다. LA 한인타운 1세대 한인 교 회 중 하나인 올림픽장로교회는 2021년말젊은담임목사를새로 맞이했다. 1992년교회를설립한 정장수 초대 담임목사가 물러나 고당시 30대후반이었던이수호 목사가2대담임목사로취임했다. <준최객원기자> 미국개신교목사의평균나이가50대중반에다다랐다.은퇴를고려하기에는아 직이르지만후임목사발굴준비를더늦출수없는나이임은틀림없다.하지만대 부분교회와목사들이앞으로교회를책임질젊은후임목사를찾는데어려움을 겪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기독교계여론조사기관바나그룹이지난해실시한조사에따르면개신교목사 중40세미만이차지하는비율은16%에불과했고전체개신교목사의평균나이 는52세였다.대부분목사가이제서서히은퇴를준비할나이에접어들었고후임 목사를찾아야할시기임에도불구하고어려움을호소하는목사가크게늘었다. 교회차원에서준비, 노력부족한것으로나타나 한인교계 2세대담임목사체재순조롭게진행중 목사나이가높아지고있는가운데후임목사발굴에어려움을겪는주류개신교목사가많은것으로조사됐다. <로이터>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 )이 최근 대 홍수로 6,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북아프리카리비아를돕기 위해 국제사회가 연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황은13일(현지시간)바티칸성 베드로광장에서열린수요일반알 현 말미에 리비아를 강타한 폭우 의희생자들을언급했다. 교황은“홍수와 침수를 초래한 격렬한폭우로인해수많은사망자 와부상자, 막대한피해를당한리 비아국민들을생각한다”며“이번 홍수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 과 그의 가족들, 실향민들을 위한 기도에동참해달라”고말했다. 교황은 이어“이번 재난으로 인 해시련을겪고있는형제자매들과 의 연대를 멈추지 말자”고 당부했 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비아 동 부항구도시데르나에서사망자가 이날오전현재 6,000명을넘어섰 고 최소 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 다.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 로예상된다. 앞서교황은전날교황청국무원 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서명한 조의 전보를 리비아 교황 대사 사비오 혼 타이파이 대주교 에게 보내 리비아 국민들을 위로 했다. 교황은이메시지에서“수많은인 명 피해와 파괴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느낀다”며“고인들의영혼 과 그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 다. 끝으로 교황은 비극으로 인해 피해를 당한 모든 이들에게 위로 와힘, 인내심을위한축복을전했 다. 교황, 리비아 대홍수 희생자 애도… 국제사회에 연대 촉구 ‘젊고 성숙한 담임 목사 후보 어디 없나요?’ 수요 일반알현 말미에 언급 희생자 가족 위해 기도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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