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9월 18일 (월요일) B3 부동산 ◇최적타이밍기다리기 최적의구매타이밍을기다리며 주택 시장을 관망 중이라고 말하 는바이어가있다. 그러나 주식 투자 타이밍보다 더맞추기힘든것이주택구매타 이밍이다. 최근 모기지 이자율과 주택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리 며주택구입시기를미루는바이 어가많은데자칫내집마련타이 밍을 놓치는 실수로 이어질 수 있 다. 부동산전문가들은최적의타이 밍보다 최적의 구매 전략을 수립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한 다. 현재 주택 구입이 망설여진다 면‘만약에?’라고 질문해보고 이 에 대한 답을 알아보면 도움이 된 다. 지금 샀는데 집값과 이자율이 갑자기 오른다면? 그야말로 최적 의 타이밍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 는 질문이다. 집값 상승으로 인해 주택 자산 축적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구입 후 집값이 떨어지면? 집값 하락은 안타깝지만 집을 팔 때까 지 손실이 실제로 발생하지 않는 다. 주택구입후적어도 5~7년뒤 에파는경우가많아이기간발생 하는 주택 가격 하락은 큰 문제가 되지않는다. 주택 구입 후 이자율이 떨어지 면?이자율하락폭이크다면재융 자를 통해 낮은 이자율로 갈아타 면 된다. 다만 재융자 시기가 너무 이르면 수수료 비용 부담이 높아 지기 때문에 비용과 시기를 잘 고 려하면 좋다. 구입을 미뤘는데 집 값과 이자율이 계속 오르면? 최악 의상황이다. 주택구입시기를놓 쳐주택임대를지속할수도있다. ◇모기지페이먼트만확인하기 모기지 이자율이 크게 오르자 바이어의신경이더욱날카로워졌 다. 오른이자율에맞춰월모기지 페이먼트가 얼마나 더 오를지 확 인하기위해계산기를두드리느라 정신이 없다. 주택을 구입하면서 내야 할 돈이 모기지 페이먼트만 있는것이아니다. 수만 달러에 달하는 클로징 비 용은주택을구입하면서내야하고 주택구입뒤에도주택보험료, 재 산세, 모기지 보험료 등을 정기적 으로 내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 주택 수리를 대비한 자금도 별도로 마련해야 하는데 모기지 페이먼트뿐만아니라이들비용을 모두계산해서주택구입을결정해 야한다. 특히 최근에는 내 집 마련에 더 큰 복병이 발생했다. 기후변화로 인한자연재해가급증하면서대형 보험사들이 신규 주택 보험 판매 중단을선언했다. 가주에서는 스테이트팜과 올스 테이트 등 대형 보험사가 최근 신 규 주택 보험을 받지 않기로 했고 이 같은 움직임은 타주로 번지고 있다. 결국 비싼 보험료를 받는 보 험 회사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때 문에주택구입비용부담이더커 졌다. ◇크레딧점수에소홀 모기지이자율이오른다고울상 만지을일이아니다. 크레딧 점수가 낮으면 더 높은 이자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주택 구입보다는 크레딧 점수 관리가 우선이다. 적어도 1년에한두차례 크레딧리포트를발급받아점검하 고 필요하다면 크레딧 점수를 올 릴수있는방법부터찾아야한다. 크레딧 점수를 올리는 지름길은 따로없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야 하기 때문에 서두 르는것이좋다. 우선 크레딧 리포트 상 오류가 발견되면신용평가기관에연락해 삭제 또는 정정을 요구해야 한다. 크레딧 카드 사용액을 기한 내에 갚는 것은 기본이고 사용 한도액 의 30%를 넘지 않도록 사용해야 점수가오른다. 때때로크레딧카드회사에연락 해 한도액을 상향 조정을 신청하 는 것도 크레딧 점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된다. ◇집보지않고오퍼넣기 ‘집을보지도않고사는사람이 있다고?’하며 의아해하겠지만 얼 마 전까지만 해도 이런 일이 비일 비재했다. 팬데믹 기간 집을 보여 주는‘쇼윙’활동이 제한되면서 인터넷사진, 동영상, 가상투어, 실 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집을 본 뒤 구입 결정을 내리는 바이어가 많았다. 주택 시장이 극도로 과열 됐던 지난해 초까지도 집을 보지 않고 사는 행위가 만연했는데 큰 후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피 해야한다. 매물부족으로일부지역에서는 과열경쟁이여전하지만작년에비 해서는 열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집을 보지도 않고 오퍼를 넣어야 할 만큼 서두를 필요가 없기 때문 에 마음에 드는 매물이 나오면 반 드시 직접 가서 확인하고 결정해 야한다. 사진으로만매물을확인하면집 에 나는 악취, 주변 소음, 이웃의 집관리상태, 주변환경등을확인 할수없다. 사진에서넓어보이던 공간이 직접 가서 보니 매우 협소 한경우가흔하다. ◇대출문의없이집부터보기 ‘집에 마음을 뺏기기 전에 숫자 부터 확인하라’라는 조언이 있다. 구입 가능한 가격대를 확인하지 않고 집부터 보러 다니면 주택 구 입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가주 소재 융자 브로커 처칠 모기지의 마이크 하디 디렉터에 따르면 최 근바이어들로부터‘구조요청’이 자주온다고한다. 대부분 너무 비싼 매물과 구매 계약을체결했다가기존대출은행 으로부터 모기지 대출을 거절 받 은바이어들이다. 하디디렉터는“ 대출이거절된바이어가재승인을 받는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라며 “구매계약을체결하기전융자사 전 승인을 받아야 하고 적어도 모 기지계산기로예상페이먼트금액 이라도 확인해야 한다”라고 조언 했다. 대출 은행으로부터 융자 사전 승인서를받은뒤에도한번더거 쳐야 할 과정이있다. 대부분대출 은행은 한도를 최대한 끌어 올려 융자 사전 승인서를 발급하기 때 문에 바이어 스스로 현실적인 부 담가능금액을확인해야한다. 재정 전문가들은 주택 금융 부 담을줄이려면‘28/36규칙’을지 키면도움이된다고조언한다. 모기지 페이먼트, 재산세, 보험 료등주택금융비용이가구소득 의 28%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모기지 대출 포함, 전체 가계 부채 가 가구 소득의 36%를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규칙이 다. <준최객원기자> ◇최적타이밍기다리기 최적의구매타이밍을기다리며주 택 시장을 관망 중이라고 말하는 바 어가 있다. 그러나 주식 투자 타이 밍보다더맞추기힘든것이주택구 매 타이밍이다. 최근 모기지 자율 과주택가격이떨어지기를기다리며 주택 구입 시기를 미루는 바이어가 많은데자칫내집마련타이밍을놓 치는실수로이어질수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적의 타이밍 보다 최적의 구매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현재 주택 구입이 망설여진다면‘만약에?’ 라고 질문해보고 이에 대한 답을 알 아보면 도움이 된다. 지금 샀는데 집 값과 이자율이 갑자기 오른다면? 그 야말로 최적의 타이밍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는 질문이다. 집값 상승으 로인해주택자산축적의기회도얻 을수있다. 구입 후 집값이 떨어지면? 집값 하 락은안타깝지만집을팔때까지손실 이실제로발생하지않는다. 주택구입 후적어도5~7년뒤에파는경우가많 아이기간발생하는주택가격하락 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택 구입 후 이자율이 떨어지면? 이자율 하락 폭이크다면재융자를통해낮은이자 율로 갈아타면 된다. 다만 재융자 시 기가너무이르면수수료비용부담이 높아지기때문 비용과시기를잘고 려하면좋다. 구입을미뤘는데집값과 이자율이계속오르면?최악의상황이 다. 주택 구입 시기를 놓쳐 주택 임대 를지속할수도있다. ◇모기지페이먼트만확인하기 모기지 이자율이 크게 오르자 바 이어의신경이더욱날카로워졌다. 오 른 이자율에 맞춰 월 모기지 페이먼 트가 얼마나 더 오를지 확인하기 위 해계산기를두드리느라정신이없다. 주택을 구입하면서 내야 할 돈이 모 기지페이먼트만있는것이아니다. 수만 달러에 달하는 클로징 비용 은 주택을 구입하면서 내야하고 주 택 구입 뒤에도 주택 보험료, 재산세, 모기지 보험료 등을 정기적으로 내 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 주택 수리를대비한자금도별도로마련해 야하는데모기지페이먼트뿐만아니 라 이들 비용을 모두 계산해서 주택 구입을결정해야한다. 특히최근에는내집마련에더큰 복병이발생했다. 기후변화로인한자 연재해가 급증하면서 대형 보험사들 이신규주택보험판매중단을선언 했다. 가주에서는 스테이트팜과 올스 테이트 등 대형 보험사가 최근 신규 주택보험을받지않기로했고이같 은 움직임은 타주로 번지고 있다. 결 국 비싼 보험료를 받는 보험 회사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주택 구 입비용부담이더커졌다. ◇크레딧점수에소홀 모기지 이자율이 오른다고 울상만 지을 일 아니다. 크레딧 점수가 낮 으면 더 높은 이자율을 적용받기 때 문에 주택 구입보다는 크레딧 점수 관리가 우선이다. 적어도 1년에 한두 차례 크레딧 리포트를 발급받아 점 검하고필요하다면크레딧점수를올 릴수있는방법부터찾아야한다. 크 레딧 점수를 올리는 지름길은 따로 없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야 하기 때문에 서두르 는것이좋다. 우선 크레딧 리포트 상 오류가 발 견되면 신용평가 기관에 연락해 삭 제 또는 정정을 요구해야 한다. 크레 딧 카드 사용액을 기한 내에 갚는 것은 기본이고 사용 한도액의 30% 를 넘지 않도록 사용해야 점수가 오 른다. 때때로크레딧카드회사에연 락해 한도액을 상향 조정을 신청하 는 것도 크레딧 점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된다. ◇집보지않고오퍼넣기 ‘집을보지도않고사는사람이있 다고?’하며 의아해하겠지만 얼마 전 까지만해도이런일이비일비재했다. 팬데믹기간집을보여주는‘쇼윙’ 활 동이 제한되면서 인터넷 사진, 동영 상, 가상투어,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 으로집을본뒤구입결정을내리는 바이어가 많았다. 주택 시장이 극도 로 과열됐던 지난해 초까지도 집을 보지 않고 사는 행위가 만연했는데 큰후회로이어질수있기때문에피 해야한다. 매물부족으로일부지역에서는과 열경쟁이여전하지만작년에비해서 는 열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집을 보 지도않고오퍼를넣어야할만큼서 두를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마음에 드 는 매물이 나오면 반드시 직접 가서 확인하고 결정해야 한다. 사진으로만 매물을 확인하면 집에 나는 악취, 주 변 소음, 이웃의 집 관리 상태, 주변 환경등을확인할수없다. 사진에서 넓어 보이던 공간이 직접 가서 보니 매우협소한경우가흔하다. ◇대출문의없이집부터보기 ‘집에 마음을 뺏기기 전에 숫자부 터 확인하라’라는 조언이 있다. 구입 가능한 가격대를 확인하지 않고 집 부터 보러 다니면 주택 구입이 힘들 어지기 때문이다. 가주 소재 융자 브 로커 처칠 모기지의 마이크 하디 디 렉터에 따르면 최근 바이어들로부터 ‘구조요청’이자주온다고한다. 대부분 너무 비싼 매물과 구매 계 약을 체결했다가 기존 대출 은행으 로부터 모기지 대출을 거절 받은 바 이어들이다. 하디 디렉터는“대출이 거절된바이어가재승인을받는과정 이매우까다롭다”라며“구매계약을 체결하기 전 융자 사전 승인을 받아 야 하고 적어도 모기지 계산기로 예 상페이먼트금액이라도확인해야한 다”라고조언했다. 대출 은행으로부터 융자 사전 승 인서를 받은 뒤에도 한 번 더 거쳐 야할과정이있다. 대부분대출은행 은한도를최대한끌어올려융자사 전 승인서를 발급하기 때문에 바이 어 스스로 현실적인 부담 가능 금액 을 확인해야 한다. 재정 전문가들은 주택 금융 부담을 줄이려면‘28/36 규칙’을 지키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 한다. 모기지 페이먼트, 재산세, 보험 료등주택금융비용이가구소득의 28%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모기 지대출포함, 전체가계부채가가구 소득의 36%를초과하지않도록관리 해야한다는규칙이다. <준최객원기자> 최적타이밍보다는최적의전략이우선 시장열기식어너무서두를필요없어 대부분 사람에게 평생 가장 큰 금액이 될 주택 구입. 수십만 달러에서 수백만 달러가 오가는 주택 구입을 대충 할 사람은 없다. 그래서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지만 실수를 피하기 힘들다. 특히 주택 시장이 변동성이 높아진 최근에는 바이어들 사이에 서 주택 구입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불필요한 실수로 이어지 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주택 시장에 대 한 철저한 조사와 주택 구입 시 감정이 개입되는 것을 피하려 는 노력이 필요하다. 온라인 부동산 정보 업체 리얼터닷컴이 바이어가피해야할실수유형을정리했다. Thursday, September 14, 2023 G “최적주택구매타이밍반드시잡고말겠다” 매물을검색하기전융자사전승인서를통해구입가능가격대와예상모기지페이 먼트금액을먼저확인해야한다. <로이터> 최적의구매타이밍만기다리다가내집마련의기회를놓칠수있다.상황에맞는구매전략을수립하는것이더중요하다. <로이터> ■ 바이어흔히저지르기쉬운 실수 ◇최적타이밍기다리기 최적의구매타이밍을기다리며주 택 시장을 관망 중이라고 말하는 바 이어가 있다. 그러나 주식 투자 타이 보다더맞추기힘든것 주택구 매 타이밍 다. 최근 모기지 이자율 과주택가격이떨어지기를기다리며 주택 구입 시기를 미루는 바이어가 많은데자칫내집마련타이밍을놓 치는실수로이어질수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적의 타이밍 보다 최적의 구매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현재 주택 구입이 망설여진다면‘만약에?’ 라고 질문해보고 이에 대한 답을 알 아보면 도움이 된다. 지금 샀는데 집 값과 이자율이 갑자기 오른다면? 그 야말로 최적의 타이밍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 질문이다. 집값 상승으 로인해주택자산축적의기회도얻 을수있다. 구입 후 집값이 떨어지면? 집값 하 락은안타깝지만집을팔때까지손실 이실제로발생하지않는다. 주택구입 후적어도5~7년뒤에파는경우가많 아이기간발생하는주택가격하락 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택 구입 후 이자율이 떨어 면? 이자율 하락 폭이크다면재융자를통해낮은이자 율로 갈아타 된다. 다만 재융자 시 기가너무 르 수수료비용부담이 높아지기때문에비용과시기를잘고 려하면좋다. 구입을미뤘는데집값과 이자율이계속오르면?최악의상황이 다. 주택 구입 시기를 놓쳐 주택 임대 를지속할수도있다. ◇모기지페이먼트만확인하기 모기지 이자율이 크게 오르자 바 이어의신경이더욱날카로워졌다. 오 른 이자율에 맞춰 월 모기지 페이먼 트가 얼마나 더 오를지 확인하기 위 해계산기를두드리느라정신이없다. 을 구입하면서 내야 할 돈이 모 기지페이먼트만있는것이아니다. 수만 달러에 달하는 클로징 비용 은 주택을 구입하면서 내야하고 주 택 구입 뒤에도 주택 보험료, 재산세, 모기지 보험료 등을 정기적으로 내 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 주택 수리를대비한자금도별도로마련 하는데모기지페이먼트뿐만아니 라 이들 비용을 모두 계산해서 주택 구입을결정해야한다. 특히최근에는내집마련에더큰 복병이발생했다. 기후변화로인한자 연재해가 급증하면서 대형 보험사들 이신규주택보험판매중단을선언 했다. 가주에서는 스테이트팜과 올스 테 트 등 대형 보험사가 최근 신규 주택보험을받지않기로했고이같 은 움직임은 타주로 번지고 있다. 결 국 비싼 보험료를 받는 보험 회사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주택 구 입비용부담이더커졌다. ◇크레딧점수에소홀 모기지 이자율이 오른다고 울상만 지을 일이 아니다. 크레딧 점수가 낮 으면 더 높은 이자율을 적용받기 때 문에 주택 구입보다는 크레딧 점수 관리가 우선이다. 적어도 1년에 한두 차례 크레딧 리포트를 발급받아 점 검하고필요하다면크레딧점수를올 릴수있는방법부터찾아야한다. 크 레딧 점수를 올리는 지름길은 따로 없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야 하기 때문에 서두르 는것이좋다. 우선 크레딧 리포트 상 오류가 발 견되면 신용평가 기관에 연락해 삭 제 또는 정정 요구해야 한다. 크레 딧 카드 사용액을 기한 내에 갚는 것은 기본이고 사용 한도액의 30% 를 넘지 않도록 사용해야 점수가 오 른다. 때때로크레딧카드회사에연 락해 한도액을 상향 조정을 신청하 는 것도 크레딧 점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된다. ◇집보지않고오퍼넣기 ‘집을보지도않고사는사람이있 다고?’하며 의아해하겠지만 얼마 전 까지만해도이런일이비일비재했다. 팬데믹기간집을보여주는‘쇼윙’ 활 동이 제한되면서 인터넷 사진, 동영 상, 가상투어,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 으로집을본뒤구입결정을내리는 바이어가 많았다. 주택 시장이 극도 로 과열됐던 지난해 초까지 집을 보지 않고 사는 행위가 만연했는데 큰후회로이어질수있기때문에피 해야한다. 매물부족으로일부지역에서는과 열경쟁이여전하지만작년에비해서 는 열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집을 보 지도않고오퍼를넣어야할만큼 두를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마음에 드 는 매물이 나오면 반드시 직접 가서 확인하고 결정해야 한다. 사진으로만 매물을확인하면집에나는악취, 주 변 소음, 웃의 집 관리 상태, 주변 환경등을확인할수없다. 사진에서 넓어 보이던 공간이 직접 가서 보니 매우협소한경우가흔하다. ◇대출문의없이집부터보기 ‘집에 마음을 뺏기기 전에 숫자부 터 확인하라’라는 조언이 있다. 구입 가능한 가격대를 확인하지 않고 집 부터 보러 다니면 주택 구입이 힘들 어지기 때문이다. 가주 소재 융자 브 로커 처칠 모기지의 마이크 하디 디 렉터에 따르면 최근 바이어들로부터 ‘구조요청’이자주온다고한다. 대부분 너무 비싼 매물과 구매 계 약을 체결했다가 기존 대출 은행으 로부터 모기지 대출을 거절 받은 바 이어들이다. 하디 디렉터는“ 이 거절된바이어가재승인을받는과정 매우까다롭다”라며“구매계약을 체결하기 전 융자 사전 승인을 받아 야 하고 적어도 모기지 계산기로 예 상페이먼트금액이라도확 해야한 다”라 조언했다. 대출 은행으로부터 융자 사전 승 인서를 받은 뒤에도 한 번 더 거쳐 야할과정이있다. 대부분대출은행 은한도를최대한끌어올려융자사 전 승인서를 발급하기 때문에 바이 어 스스로 현실적인 담 가능 금액 을 확 해야 한다. 재정 전문가들은 주택 금융 부담을 줄이려면‘28/36 규칙’을 지키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 한다. 모기지 페이먼트, 재산세, 보험 료등주택금융비용 가구소득의 28%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모기 지대출포함, 전체가계부채가가구 소득의 36%를초과하지않도록관리 해야한다는규칙이다. <준최객원기자> 최적타이밍보다는최적의전략이우선 시장열기식어너무서두를필요없어 대부분 사람에게 평생 가장 큰 금액이 될 주택 구입. 수십만 달러에서 수백만 달러가 오가는 주택 구입을 대충 할 사람은 없다. 그래서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지만 실수를 피하기 힘들다. 특히 주택 시장이 변동성이 높아진 최근에는 바이어들 사이에 서 주택 구입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불필요한 실수로 이어지 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주택 시장에 대 한 철저한 조사와 주택 구입 시 감정이 개입되는 것을 피하려 는 노력이 필요하다. 온라인 부동산 정보 업체 리얼터닷컴이 바이어가피해야할실수유형을정리했다. Thursday, September 14, 2023 G 매물을검색하기전융자사전승인서를통해구입가능가격대와예상모기지페이 먼트금액을먼저확인해야한다. <로이터> 최적의구매타이밍만기다리다가내집마련의기회를놓칠수있다.상황에맞는구매전략을수립하는것이더중요하다. <로이터> ■ 바이어흔히저지르기쉬운 실수 최적의구매타이 밍만 기다리다가 내집마련의기회 를 놓칠 수 있다. 상황에맞는구매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더중요하다. <한국일보애틀랜 타자료사진>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