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9월 21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포드·제너럴모터스(GM)·스텔란티스 등3대자동차제조사를대상으로파업 중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측이 오는 22일정오까지‘중대한진전’이없을경 우파업참여공장을확대하겠다고경고 했다. CNBC방송에따르면숀페인UAW위 원장은 18일공개된영상을통해“노동 자들은 자동차 3사에서 일들을 바로잡 을 수 있도록 충분히 오래 기다렸다”면 서“22일정오가새로운데드라인”이라 고밝혔다. 이는UAW측이처음부터전면파업에 들어가는대신몇몇공장을시작으로파 업강도를올려가겠다고밝힌데따른것 으로, 15일파업돌입후일주일이지나 는시점에파업공장숫자를늘리기로한 것이다. UAW는 미시건·오하이오·미주리주 에 위치한 3사의 공장 3곳에서 동시 파 업에 들어간 상태로, 파업 인원은 전체 조합원14만6,000명가운데9%정도인 1만2,700명가량이다. 이러한 방식의 파업은 조업 중단시 부 품부족에따른여파가큰공장을골라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UAW처럼 대 형업체 3곳과 한번에 협상하며 파업에 나서는것은이례적이라는평가가나온 다. 노조 측이 구체적인 요구사항에 대 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사측에 따르면 UAW는인플레이션등을이유로향후4 년간임금40%인상을요구하다36%로 요구수준을낮춘상태다. 다만사측은비용증가에따른경쟁력 저하를이유로최대20%의인상안을고 수하고 있다. 전기차로의 전환에 따른 고용보장도쟁점이다. 투자은행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들은 사측안에따를경우각업체가4년간부 담할비용이 7억∼12억달러, 30%중반 임금 인상안을 받아들일 경우 비용이 17억∼24억달러수준일것으로추산했 다. “내일까지중대진전없으면파업참여확대” 전미자동차노조 경고 임금 격차 여전히 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각국의 긴축 통화 정책과 기대에 못 미치는 중국의 경기 반등세 탓에 내년도 전 세계 경제 성장속도가당초예상보다둔화할것이 라고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전망 했다. OECD는19일공개한중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4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지난6월보다0.2%포인트내 린 2.7%로예상했다. 이는 OECD가예 상한올해경제성장률 3.0%보다도낮 은수치다.주요20개국(G20)의경제성 장률전망치는올해와내년각각 3.1%, 2.7%로 세계 경제 성장률과 유사하거 나같은추세를보일전망이다. 특히세계경제의양대축인미국과중 국의경제성장속도가올해보다내년에 더둔화할것으로나타났다. 미국의경우긴축재정으로수요가줄 면서올해2.2%에서내년1.3%로성장 속도가느려질전망이다.한국과일본의 전망치는올해와내년서로엇갈린다. OECD, 내년세계경제성장률 2.7% 하향 미국 올해 2.2%, 내년 1.3% 한국 올해 1.5%, 내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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