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9월 23일 (토요일) 종합 A4 ‘소수계우대정책중단’ 육군사관학교도피소 미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에 대해 소수인종 우대정책‘어퍼머티브 액션’을 중단하라는 취지의 소송이 제 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하버드대 등을상대로소송을제기해어퍼머티브 액션위헌결정을끌어낸보수단체‘공 정한입학을위한학생들’(SFA)이웨스 트포인트에대해서도추가로소송을제 기했다고보도했다. 뉴욕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 면 SFA는 지난 6월 연방대법원의 어퍼 머티브액션위헌결정이웨스트포인트 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법원은흑인등소수인종의대입우대 제도는위헌이라는판단을내렸다. 다만당시대법원은일반대학에대해 선인종을고려하는것을위헌이라고판 단했지만, 육·해·공군 사관학교의 소 수인종 우대정책은 예외적으로 허용했 다. 이에대해SFA는“최근들어서는인 종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는 수정헌법 상평등보호조항위반이라고주장했다. 연방학자금상환새규정에따라 코로나팬데믹사태로인한학자금대 출상환유예조치가이달말로끝나면서 연방정부학자금상환이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가운데일부대출자들의경우 새로운 상환 방식에 따라 매달 내는 상 환금이이전보다줄어드는혜택을보는 것으로나타났다. 한인이모씨는“다음달부터페어런트 플러스론(Parent Plus Loan)을상환해 야하기에웹사이트를통해상환금액을 확인했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상환금 이거의1/3수준으로줄어들었다”면서 “상환금액이클경우에는대학교를졸 업하고직장생활을하는딸에게도움을 요청하려고했는데그정도는안돼서안 도가됐다”고말했다. 이씨의경우에는 11만3,146달러를부 모 플러스 론으로 대출을 받았는데 한 달에329.10달러만내면된다는통지를 받았다고 한다. 이씨는 코로나 사태 이 전에는밸런스가10만달러정도였는데 매달1,000달러정도를냈다고한다. 이씨의경우에는자녀가3명인데이중 한명은 대학교를 졸업해서 직장생활을 하고있고나머지 2명은대학교에재학 중이다. 이씨는코로나팬데믹이전에는3명에 대해돈을냈는데이번에는대학교졸업 생에 대한 페어런트 플러스 론만 내면 되는것으로나왔다고한다. 또 다른 한인 윤모씨는“페어런트 플 러스론으로7만7,000달러를갚아야해 서매달 800달러를낸다고생각했는데 웹사이트를 확인해보니 480달러만 내 라고해서마음의부담이크게줄었다” 고말했다. 연방 학자금 상환계획은 현재 웹사이 트 (www.aidvantage.com 또는 www. nelnet.com )를통해확인할수있다. 연방교육부는학자금웹사이트(www. studentaid.gov)를 통해“첫 학자금 상 환은10월부터이고매달갚아하는금액 은상환계획에따라달라진다”면서“어 떤계획을선택하지않으면일반계획에 등록돼상환금액이결정되고조치를취 하면소득과가구수에의해선택할수 있다”고말했다. 한편바이든행정부는당초추진한학 자금 대출 탕감 정책이 불발되자 지난 6월30일 새로운 소득기반 상환 프로 그램인‘SAVE(Saving on A Valuable EductionPlan)’를확정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SAVE 플랜을 통해 많은 대출자들의 월 상환액이 0달러가 되거나1년에1,000달러를절약할수있 을것으로내다봤다. 우선, 학자금 대출 월 상환금 지불 을 면제하는 대상을 현재 연방 빈곤선 150% 미만(연소득 2만400달러)에서 225%미만(연소득3만2,805달러)으로 확대했다. 이창열기자 “학비융자월상환액1/3로줄었네” 지난달이174년에달하는미국국립해 양대기국(NOAA)의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뜨거웠던8월로기록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NOAA를 인용해지난달세계평균기온이17.1도 (이하섭씨)를관측됐다고보도했다. 이 는 20세기 8월평균기온보다 1.25도가 높은수치로NOAA관측사상최고기 록이다. 북반구에서는 가장 뜨거웠던 여름이었고,남반구에서는가장온난했 던겨울로나타났다. 북미와 남미,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는각각역대최고8월평균기온기록을 경신했고, 유럽과오세아니아에서는역 대두번째로더운8월이라는기록을세 웠다. NYT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올 해들어전세계의평균기온이역대최 고치경신을이어나가고있다고전했다. 지난4월부터8월까지5개월연속전세 계평균기온이역대최고를기록했다. 해수면의온도도함께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 세계 해수면 평균 온도는1.03도상승하면서역시역대최 고치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지난달 에는세계적으로19개의태풍이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월별 태풍 발생 기록3위에해당하는수치다. NOAA는적도부근의수온이상승하 는 엘니뇨 현상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북반구의고온현상은최소연말까지계 속될것으로보고있다. 8월, 평균보다 1.25도↑ 5개월연속최고치경신 “내년은더심할수도” 역사상가장뜨거웠던올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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